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나흘간
등교를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을 돌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A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여 명은 담임
교사의 복귀를 요구하며 지난 16일부터
방학식 날인 19일까지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학급의 담임 교사 B 씨는 지난 8일
병가를 낸 이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학부모 한 명과 교육방식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고, 이 과정에서 해당 학부모가
담임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부모와 학생들은 B 교사가
돌아오지 않으면 2학기에도 등교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교육 당국은 학교 측에서 양쪽 입장을
조율하는 등 갈등을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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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담임 교사와 학부모(1명)간
교육방식에 대한 갈등 발생
2. 해당 학부모는 담임 교체를 요구
3. 담임 교사는 병가를 냄
4. 나머지 학생 20여명은 담임의
복귀를 요구하며 등교를 거부
5. 다른 학부모와 학생들은 담임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2학기에도
등교를 거부하겠다는 입장
6. 교육 당국이 양측 입장 조율 중
첫댓글 담임교체 요구한 학부모가 홈스쿨링으로 하면 모두가 행복할텐데
초~중등 교육은 법에서 규정한 의무사항이라
(예외 : 건강상 이유 또는 특수교육 필요한 경우)
무조건 학교를 보내야 되니...
저 학부모가 '교육방식이 마음에 드는 담임교사의
학급'으로 옮기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일 듯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소문이 나서 해당 학생이 힘들 듯)
교사분이나 아이들이 더 상처받지 않도록
교육 당국에서 현명한 결정을 빨리 내려야 될 것
같네요.
진상 한명땜에 담임교체되면 피해는 다른 학생들이 다 받는데 학부모들이 현명하신거 같습니다. 마음상했던 담임선생님도 힘이 나실거 같습니다.
학부모가 교사의 교육방식을 바꾸라마라 할 권리가 있는 건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도 될텐데..
꼬우면 싫은 사람이 떠나야죠 진상 하나때문에 다른 학생들까지 피해봐야 하나요?
부모가 저러면 자식은 남은 아이들한테 왕따당할텐데?
그 진상 학부모를 제외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세상 참 점점 살기힘들어짐… 이번에 아들 체육수업중에 다른반에 숨어서 핸드폰하다 걸려서 선생님 전화왔길래 두들겨패도 좋으니 잘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근데 저 학부모가 수업받는것도 아닌데 왜 맘에 안든다고할까요?
전학을가라 어이가없네
학부모를 교체하면 되겠군!
학부모를 학생과 같이 다른 교육지원청으로 옮겨야죠
아니 근데 교육 당국은 무슨 입장조율을 한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