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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문 고등학교 문제아 ※※
01
-내 이름은 천하늘,
내가 다니고 있는 명문고등학교.
일명 excellente high school.
모두가 날 주목하게 될것이며
주목하게 만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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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 왜그래?"
아까 부터 멍한얼굴에서 복잡한 얼굴로 오묘하게 바뀌는 오빠의 표정,
어딘가가 심난한듯 하면서도 짜증나고 후회하는 표정을 하고 있는 오빠가 괜스레 걱정스러워 져서 물어봤다.
"아니야^^자~여기가 우리가 살게 될 집!"
"어?이번에는 오피스텔이 아니라 주택이네?"
"응^^오피스텔은 우리가 살기에 너무 불편해서 말이야~자,들어갈까^^?"
빨간색 대문이 인상적인 집,
새 하얀색의 우체통 아래에는 ' 천 태 양 ' ' 천 하 늘 ' 이라고 새겨져 있는 문패가 있다.
왠지 우리집인거 같애서 가슴이 뿌듯해지는 느낌이 들고 말이다.
집으로 들어가 보니 2층집.
2층에는 방이있고 1층에는 거실과 주방,욕실, 음악 작업실...?!
"오빠 오빠"
"응^^?"
"어째서...음악 작업실이 존재하는거야?!어째서..?"
"니 꿈을 다시 찾아주고 싶었어,니 미소를.."
더이상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아니 하지 못했다.
더이상은 하고 싶지 않았던 음악이 지금 내 앞에 다가와 있다.
더이상은 존재하지 말았으면 했던 그 음악이 말이다.
"나 먼저 방 들어갈게..."
"응^^...2층가보면 니 방 바로알수 있을거야^^"
2층으로 올라가보니 연보라색의 방문이 눈에 띄고 방으로 다가가니
'천 하늘이 방~'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고 픽-웃으면서 방으로 들어가니 내가 좋아하는 연보라색과 하얀색으로 꾸며져 있었다.
내가 연보라색을 좋아 하는걸 아는건 역시 오빠 뿐이다.
괜스레 오빠에게 미안해 져서 옷을 갈아입고 나는 1층으로 향했다.
오빠는 거실에 있는 쇼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는 듯 했지만 난 알수 있었다, 오빠는 음악 작업실을 보고있었다는걸..
"오빠"
"어?아 응 하늘아^^"
"나 오빠 노력에 보답해 볼게...노력해 볼게.."
"정말...정말이지?"
"응....노력해 보도록 할게.."
"고맙다 정말 고마워...내동생.."
그렇게 오빠와 대화를 마치고 나와 오빠는 나란히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어디가가 빈 느낌.바로 배고프다는 느낌이였다.
오빠 역시 그런지 나와 같은 얼굴을 하고서는 어느새 우리손에는 한가득 음식점 전단지가 들려있었다.
"휴..."
"잠깐만 기다려봐!"
하더니 오빠는 방으로 들어가더니 5분여 동안 나오지 않다가 손에 종이를 들고 나왔다.
입에는 한가득 함박웃음을 머금은채 말이다.
"여기가자!"
약도처럼 보이는 종이 거기에는 형광팬으로 동그라미가 쳐저있는 곳이 있었는데 ' 테크 ' 라는 곳이였다.
티비에서 맛집으로도 몇번 나온적이 있어서 본 기억이 난다!
카페라고 하지만 정작은 레스토랑이다.스테이크와 스파게티같은 경양식을 주로 다루고
후식은 자기가 선택해서 만들어주는 그런 곳이다.
오빠랑 나랑은 방으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나는 흰색 와이셔츠에 체크니트를 입고 숏업 반바지에 레깅스를 신고 검은색 코트를 걸치고
오빠는 하얀색 목티에 스키니같은 걸 입고 겉에는 파란색 재킷을 걸치고 난 구두를 오빠는 컨버스를 신고 나갔다.
"택시타고 갈래?아님 오빠 바이크타고 갈래^^?"
