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나의 엄마들" (원작:이금이 극장:오미영 작곡:이나오 연출:이대웅 음악감독:김길려 드라마가이드:문정연 편곡:죄대명 안무:박경수 무대디자인:이태양 조명디자인:이주원 음향디자인:조영진 영상디자인:박상연 의상디자인:이진희 분장디자인:백지영 소품디자인:이소정 출연:홍지희, 정은영, 임지영, 허도영, 김범준, 이선주, 주성중, 이경준, 박성훈, 신대성, 고준식, 이연경, 유미, 박원진, 한일경, 정선영, 우현아, 이승재, 이재웅, 강진실, 김기영, 이정민, 엄태용, 이지원 제작:서울시뮤지컬단 극장: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별점:★★★★★) 전작 "원더보이" 의 서울시뮤지컬단 신작이다. 원작은 2020년 창비에서 출간된 이금이 작가의 장편소설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다. 서뮤단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지금까지 본 서뮤단 공연 중에서 제일 좋았다! 사실 얘기는 좀 뻔하다. 그래서, 1막은 살짝 지루하다. 그러나, 절정 부분이 있는 2막이 너무 좋았다. 역시 뮤지컬은 음악이 좋아야 한다. 이 공연 라이브 연주와 서정적인 노래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 보컬과 악기 소리 와의 밸런스도 잘 맞았다. 오늘 제일 좋았던 버들 역의 홍지희 배우님! 노래와 연기 둘 다 너무나 훌륭하다. "아일랜더","어쩌면 해피엔딩","포미니츠","아보카토" 에서 봤었는데 이제는 너무나 애정하는 배우로 불러야 하겠다. 공연은 11일 까지 하니 가족끼리 많이 보러 가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