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지저스 망했습니다.
영화가 너무 중구난방 이며, 짜임새가 처참합니다.
원래 데드풀이 말이 많고 제4의 벽을 뚫고 나와서 관객한테 말을 거는게
독특한 캐릭터성인건 인정하는데 (쉬헐크도 같은 능력이 있음) 이것도 적당히 해야 하는데 뇌절이 심하고,
그놈의 멀티버스는 데드풀이 이번 영화에서 스스로 깔 정도로 나올때마다 망하는데 왜 계속 고집하는지..
1편이 95점이라면 2편은 80점이고 3편은 60점정도 주고 싶더군요.
1편만큼 신선함이 전혀 없었고, 액션 연출이 그닥 임팩트가 없어 2편보다도 재미 없었습니다.
그래도 진짜 이걸 이런식으로 비튼다고? 할만큼 재밌는 구간이 2~3개정도 나오긴 합니다.
근데 감독이 숀 레비라고 박물관이 살아있다, 프리가이등을 연출한 사람인데 워낙 평작위주로 뽑아내는 감독이라
역량 부족이 눈에 딱 보여서 위에 말한 2~3개 말고는 나머지 부분은 너무 루즈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찰지게 못살려요.
첫댓글 쿠키영상도 별거없나요?
안봐도 크게 지장없는 정도라고 하던데..
어쨋든 저는 영화에 너무 실망해서 안보고 그냥 나왔어요 에휴
예매 취소함...
저도 크게 공감합니다. 뇌절도 적당히 해야지 계속되니까 지겹더라구요.
유투버들은 빨아주던데
일반 관객은 별로인가 보군요
전 마블 모든 시리즈 다 봐서 그래도 재미나게 볼 수 있을거 같았는데 기대 내려 놓아야겠네요
기대 안하고 폭스에서 나온 엑스맨에 대한 헌사 정도로 보면 볼만할거같아요
마블 마지막 희망이라는 데드풀도 못 살리나버네요. 그냥 리부트 하는게...
마블, 엑스맨 시리즈 초기작부터 꾸준히 본 입장에서 저는 정말 좋았어요 혹평이 많아 안타깝네요ㅠ 최근 마블 생각하면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고 마블 폼 좋을 때를 생각해봐도 평타 이상이라고 봤는데... 많은 대중들에게 마블 시리즈는 이미 망했다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이상하게 엔드게임 이후 작품들이 후려치기 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블팬2와 마블스는 심하게 망작 수준이지만, 다른 작품들은 막상 엔드게임 이전의 단일 작품들 수준이죠. 그나마 블팬은 주연 배우의 죽음 때문에 어쩔 수 없었고요.
그전에도 리스트 뽑아놓으면 망작도 있고, 평작도 있었는데, 스파이더맨, 샹치, 블랙위도우, 이터널스, 토르, 닥스, 가오갤 전부 이전 작품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앤트맨과 와스프조차 아이언맨2, 토르2와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