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도 하지 않던 종편 방송 뉴스를 손석희 앵커가 직접 진행하면서
어느정도 중립을 유지하고 공정한 뉴스를 보내려는 듯 하여 반가움도 있고 신기도 하여 지켜보려 하였다.
그러나 가만히 두고 보고 있자니...
진보진영에서 제법 JTBC 9시 뉴스를 홍보 하자라는 이야기가 솔~ 솔~ 일어나면서 조심스럽게 경계심을
불러 일으키게 되는것은 나만의 노파심일까 싶다.
적어도 JTBC 9시뉴스를 홍보한다는건, 결과적으로 JTBC 채널을 홍보 하는것이다.
기껏해야 1시간 안팎의 뉴스를 보라고 했으니 침소봉대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 해보자
적어도 9시뉴스를 보는 사람들은 그 채널 자체를 인식하게 되고 그 시간만이 아니라 다른시간대 에도 보게 된다는것이다.
JTBC 전체 뉴스와 시사프로가 동일한 스탠스를 유지하며 공정성을 가지고 방송한다면 모르겠지만
단지 1,2개 프로가 공정성을 보인다 하여 채널 자체를 홍보하는 결과를 만드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날치기 미디어법으로 탄생한 불법적 종합편성채널에 대하여 진보진영에서 채널거부 운동을 벌이고 1% 미만대 시청률
밖에 못미치는 결과를 만든건 우리들의 노력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의 왜곡된 뉴스와 그들의 자본력으로 민심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이미 지난 대선때 두눈 멀쩡히 뜨고 당하지 않았는가 생각 해보면...
JTBC 의 9시 뉴스는 섣불리 판단하고 열광하며 홍보할 일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볼 일이다.
많은 사람이 모여 들고 시청률이 좋아지고 나서
지금의 스탠스를 버리고 '그럼에도 불구 하고 박정권의 판단이 옳다' 라는 식의 정권의 나팔수로 되돌아간다는 보장을
완전히 배제 할 수 없다면...
그때가서 땅을 치고 후회 해 보아야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는것이다.
냄비근성 처럼 쉽게 끓어 올랐다가는 철저하게 이용만 당하고 마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점이고
아직 미련을 가지고 지켜보는 손석희 라는 인물 또한 이용 당하는것 아닐까? 라는 의심 정도는 가져도 되는 시기이지
'역시 손석희 다' 라고 판단하여 섣불리 JTBC를 홍보 하고 다닐일은 아니라는 점이다.
더욱이 JTBC 의 9시뉴스의 진행 방식에서 여론조사를 뉴스시간동안 홍보하고 결과를 뉴스 말미에 공개 하는
마치 연예 쇼 프로 같은 방식이 사람들에게 흥미를 이끌고 재미를 느끼게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여론조사 방식이 정착되고 시청률이 높아지고 사람들에게 신뢰도가 높아질 경우...
여론을 왜곡 하는데 상당히 좋은 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JTBC의 뉴스시간 말미에 여론조사 발표를 신뢰하는건 그들에게 칼 자루를 쥐어 주는것 이라는 점이다.
거대자본 JTBC 에서 단지 9시뉴스 한프로의 변화가 자칫 잘못하면 지금까지 힘겹게 지켜온 대안방송 들과, 국민TV등의
노력을 반감 시키는 결과를 나을 수도 있으며
어느 순간 다시 돌변할지 모를 JTBC이기에 신뢰가 단단해 지기 전까지만 이라도 섣부른 판단은 유보를 하자는 것이다.
거대자본과 권력자에 의하여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손석희도 이용 당할 수 있다는 시각에서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지금 나는 손석희를 보면서 문뜩 유신시절 잘나가던 통신원 한명의 이름이 생각이 나게 된다.
결코 이 정권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는것에 동의를 한다면 JTBC의 변화는 신중하게 지켜볼 일이다.
첫댓글 셀프추천!
얼굴마담은 실권이 없음~토사구팽
그럴지도 모르죠......
며칠전 뉴스를 봤는데...교학사 역사 교과서를 채택 할지 여부를 교장,교감에게 묻는 여론조사를 보고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음.실제로는 역사 교사들이 채택하는데...역사 교사들한테 물으면 여론조사에 불리 하니까 마치 교장,교감이 채택 하는것 처럼 해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꼼수...졸라 구리더군.역사 교사들은 99.5%가 채택하지 않겠다고 했다지...!!
헐~~~~~~~~~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손석희에 대한 미련은 종편을 즐겨보던 기존 사람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편을 욕하고 뭐라 하던 분들이 손석희 하나로 인해 종편을 홍보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없애지 못하는 종편입니다. 정권이 바뀌고 나서라면 모를까....
지금은 홍보할 때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jtbc가 하는 것은 자신의 색깔을 빼기위해서 노력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사람의 특성은 나이들수록 자신이 보고싶은 것만 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좀처럼 바뀌지 않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제발 손석희와 중앙일보 계열사인 jtbc를 홍보하는 글을 안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9.22 15:2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9.22 15:2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9.22 15:24
동감입니다.
JTBC가 손석희를 돈주고 써는 것도 그런 계략이 없을리 없겠죠.
손석희가 언제 자기 입장을 한 번이라도 내비친적이 있었나요?
그냥 이미지 좋은 방송인이죠.
오버들 마셨으면 합니다.
야권 지지자들은 홍보 안 해주셔도 되요. 삼성이 빵빵하게 비싼 곳에다가 알아서 돈 쓰며 광고 때려주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우리 세금으로 종편에다가 떼어주고 있는데 뭐하러 홍보까지 해주나요. 우리가 지네 시녀도 아니고...
차라리 독립 언론들 한 번 더 홍보 해주세요.
그래야 정상이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캄사~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는 걍......소식전하는 비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