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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된 우두머리 (계2-2) 2023년 10월28일(토)
찬양 : 충만
본문 : 계1장4-5절
☞ https://youtu.be/u9XOaCHh-bQ?si=FKn9qYFndrrOYZJv
두둥 ~ 와보라 !!!
이제 오늘 11시 라마나욧선교회 13주년 감사예배를 통해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출시를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처음 생각을 다 담지 못했지만, 정말 모두가 혼신의 수고를 하셨다. 어제 늦게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고 준비한 서지혜 디렉터와 파트프라임 개발자와 정영오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올려드린다. 전시회를 준비한 릴리브 아뜰리에 팀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박종오 부대표와 좋은하루교회 김명현 목사님, 왓이프 개척학교를 섬기는 전웅제 목사님 라마나욧의 모든 팀에게 진심의 감사를 올려드린다. 13년의 걸음, 목회사관학교 10년, 스페이스알 사역으로 젊은 세대 사역자를 세우는 전웅제 목사님의 헌신 참으로 감사를 전한다.
2년 동안의 씨름이 현실이 되어 나타나는 날이다. 이 감정을 아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비록 처음의 생각을 다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그 정신은 분명하게 보여주는 플랫폼이 되었다고 자부한다. 그러기에 오늘을 맞이하는 설렘은 나에게 큰 기쁨이 된다. 주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일을 위해 무명으로 엄청나게 헌신하신 동역자들이 계신다. 하나님이 붙여주셔서 나보다 더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걱정하시며 함께해 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때마다 일마다 소중한 동역자들을 붙여주셔서 이 일을 여기까지 인도하셨고 앞으로도 주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날까지 함께하시고 인도하실 것을 찬양하고 영광을 올려드린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4-6절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요한은 지금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쓰고 있다. 그는 첫 서두에 삼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일곱교회에 있기를 축복하고 있다.
여기서 요한은 하나님을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렇다.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아버지되신 하나님은 지금도 계신다. 우리의 삶 곳곳에서 살아계신다. 아멘. 그리고 전에도 계셨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니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계셨던 분이시다. 그분은 창조주이시며 이 땅의 주권자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이 땅에 오실 분이시다. 아멘.
그리고 요한은 성령 하나님을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이라고 표현한다. 일곱으로 표현된 것은 완전함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세상을 두루 살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아멘.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셨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되는 단어가 <먼저 나시고>란 단어다. 헬라어 <프로토토코스>란 단어로 장자, 우두머리, 최고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유일무이한 권세란 말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셨다고 마태는 고백했다. 아멘
여기서 매우 의미심장한 울림을 얻는다. 세상은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서 죽지 않아야 하고, 오히려 세상을 죽여야 우두머리가 된다. 그런데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우리의 왕이신 주님은 죽어서 우두머리가 되셨다고 하신 것이다.
사탄은 예수님을 광야에서 시험하면서 높은 산에 올라 천하만국을 보여주면서 자기에게 절하고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고 유혹했다. 그러나 주님은 단호하게 거절하고 오히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셨다고 요한은 지금 외치는 것이다. 할렐루야 ~
일곱교회 모두가 힘겨운 시간 우리의 구원자되신 주님이 어떻게 이 길을 걸으셨는지를 보여주는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없다.
라마나욧선교회 13주년, 목회사관학교 10주년, 스페이스알 젊은 세대 사역자 세우기 3년(왓이프 개척학교), 웨이브리즈 플랫폼 출시 감사예배를 앞둔 오늘 십자가에서 죽어 온 세상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주님을 보라고 하신다.
한 주간 감사예배에 못 오신다는 연락을 정말 많이 받았다. 과연 올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참 인간이란 존재가 얼마나 약한지 ~
어제 부른 이 찬양이 생각난다.
<무명이어도 공허하지 않은 것은, 예수 안에 난 만족함이라 가난하여도 부족하지 않은 것은 예수 안에 오직 나는 부요함이라 고난 중에도 견뎌낼 수 있는 것은 주의 계획 믿기 때문이라 실패하여도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예수 안에 오직 나는 승리함이라 ...>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겠다고 다짐하고는 사람들의 문자 한 통에 평화가 깨지고, 불안에 사로잡히는 나다. 그럼에도 견뎌내고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영원한 왕이신 주님이 내 안에 살아계시기 때문이다. 아멘.
더욱 감사한 것은 이렇게 연약하고 흔들리는 내게 당신의 뜻을 맡기신 하나님은 얼마나 크고 놀라운 분이신지 ~ 그럼에도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나와 함께하시며 부요케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연약함으로 오늘도 어이없이 흔들리는 나이지만 내 안에 계신 주님은 결코 흔들리지 않으시며 나의 주가 되셔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되는 예배로 나를 인도하실 것을 믿기에 감사를 올려드린다.
오늘 아침 주님은 내게 죽음으로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를 보라고 하신다.
나는 뭔가 화려하게 살아서 머리가 되고 싶다. 흔들리지 않고 멋지게 서서 머리가 되고 싶다. 그러나 그것은 세상적 가치다. 오늘 주님은 나를 택하신 이유는 내가 잘 흔들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보이지 않고 주님이 잘 보이는 사람을 택하셨음을 고백한다. 아멘.
오늘이란 시간, 진실로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보이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나는 날마다 실패한다. 주님은 내 모습에 가려지고 오직 나만이 보이는 그런 엉뚱한 삶을 살아온 시간이 너무도 많다. 오늘도 주님은 내게 기회를 주시며 죽어서 머리가 되는 하늘의 가치를 따르는 자 되라고 하신다. 아멘.
이제 나의 후반전은 이 삶을 살아가야 한다. 권리는 없고 의무만 남은 삶이다. 내게 주신 자리로 권리는 부인하고 의무에는 충성하는 종으로 죽어서 머리가 되는 주님의 길을 가는 종이 되기를 13주년 감사예배를 준비하며 고백한다. 주님, 진실로 이제 죽어서 우두머리 되신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이 종도 주님처럼 후반전의 삶이 살아지게 하소서. 주의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사 주님을 닮아가는 종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출시된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주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세워지게 하소서.
3. 라마나욧선교회를 통해 진짜목사가 세워지고 다음 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이 충만하게 하소서.
6. 왓이프 개척학교 3기를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가 일어나게 하소서.
7. 땡스기브가 이전을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