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아까전에 레지 불록 관련 글 올린지 얼마 안되서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안그래도 퇴근길에 오면서, 평소 잘 보지 않던 레지 불록의 인스타와 트위터까지 보고있었는데, FA 라는거 치고는, 대문짝만하게 프로필 사진으로 디트로이트 유니폼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려놨길래, 오늘 업데이트 한건지, 아니면, 기존의 사진을 아직 바꾸지 않은건지 아리까리 했는데, 디트로이트와 2년더 함께하게 됐습니다. 나름 사진을 보면서, 나름의 희망(?)을 봤거든요 ㅋㅋㅋㅋㅋ 보통 UFA 로 또 풀리면, 이전 소속팀 관련된걸 굳이 프로필 사진으로까지 하진 않을텐데 하면서 말이죠. "혹시 디트로이트와 이미 구두계약으로 어느정도 얘기가 오간건가???" 라고 생각하고 방금 소식을 확인해보니, 재계약이네요 ㅎㅎ
일단,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좋은 3&D 선수를 다시 쓰게되었습니다. 아직 젊고, 이타적인 선수로,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 또한 살리는 유형의 팀플레이어라서 참 만족스러웠는데, 아주 기분좋네요. 수비만 놓고보면, 정말 훌륭하다 생각하는 선수인데, 일단 이전에 언급했듯이, 2번과 3번에서 왔다갔다해줄 선수 한명 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로스터를 보면:
PG: 레지 잭슨 / 이쉬 스미스
SG: 에이브리 브래들리 / 랭스턴 갤로웨이 / 루크 케나드
SF: 스탠리 존슨 / 레지 불록
PF: 토바이어스 해리스 / 존 루어 / 핸리 앨랜슨
C: 안드레 드러먼드 / 보반 마리야노비치 / 에릭 몰랜드
총 13명이구요, 2자리 정도가 아직 남아있는 상황에서, 오늘 기자회견에서 밝힌건, 제3의 포인트가드가 아닌, 포워드를 한명더 알아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마이크 비니제이에 관해서는 팀에서 어떻게 할지 이번주 금요일까지 시간이 있기에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만약 팀에서 그를 스몰포워드로 키우려고, 그를 이번 섬머리그에서부터 연습을 시킨건지는 알수없으나, 오늘 기자회견장에서 SVG 가 언급한 팀의 5명의 가드에는 비니제이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잭슨/스미스/브래들리/갤로웨이/케나드 만 언급). 참고로, 비니제이가 작년까지 쓰던 9번의 등번호가 아닌, 섬머리그에서는 35번을 실제로 썼구요, 그 9번은 오늘 공식적으로 영입된 랭스턴 갤로웨이가 입게됩니다.
오늘 갤로웨이와 몰랜드 영입기자회견이 열렸는데, 자세한 얘기는 내일 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브래들리의 공식 기자회견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첫댓글 어 계약은 좋네요 보반도 이런 정도의 계약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돌이켜보니 막상 베인스마저도 1년이지만 되려 더 싼 가격에 계약한거 보면 계약관련해선 그다지 좋지않은 행보가 많았네요
그러니까요, 톨리버도 오늘계약했습니다 ㅎㅎ
에이스가 없는 느낌이라서 쉽지 않은 시즌이지만, 그게 디트의 맛이기도 하니까요
슈퍼스타와는 거리가 먼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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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가 주전으로 좀 뛸수있게 해줬음좋겠네요 ㅜㅜ
나이스 레지만 처분하면 할만하네요
시즌중간에라도 ㅜㅜ
발발이 플레이를 응원하면 볼 수 있겠네요ㅋㅋ빠른 발로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길~~
좋은영입이될것같습니다, 알찬가격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