"오늘은 안전하게 오빠 바이크"
"오케이~조금만 기다려^^"
오빠는 집 뒤로 가더니 금새 큰 소리를 내는 은색에 파란색이 매치되어 있는 바이크를 끌고 나왔다.
원래 오빠바이크는 이색이 아니라 검은 색이였는데...그새 또 바꿨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오빠를 바라봤다.
"자^^얼른 타~"
"응,장소는 알지?"
"당연하지~"
`부릉 부릉`
소리를 내면서 오빠와 내가 탄 바이크는 출발했고 난 오랜만에 시원한 밤바람을 맞을수 있었다.
어딘가가 슬픈듯 느낌이 드는 밤바람은 시원하게 내뺨을 휩쓸며 기분좋은 느낌을 선사해주었다.
"자~다왔어!"
밤바람을 맞으면서 기분좋은 상상을 하고 있을때 우리는 ' 테크 ' 라는 곳에 도착했고
출입문을 들어서서 종업원의 인사와 함께 정 중앙 창가 테이블로 발걸음을 옮겼다.
"무엇으로 드시겠습니까^^"
종업원은 메뉴판 2개를 가지고 와서 우리앞에 하나씩 놓아주면서 질문을 한다.
훔........메뉴는 그럭저럭 평범한 메뉴였고 난 그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오나 크림 스파게티를 시켰고
오빠는 립 스테이크를 시켰고 나는 멍하니 창밖만 들여다 보고 있었다.
"무슨생각을 그렇게해~"
"오빠 오늘 별이 언니랑 엄청 비슷한애를 만났어."
"별이랑?"
"응..아주 아주 웃는모습까지 비슷한 그런 애를 만났어."
"그랬구나..."
"오빠 잇지 그애가 나한테 와서는 갑자기 친구를 하제,별이 언니가 너무 생각나서 그 애가 내미던 손을
그냥 그자리에서 잡아버렸어,아무 생각할 겨를도 없이 내 손이 어느새 그 애앞에 가있더라."
"그래..좋은 친구겠지,별이랑 닮은 애라면^^.."
"그런 애이길 바래,제발 별이 언니처럼 저 하늘에 떠있는 가장 반짝이는 별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우리는 할말이 없었다.
천 별.우리에게는 특별했던 존재,나의 언니이자 오빠와는 쌍둥이인 별이언니.
세상에서 모든것을 포용하고 모든것을 용서해 주던 언니,.지금은 저 하늘에서 가장 반짝이는 별이 되어 버렸지만..
언니는 항상 내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길 바라는 욕심은 점점 커져갈 뿐이다.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음식을 먹을동안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음식을 다 먹고 오빠가 입을 땠다.
"별이 슬프지 않게 정말 슬프지 않게 잘 하자^^"
"응,노력할게..꼭"
후식을 안내하는 메뉴판이 나오고 오빠랑 나랑은 그걸 보면서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 이유는 어떻게 섞으면 정말 최악의 맛이 되고 또 다르게 섞으면 최고의 맛이 될지도 모르는게 이집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나는 민트아이스크림에 파스타치오와 아몬드를 곁들이기로 했고
오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딸기와 바닐라,거기에 바닐라 시럽을 곁들여서 먹기로 했다.
"오빠,학교는 어땠어?"
"훔....뭐 그럭저럭 성관고랑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이랄까^^?"
"우리학교는 참 신기해"
"왜^^?"
"각 부서가 존재하고 반에 따라서 애들의 수준,연밀히 따지면 집안 수준으로 평가하는 학교같애."
"글쎄,엄마랑 아빠가 그렇게 이상한 학교에 소중한 하늘이를 보내셨을까^^?"
"..."
그렇다.오빠말은 틀린게 없다.
별이 언니가 하늘에 별이 된 이후로 오빠와 나에게 별이언니에 대한 사랑까지 듬뿍 쏟아주시는 엄마와 아빠가
나를 집안 수준으로 평가하는 학교에 보내시지는 않았을 것이다.
