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첼시 구단주 겨냥 몸값 공개
레알 마드리드 이적 때보다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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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29ㆍ레알 마드리드)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구단주 아브라모비치를 겨냥해 자신의 몸값은 3000억원대라고 공개했다.
이에 따라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스타들을 마구 영입하기로 소문난 아브라모비치가 베컴에게도 큰손을 뻗칠 지가 유럽 축구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베컴은 9일(한국시간) 영국의 대중지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올여름 트레이드 시즌 동안 나를 데려가려면 1억4000만파운드(약
3037억원)를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와 입단 계약을 할 때 계약기간 중에 이적할 경우에 대한 일종의 위약금 명목으로 책정된 것으로, 구체적인 규모가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컴을 영입할 때 이적료 2400만파운드(약 520억원)를 지불하고 연봉 400만파운드(약 86억원)에 4년간 계약했다.
따라서 베컴을 영입하는데 드는 초기비용은 이적료의 5배를 웃돌고, 레알 마드리드가 3년전 지단을 유벤투스에서 데려올 때 지불했던 4700만파운드(약
1020억원)의 3배에 달한다.
베컴은 이를 의식한 듯 "3000억원이 어디 장난이냐. 까무러칠 정도다. 천하의 아브라모비치라 해도 나를 사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올여름에 내가 어디로 갈 지는 아직 모른다"고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베컴에게 러브콜을 보낸 아브라모비치의 재력을 따져 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는 게 주변의 판단이다.
영국 주간지 'The Mail
on Sunday'가 최근 발표한 영국의 갑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아브라모비치의 재산은 72억파운드(약 15조3869억원).
지난해 첼시를 인수한 뒤 선수 10여명의 이적료로만 1억2000만파운드(약 2600억원)를 뿌려온 그가 재산의 50분의 1정도만 쪼개면 된다.
과연 세계적인 '큰손' 아브라모비치가 세계적으로 '비싼 몸' 베컴을 사갈 수 있을까. < 최만식 기자
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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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첼시 구단주에 '몸값 3000억'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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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욕밖에 안나오네 거기에 나한테.. 0.0001%만줬어도 얼마나 좋겠냐; 흐미 ㅠㅠ
50만원만 주지
만식이 좀 꺼지지 좆선 최고의 찌라시 기자-_-;;;
벡스가 자신과 레알선수들한테는 오퍼하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인거 같습니다. 아브라모비치의 반응이 기대되는군요. ^^
5조3869억에서 1억만 주지...ㅋㅋ
미친놈 첼시로 또바꾸면 씨빩 무뇌충보다 안티 100배는 더생길꺼다 병신 씨발 백스색키야. 베컴팬들께 태클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