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에 대한 논의는 항상 양쪽 다 일리가 있고,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도 하지만 그 근거로 '1시간 일해서 밥한끼도 못먹는다' 는 주장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현 시점에서 밥값과 1시간급이 숫자가 대충 비슷하니깐 비교대상이 되는 것 같지만, 사실 그 둘은 아무 연관성이 없으니깐요.
시급이 2만원이 되어서 주40시간 기준 월급이 418만원이 되었을때, '한달 뼈빠지게 일해서 원룸 보증금 500도 못번다. 살 곳이 없다' 이런 주장이 설득력이 없는 것처럼요.
하루는 세끼죠 예를들어 밥값이 만원이고 최저시급이 만원이면 하루 식대가 3만원이고 8시간 일하면 8만원입니다 월 209시간으로 최저임금을 계산하여 식대를 제외하면 110~120만원이 남아요 물론 이건 단순계산이고 하루 세끼를 다 자비로 해결하진 않겠지만 비슷한 숫자를 가지고 대충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현재 최저시급 혹은 최저임금의 현실이 그러하다는 일반적인 예시입니다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한 최소의 비용이니까요 적어도 물가상승률 만큼이라도 올려주면 좋겠는데 말씀처럼 일리있는 경영자측 주장때문인지 현 정부의 기조인지 그러지 못하네요 저는 최저시급을 적용받는 생산직 노동자로서 참 꿀꿀합니다ㅜㅜ
@그리운던스톤시급과 밥값의 비교가 임금 인상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저의 주장일 뿐, 그 주장으로 제가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한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또 제 생각은 최저임금은 인상되면서 물가는 오르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품가격=인건비+원재료비+이윤 일반적으로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인건비는 직원인건비 원재료비는 원재료공급자의 인건비 이윤은 판매 사업자 본인의 인건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지 않는 다는 것은 어쩌면 나 이외의 다른사람의 임금은 오르지 않은 것이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사회가 경계해야 될 것은 임금인상률을 초과하는 물가상승률이고 정부가 그 일을 잘 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첫댓글 시작은 그가 대통령이 되면서부터... ㅜ ㅜ
20년에 순대국 / 돈까스가 6000원이였다구요...? 지금이랑 똑같았던거 같은데 ;;
당시 순대국 6천원 하는 곳 많았어요~ 회사 근처에서 6천원 순대국 자주 먹었네요~
https://blog.naver.com/shyusaku/221875042761
이 포스팅이 2020년인데 6천원인곳 많았어요. 김천 같은곳이랑, 제가 매번 가던 주양도 저 가격이었고 ㅎㅎ
@태섭 제가 사는곳애선 본적이 없네요 ㅠㅠ
@호나섹 장 제가 사는 지역에선 못봤어요 ㅠㅠ 무조건 국밥 1만원에 돈까스도 싸야 9000원이였네용
6천원은 당시기준으로 싼편이긴한데 지금은 아예없어진 수준이고...
4년전과 지금 가격이 똑같은 국밥집은 드문건 맞아요.많이 올랐음ㄷㄷ
@BNKD https://blog.naver.com/yo_on1y/221757968147
저렴해서 제가 자주 갔던 곳인데 2020년 당시에 순대국이 6천원이었네요~
김밥한줄 5천원이라
편의점에서만 사먹습니다
물가상승은 전세계적으로 있는 상황이고, 최저시급은 올리면 올린다고 문제고, 사실 답이 있는지모르겠습니다.
물가까지 고려한다면 5년전이 더 나은 상황이라는 말이네요
4년전에도 6000원 국밥, 돈까스는 귀했던거 같아요
열심히 일하며 밥은 먹던 시절에서 뭐를 먹기 무서운 시대로...
4년전 이후로 최저 시급을 거의 올리지 않은 건 사실이죠. 물가는 무섭게 올랐고요.
최저시급에 대한 논의는 항상 양쪽 다 일리가 있고,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도 하지만
그 근거로
'1시간 일해서 밥한끼도 못먹는다' 는 주장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현 시점에서 밥값과 1시간급이 숫자가 대충 비슷하니깐 비교대상이 되는 것 같지만,
사실 그 둘은 아무 연관성이 없으니깐요.
시급이 2만원이 되어서 주40시간 기준 월급이 418만원이 되었을때,
'한달 뼈빠지게 일해서 원룸 보증금 500도 못번다. 살 곳이 없다'
이런 주장이 설득력이 없는 것처럼요.
그런의미라기보단
받는쪽(봉급)은 대체로 거의 늘지않았는데
쓰는쪽(물가)은 대체로 엄청 늘어났다.
실질 가계 경제가 갈수록 힘들어진다...이런의미죠.
최저시급과 국밥값은 일상에서 체감하기 쉬운 예시,대표값인것일테구요
하루는 세끼죠 예를들어 밥값이 만원이고 최저시급이 만원이면 하루 식대가 3만원이고 8시간 일하면 8만원입니다
월 209시간으로 최저임금을 계산하여 식대를 제외하면 110~120만원이 남아요
물론 이건 단순계산이고 하루 세끼를 다 자비로 해결하진 않겠지만 비슷한 숫자를 가지고 대충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현재 최저시급 혹은 최저임금의 현실이 그러하다는 일반적인 예시입니다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한 최소의 비용이니까요 적어도 물가상승률 만큼이라도 올려주면 좋겠는데 말씀처럼 일리있는 경영자측 주장때문인지 현 정부의 기조인지 그러지 못하네요 저는 최저시급을 적용받는 생산직 노동자로서 참 꿀꿀합니다ㅜㅜ
@그리운던스톤 시급과 밥값의 비교가 임금 인상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저의 주장일 뿐,
그 주장으로 제가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한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또 제 생각은 최저임금은 인상되면서 물가는 오르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품가격=인건비+원재료비+이윤 일반적으로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인건비는 직원인건비
원재료비는 원재료공급자의 인건비
이윤은 판매 사업자 본인의 인건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지 않는 다는 것은 어쩌면 나 이외의 다른사람의 임금은 오르지 않은 것이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사회가 경계해야 될 것은 임금인상률을 초과하는 물가상승률이고 정부가 그 일을 잘 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