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우리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숲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숲을 관광상품으로 활용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완도군이 60억원을 들여 완도항 물양장에 “완도해변공원”을 조성한지 한달이 지난 지금, 외지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줄을지어 찾는 휴식공간으로 발돋움하고있다.
푸른 숲과 나무는 찌드러진 일상을 벗어나 심신을 충전할 수 있는 보약중의 보약이다. 안타깝게도 일부 지역민들사이에서 곱지 않은 시선으로 휴식공간을 바라보는 일이 있다.별로 비싸지 않은 나무를 터무니없이 비싸게 구입해 예산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공원 군데군데 정성들여 심어놓은 푸른나무들이 비록 작은 나무에 비춰질지 모르지만, 머지않아 큰 나무로 성장하게 되어 완도의 관광명소로 관광상품으로 지역경제의 밑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연은 결코 돈으로 매길수 없는 소중한 우리들의 자산이다.
지금은 나무 한그루에 불과할 수 있지만 언젠가는 무성한 숲을 이루어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완도의 또다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숲은 동물들에게는 삶을 터전이 되고, 태양열을 흡수해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기능도 하고 있다.특히 숲이 우거진 자연을 통해 우리의 자녀들이 얻을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다.우리모두 나무 한그루만을 보지말고 숲을 바라보는 지혜로운 군민들의 역할이 지금 필요한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