말라기 이후에 하나님은 400년 동안 침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긴 침묵은 유대 베들레헴의 한 아기의 탄생을 전한 천사에 의해 깨졌습니다. 긴 침묵의 시간이 끝이 나고 드디어 하나님은 약속한 언약의 사자, 다윗의 후손, 모세와 같은 선지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이야기가 마태복음입니다. 마태복음은 족보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왕의 혈통으로 태어나신 것과 이스라엘의 전체 역사가 예수님 안에서 성취된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의 처음 독자들은 주로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마태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구약의 말씀을 성취하시는지 관심을 가지고 마태복음을 전개하며 구약 성경을 직접 인용을 자주 합니다. 그런면에서 첫 장에서 족보를 통해 예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한 것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과 바벨론 포로기 때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한 하나님의 메시야임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족보는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 열 네 세대, 다윗에서 바벨론 포로때까지 열 네대, 그리고 바벨론에서 사로 잡혀 간 후 부터 그리스도(일부러 그리스도, 기름부음 받은 자, 메시야라는 표현을 씀)까지 열 네 세대로 나뉘어 전개를 합니다(1-17). 흥미롭게도 마태는 바벨론 포로기에서 돌아온 것을 기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통해서 비로소 참된 포로기, 즉 죄와 사망의 포로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태는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소개하는데, 그분은 천사에 의해서 잉태가 되었고, 천사가 그 이름을 알려줌으로 이 분이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 보내주신 메시야임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다름 아닌 이사야 7장 14절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이름을 참으로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이 말씀을 듣고 순종하였고, 그 아들을 낳기까지 마리아와 동침하지 않음으로 예수님의 탄생이 참으로 성령으로 잉태된 것임을 확증합니다(18-25).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고 그들의 백성과 함께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구약시대부터 약속된 메시야입니다. 예수님의 탄생 기사는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이미 계획하셨던 일이고 하나님은 그 일을 그냥 하셨습니다. 그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이렇게 초 자연적인 일이 필요하셨던 것 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택하신 백성을 위해서,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그냥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개입과 그의 보내신 아들이 아니면 우리의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만큼 우리의 죄가 심각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에서 건지기 위해서 오신 구원자이십니다. 신약성경의 첫 장에서부터 죄의 문제를 다룹니다. 그 만큼 죄의 해결이 시급한 것이었고, 중요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저와 여러분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의 메시야, 구원자 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처녀가 잉태하여 낳은 아들이심을 믿는 자는 죄에서 구원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기적적인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보내 주셨다는 것을 믿으시고, 감사하며, 죄에서 구원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또 날마다 우리가 죄의 포로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죄를 거부하시고 싸우며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