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꿈들을 한참되도 잘 기억하는 편인지라,
그중 아직도 잘 기억하고있고 여름에 어울릴 이상한 꿈들
맥락없이 대충 풀어봅니다~ ^^
할머니에 이어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시골집은 완전히
비게 되었습니다.
1년정도 지나 꿈속에서 제가 시골집에 찾아가게 되었는데
대문앞에서 초인종을 누르니 할머니께서 나오셔서는
“이제 여긴 오지않아도 된다”라고 말씀하시고
절 돌려보내시면서 손을 흔들어주셨고
그대로 꿈에서 깨게 되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더니 막 어제
시골집을 팔았다고 하시더군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약 10년정도 1년에 한번씩 이어지는 꿈을 꾼적이 있었는데….
시작은 멀디먼 절벽과 절벽사이 나무다리가 이어져있고
중간에 빨간 코트를 입은 여자가 서있었고
전 한쪽 절벽에서 여자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걸어가는 중 꿈이 깨었고….
이후 매년 꿈이깨서 멈춰진 그자리에서 다시 시작되어
여자에게 계속해서 걸어가길 반복했습니다.
마지막 꿈은 절 뒤돌아서있는 여자에게 도착해서 어깨를
툭툭 건드렸고 여자가 뒤돌아서는 순간 꿈에서 깨어버렸고 이후 다시는 그 꿈을 꾸지않게 되었습니다….
전 땅이 파진 구덩이 같은곳에 누워있었고
위에서는 몇몇 사람들이 삽으로 흙을 퍼서 제게 쏟아붓고 있었습니다.
영문도 모른채 나가려고 했지만 몸도 움직이지않고 목소리도 나오질 않더군요….
결국 완전히 묻히게되서 캄캄한 상태에서 발버둥치려 시도하다 전화소리에 잠에서 깨었고,
새벽에 전화온 어머니께서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사업 중 연예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이 필요하던 상황중에
꿈속에서 모 연예인과 만나서 꽁냥꽁냥 데이트를 하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다음날 그 연예인의 기획사에서 전화가 와서
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조건이 잘 맞아떨어져 그 연예인 분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고, 일을 하면서 몇번 미팅과 식사를 하면서
얘기가 잘 통하고 성격도 잘맞아
지금도 가끔씩 연락하면서 지내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
참고로 작년에 자기 고향 정부에서 주변에 홍보 좀 해달라고 특산술을 잔뜩 보내와서
제게도 2상자를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어찌보면 짬처리….ㅎㅎㅎㅎ)
마지막은 여름에 어울릴만한 사진 몇장 남깁니다 ^^
첫댓글 ㅎㄷㄷㄷ무섭네요…
마지막이 핵심이네요. 친구가 되셔서, 술까지 받으셨다니.
의도하셨는지 모르겠으나 글을 읽으며 끊이지 않는 꿈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영화 인셉션처럼요.
짤의 여신분 존함 즘,, 인스타라도
Zuo Zhuo 라는 중국 가수인데 인스타는 없을겁니다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25 13:01
오늘 꿈에 저 짤의 여신이 나에게 오길
죄송합니다. 본문이 기억이 안 나는...
저는 본문 읽으면서 신기해 하다가 연예인 얘기들은후로는 앞의 내용 다 잊어먹었네요
근데 저/와이프 직업상 연예인 만나는게 전혀 신기한게 아니에요 ㅎㅎ
저도 수년간 이어지는(?)꿈이 있긴합니다.
아! 처음 만나뵙는 동일한(?) 꿈의 소유자시네요!
저는 어제 유승준하고 팔씨름 하는 꿈 꾸다가 깼습니다.
엊그제 지하철 타고 1사단(?)으로 입대하는 꿈을 꿨읍니다
꿈 이야기 자주 부탁드립니다.
사진도 꼭 첨부해주시고요.
꿈 이야기는 빼고 사진만 넣어도 될까요? ㅎㅎㅎㅎ
@BLUE DENVER
계약 완료
@BLUE DENVER 좋은 생각이십니다.
@Webber Forever 꿈내용이 기억이 안나고 사진만 기억나요 어떡하죠??
@슈발리에 괜찮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가 오히려 건강에 문제가 있으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