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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혼의 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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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자작글방 가을길을 떠나다
노을풍경 추천 0 조회 93 15.11.04 06:55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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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1.04 07:23

    첫댓글 그리움의 파도여!

    민초 박 한서

    가는 파도에 그리움 실어 보내면
    오는 파도에 임이 오시려나

    그리운 이별을
    흔적까지 삼키고도
    오히려 태연할 수 있는
    파도가 한없이 부럽구나

    그리움에 병들어 아픈 세월
    따듯한 거짓말도 내겐 사랑이었다

    스스로 포기한 아픈 하늘을 이고
    너는 파도 타고 먼 길 떠났느냐

    다시는 만나지 못할 당신 앞에
    차라리 한 줌 푸념이라도
    시원하게 털어놓고 싶어도
    여린 가슴 상처 줄까 봐 가슴 졸이다
    내 마음이 아파 목이 탑니다

    미치고 싶어도 미치고 싶을
    정신적 여유도 없는 여인아
    파도 실어 사랑마저 떠났느냐

  • 작성자 15.11.04 08:46

    민초님! 너무 애뜻한 그리움 가득한 시어에 저의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것 같습니다
    시인님에 멋지신 그리움에 파도여 마음가득 음미해봅니다
    아름다운 시어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아름다운 언어로 말해주는 고운시어 속에서 늘 행복 하십시요~~~

  • 15.11.04 07:28

    노을풍경님
    즐거운 추억의 여행하섰네요
    오래오래 간직하소서
    추억은 행복한것 이기도 하지요
    환절기 건강하소서

  • 작성자 15.11.04 08:50

    젊었을때 그 풋풋한 가을에 낭만은 없지만 그래도 늘 좋은 벗들과 함께하는 것은
    언제나처럼 재잘거리고 좋은것 같습니다
    시인님! 부족한 글에 찿아주시고 고우신 흔적에 감사를 드립니다
    깊어가는 11월 가을에도 늘 행복으로 채워가시는 나날 들이 되십시요~~~

  • 15.11.04 07:47

    즐거운 여행하셨군요.
    종착역을 향해 달리는 황혼...
    더욱 즐거운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5.11.04 08:53

    주작님! 안녕 하세요?
    이렇게 가을날 아침에 고우신 걸음으로 찿아주시고 함께 동감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주작님도 고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는 행복하시고 고운 날들이 되십시요~~~

  • 15.11.04 12:17

    노을님! 즐거운 여행 하고 오겻군요.
    여행 다닐때가 젤행복하지요
    저도 친구들과 넷이 가려고
    콘도예약 했더니 막상 가기전날
    하나는 넘어저서 가슴을다처 못일어나고
    하나는 목에혹이나서 병원에 입원하고
    그래서 여행이 무산되었어요.
    나이드니 정말 밤사이 안녕이란 말이 실감나더군요.
    혼자만 건강해도 행복할수가 없네요.
    노을님!즐거운날 되세요.

  • 작성자 15.11.04 13:31

    모처럼에 집안살림 걱정 안하고 떠나는 홀가분한 자유로움이 좋았습니다
    쾌적한 바람과 오색의 펼쳐지는 풍경들 그리고 좋은 벗들과 함께하니 더없이 좋은것 같습니다
    나이드니 제일 건강이 문제 이지요
    조금전만해도 아무일 없었는데 사고가 나고 하니 뜻데로 안될때도 있습니다
    별님 찿아주시고 고우신 흔적에 감사를 드리면서
    11월 모든 날들이 늘 축복 같으신 행복하신 시간들이 되십시요~~~

  • 15.11.04 18:33

    노을풍경 님
    아름답고 한적한 서천을 다녀오셨군요 잘~하셨습니다
    저도 주말에온 아내와 백두대간을 누비는 협곡열차를 타고 가을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경북 봉화의 산들이 만들어낸 오지중의 오지인 백무대간의 허라를 넘나드는 협곡열차
    시속 30km의 시간여행! 하늘도 3평 땅도 3펑이라는 승부역을 지나 사과 산나물 알곡등을 펼쳐놓고
    역 푸렛트폼에 5분간 장터가 서는 양원역의 진풍경, 석포역 주변의 명경같은 파란 시내둘에 풍덩 빠지고 싶었습니다
    새빨간 단풍의 만산홍엽 ! 영주에서 철암간의 태백선의 차창풍경이 너무 한가로웠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소서




  • 작성자 15.11.04 18:53

    월악산님! 어부인과 함께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오늘 저에게 주신 글은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 아름답게 표현을 해주셔서
    하나 하나의 문장이 정감이 갑니다
    참 사랑받기에 충분하신 자상하신 분 같습니다
    이런 남편을 두신 어부인께서는 너무 행복하실것 같습니다
    저는 서천행 왕복 기차 여행을 하면서 월악산님도 이런 열차에
    옛 시절에 기관사로 근무했었다 하셨지 하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늘 기차 여행을 하시면 남다른 감회가 있을실것 같습니다
    저는 몇년전에 하늘하고 맞닿은 역인 승부역에 눈꽃 열차여행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도 감사를 드리면서 늘 멋지신 나날들이 되십시요~~~

  • 15.11.04 20:44

    노을님
    노을님 장힝선을 여행하시면서 내 젊은날의 기관사 시절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고 받는 아름다운 글속에서 서로의 마음이 전해지는 소중한 인연들
    기자여행을 하다가 다시한번 가감변을 잡고 힘차게 달려보고싶은 충동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지난날의 아름다운 추억속에 노을이 정겨운 낙조의 낙동강변을 다시 한번 달려보고 싶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 작성자 15.11.04 22:05

    저는 젊은 시절 남산에있는 지금도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는 직장을
    차를타고 지나가다가 멀리서 건물만 보아도 진한 그리움이되어 눈시울이 뜨거워 질때가 있습니다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수없기에 그 시절이 더 그립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하게 합니다
    나이들어가니 모든것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깊은 마음에 흔적으로 마음 한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재차 들려 주셔서 정감어린 글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또 어둠속에 잠기어 깊어가며 저물어 갑니다
    월악산님! 이밤도 포근하시고 편안하신 밤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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