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두발 규정이 진짜 싫었습니다머리를 특이하게 하고 싶었던 건 아닌데제가 곱슬머리라 짧은 머리가 이상하거든요ㅎㅎ모발은 또 얇고 힘이 없어서엄청 가라앉는 스타일이라흔히 말하는 스포츠머리를 해도 이상해어중간하게 기르면 곱슬머리라 또 이상해그래서 6mm로 삭발했더니선생님들이 너 뭐 불만 있냐고 기르라고 하셔학교 다닐 때 진짜 불편했습니다그래서 어릴 땐 곱슬머리가 싫었어요지금은 적당히 길러서 가르마 타고 넘기면파마한 느낌이라 맘에 드는데학교 다닐 때 외모에 신경 많이 쓰는 시기라두발 규정 때문에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첫댓글 고등학교 때 앞머리 3cm 칼같이 검사해서오바되면 운동장에서 기합주고.진짜 개거지 병스러운 짓을 학교에서 했더랬죠.친구들은 다 좋았고 학생간 폭력문제도 거의 없었지만입시지상주의, 교사 폭력, 강제적인 야자, 온갖 제재 등자유로운 영혼을 추구하던(ㅋㅋ) 제겐 암울 그 자체였던 시기라 회상하는 것조차 꺼려질 정도.
저희는 오바되면 그 자리에서 고속도로 개통이었네요. 야자는 지금이 더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ASSA 저희 학교는 야자를평일 10시, 주말도 저녁 때까지 시켰는데요즘도 이렇게 시키나요? 너무 ㅎㄷㄷ한데...;;;
@ΕΜΙΝΕΜ 강제까진 아닌걸로 알고있어요.그래도 분위기때문에 많이들 하겠죠.
진짜 성추행당했죠....
저는 그래도 나름 최근인 90-00년대인데고속도로 당하는거 봤습니다이게 현실인가? 싶었던 순간 ㅎㅎ
앞머리3센티스포츠형 머리...교사폭력야자,여학생 반쪽으로 출입금지등등 많았었죠중간고사인가 기말고사시험중에스포츠신문보다가비오는날먼지나듯이 맞은적있습니다지각하면 맞고수업시간 늦게들어가면 맞고하교하고 여친 손잡고 가다가 걸려서 맞고...
남자는 걍 삭발 아니겠습니까 껄껄껄
짧은 스포츠머리가 규정이였죠.근데 특이하게도 12mm삭발을 하고 가면 선생님들이 칭찬을 했더랬죠ㅎㅎ지금 생각해보면 웃기고 어이가 없습니다.
교문 앞에서 매일 학주가 가위들고 검열했었죠.... 걸리면 고개 숙이고 손 이마 앞에 갖다대면 싹둑싹둑 잘라서 손에 쥐어주는....학교 안에 이발소가 있어서 0교시 때 머리 잘린 애들 이발소 와서 자르러 줄 서서 기다리고... 고등학교 3년 동안 5번 정도 잘린 것 같네요그 땐 너무 싫었지만 다 추억이네요 ㅋㅋㅋ
진짜 군대도 아니고 학교 안에 이발소가 있었다면 요즘 애들은 상상이나 할까요.ㅎㅎ
고등학교 2학년 때 염색까지 허용하는 자율화를 하고 애들 머리가 아주 끝내줬었죠… 결국 동문들이 시내에서 보고 학교에 전화하고 그래서 한학기만에 끝…
상문고. 얘기 다 한거죠. ㅋㅋㅋㅋㅋ
앞머리 3cm!
퇴직한지 한참되신 제 큰아버지가 상문고 영어교사로 오래 계셨었는데... 아마 그 분도 학생들 패고 그러셨겠죠? 상상이 잘 안됩니다. 여러모로 참 신기해요.
@SenesQ 큰아버님이시면 제 은사님이실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ㅎ 함자를 알려주시면, 제가 기억나는대로.. ㅎㅎㅎㅎ
@UnbeataBull 고민해봤는데 역시 그냥 저는 모르고 있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
@SenesQ ㅎㅎㅎ. 네. 근데 다행히 저는 나쁜 기억이 있는 영어 선생님은 없네요.
@UnbeataBull 다행이다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두발자유화,복장자율화 마지막 시대
첫댓글 고등학교 때 앞머리 3cm 칼같이 검사해서
오바되면 운동장에서 기합주고.
진짜 개거지 병스러운 짓을 학교에서 했더랬죠.
친구들은 다 좋았고 학생간 폭력문제도 거의 없었지만
입시지상주의, 교사 폭력, 강제적인 야자, 온갖 제재 등
자유로운 영혼을 추구하던(ㅋㅋ) 제겐 암울
그 자체였던 시기라 회상하는 것조차 꺼려질 정도.
저희는 오바되면 그 자리에서 고속도로 개통이었네요.
야자는 지금이 더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ASSA 저희 학교는 야자를
평일 10시, 주말도 저녁 때까지 시켰는데
요즘도 이렇게 시키나요? 너무 ㅎㄷㄷ한데...;;;
@ΕΜΙΝΕΜ 강제까진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그래도 분위기때문에 많이들 하겠죠.
진짜 성추행당했죠....
저는 그래도 나름 최근인 90-00년대인데
고속도로 당하는거 봤습니다
이게 현실인가? 싶었던 순간 ㅎㅎ
앞머리3센티
스포츠형 머리...
교사폭력
야자,여학생 반쪽으로 출입금지
등등 많았었죠
중간고사인가 기말고사시험중에
스포츠신문보다가
비오는날먼지나듯이 맞은적있습니다
지각하면 맞고
수업시간 늦게들어가면 맞고
하교하고 여친 손잡고 가다가 걸려서 맞고...
남자는 걍 삭발 아니겠습니까 껄껄껄
짧은 스포츠머리가 규정이였죠.
근데 특이하게도 12mm삭발을 하고 가면 선생님들이 칭찬을 했더랬죠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웃기고 어이가 없습니다.
교문 앞에서 매일 학주가 가위들고 검열했었죠.... 걸리면 고개 숙이고 손 이마 앞에 갖다대면 싹둑싹둑 잘라서 손에 쥐어주는....
학교 안에 이발소가 있어서 0교시 때 머리 잘린 애들 이발소 와서 자르러 줄 서서 기다리고...
고등학교 3년 동안 5번 정도 잘린 것 같네요
그 땐 너무 싫었지만 다 추억이네요 ㅋㅋㅋ
진짜 군대도 아니고 학교 안에 이발소가 있었다면 요즘 애들은 상상이나 할까요.ㅎㅎ
고등학교 2학년 때 염색까지 허용하는 자율화를 하고 애들 머리가 아주 끝내줬었죠… 결국 동문들이 시내에서 보고 학교에 전화하고 그래서 한학기만에 끝…
상문고. 얘기 다 한거죠. ㅋㅋㅋㅋㅋ
앞머리 3cm!
퇴직한지 한참되신 제 큰아버지가 상문고 영어교사로 오래 계셨었는데... 아마 그 분도 학생들 패고 그러셨겠죠? 상상이 잘 안됩니다. 여러모로 참 신기해요.
@SenesQ 큰아버님이시면 제 은사님이실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ㅎ 함자를 알려주시면, 제가 기억나는대로.. ㅎㅎㅎㅎ
@UnbeataBull 고민해봤는데 역시 그냥 저는 모르고 있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
@SenesQ ㅎㅎㅎ. 네. 근데 다행히 저는 나쁜 기억이 있는 영어 선생님은 없네요.
@UnbeataBull 다행이다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두발자유화,복장자율화 마지막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