난 학교에 다녀보면서 학교가 어떤학교인지 학생들은 어떤지 파악하기로 했다.
그러고 싶었다,성관고와 얼마나 틀린지,보고싶었다.
성관고 친구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선 내가 노력해야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맛있게 드십시요^ ^"
"훔..........생각이랑 좀 틀리군..."
"내것도 역시^^;"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 모양과는 정말 틀렸다.
맛을보니 그럭저럭 못먹을 맛은 아니였던 듯 하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집에 온 나와 오빠는 방으로 들어가서 금새 잠이 들었던것 같다.
.
.
.
똑딱 똑딱 똑딱 또 옥 따 ..
내 침대위에 작은 탁상위에 올려져 있는 알람시계를 끄고 일어나서 욕실로 향했다.
변함없는 빨간머리.....언제부터 인지 내 머리는 빨간빛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했다.
"언제부터 였지..기억도 안나네.."
다 씻고 머리를 말리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역시 아침을 만들고 있는 오빠,
"일어났어^^?"
"응,오늘아침은 뭐야?"
"간단하게 토스트^^"
"토마토주스지?"
"응^^얼른 교복입고 내려오자~"
오빠랑 나랑은 각 방에 들어가서 교복을 입고 내려왔다.
알맞게 식어있는 토스트,
뜨거운걸 싫어하는 나에게 세세한 배려까지 해주는 우리오빠다.
"잘먹었습니다."
"나두~그럼 갈까^^?"
"응,바이크타고 갈거지?"
"그래야지^^,하늘이 학교도 데려다 줘야되는데~"
오빠의 바이크에 몸을 실어 학교로 갔다.
학생들은 등교를 하기에 분주했고 다른학교랑 다른점이라면 학생들이 아주 느긋햇다는 것이다.
나 역시 오빠를 뒤로한채 교문을 들어서려고 하는데..
"하늘아~!!"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뛰어오고 있는 지화가 보였다.
방글방글 웃으면서 와서는 내 손을 잡는 지화.
"아까 누구야-_-?~"
"누구?"
"너 데려다 줬던 사람 말이야!벌써 남자친구 생긴거야?이언니도 없는 남자친구가ㅜ_ㅜ?!흐아앙"
"우리 친오빠야."
"친오빠도 있었어?!"
"응,우리 친오빠야,천 태양"
"천...태양?!"
천태양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모두들 우리쪽을 쳐다보고
지화는 아주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왜 이러지..?
"왜 그렇게 쳐다봐?"
"아...아니야~기집애야 얼른 들어가자!"
그렇게 지화와 같이 교실로 들어가서 앉아있었다.
아침 자습시간이 끝나갈 무렵 2층끝부터 꺅 꺅 거리는 소리가 가득 매워진다.
지화는 뭔가를 알겠다는 듯한 얼굴을 하고서는 웃는 얼굴을 하고있었다.
그렇게 바로 옆반까지 꺄악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우리반의 문이 열렸을때.
어제 그 노란머리의 내 팔을 잡던 남자와 그 남자 옆에 있었던 검은 머리의 남자 또한 같이 있었다.
"이 반에 밴드부 지원한 사람 있지?일어나."
"네^^"
그렇게 내 옆에서 벌떡 일어나는 지화,
그러더니 나를 쳐다보는 지화.
"니가 유지화야?"
"네^- ^,"
"분명히 다른 애도 S반이라고 들었는데,없는거야?"
"아니요~있어요^- ^"
검은머리의 남자와 지화의 대화가 이어지고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노란머리의남자.
어제랑 똑같은 눈빛과 오묘한 얼굴을 한채..
그때 내 손을 잡아서 일어나게 하는 지화.
그러더니 씨익-웃어보인다.
"저희가 이번에 밴드부 지원한 애들입니다.제가 유지화,얘가 천하늘이구요^- ^"
"무슨 소리야?!"
"성관고 메인보컬 천하늘이 밴드부에 들어오겠다고?"
"누구신데 절 아시죠?"
"내게 아주 소중한 녀석의 베아트리체를 모를리가^^"
모두들 나와 그 사람을 번갈아 가면서 쳐다보고있었고
노란머리의 남자는 여전히 흔들리는 눈빛에 오묘한 표정으로 나를 똑바로 응시하고 있었다.
베아트리체라......
도대체 그게 무슨말이지?
★
안녕하세요^- ^
화음.입니다~
저번편에서 댓글 무지많이서 엄청 감동했어요T_T
정말 감사합니다.
1편은 예전기억을 조금씩 엎어주는 부분이라
조금 지루하실지몰라도 재밋게 읽어주세요!
그럼 이상 화음.이였습니다.
댓글은 작가의 이라는거 잊지마세요!
첫댓글 재밌어여>ㅁ< 담편도 기대할게요오~ 근데 베아트리체가 뭐죠??
└あいしている。: 감사합니다^- ^베아체라는 사람은 이탈리아의 시성이라고 알려진 단테의 생애를 통해서 사랑과 시혼의 원천이 된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사랑과 영혼의 원천.자신이 살아있는 이유,자신의 영혼이라는 뜻이지요
ㅋㅋㅋㅋ 넘 잼있어여!!!!!ㅋㅋㅋ 갈수록 기대되는대요!!!!ㅋㅋㅋㅋㅋㅋ
└かなひめ :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꼭 봐주시길 바랄게요
ㅋㅋ맞아요 베아트리체가 뭐에요???~~분명 다들 하늘이랑 관련있는 인물들이군~~ ㅋㅋ
└난나야 : 감사합니다^- ^베아체라는 사람은 이탈리아의 시성이라고 알려진 단테의 생애를 통해서 사랑과 시혼의 원천이 된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사랑과 영혼의 원천.자신이 살아있는 이유,자신의 영혼이라는 뜻이지요^- ^
담편기대中中中中中♡
└쪽쪽: 감사합니다^- ^다음편 꼬옥 읽어주세요헤헤
담편개대할께요~~~~~>< 재미있어요
└초코초코송이: 감사합니다정말 재밌다는 말 해주실때마다 감동받아요히히 다음편도 사랑해주세요
화음씨 담편 기대하께욤 우후후
└세라.: 감사합니다다음편에서도 세라님 꼭 뵛으면 좋겟어요^_ ^헤헤
너무재밋어요^^
└순수틳한걸k: 감사합니다^- ^다음편 꼭 기대해주시고 다음편도 꼭 봐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쿠라미캉: 감사합니다^- ^열심히 구상하는 중이니 기다려주세요^- ^
재밋어요^^다음편도빨리 ^^
└소설이이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재미있어!!ㅎㅎ우리친신한거맞지????ㅎㅎ잘읽고가!
└비얀: 웅^- ^난 항상 친신환영이니까,헤헤.다음편도 꼭 읽어줘
어머나! 다시 한편 올려줘잉~~ 담편 해주세염~
└얼곰시키: 감사합니다^- ^지금 다음편 스토리 열심히 구상중이니 기다려주세요
빨ㄹ ㅣ담편올려주세용^^넘 재밋어용
└쫌e쁜언니 : 감사합니다다음편도 꼭 읽어주시구 댓글아주세요
빨ㄹ ㅣ담편올려주세용^^넘 재밋어용
└쫌e쁜언니 : 감사합니다다음편도 꼭 읽어주시구 댓글아주세요
히힛 조금 늦게 봤어요^^*그래도 댓글 달고 갈께요><앞으로도 성실한 연재 넘 재미있어서 푹 빠지겠어요
└이재진주의보 : 감사합니다성실연재 못햇어요..이재부터 꼬옥 하겟습니다
헤헤, 님 나아실려나........... 옛날에, 노랭이나나님때, 주인공이'윤설' 일떄, 댓글썼었는데... 모르면,친신할게요> <
└카엔 : 모를리가요제가 기억에 남는 분중 한분이신걸요^- ^이번에도 다시 찾아주셧네요하핫
이 담편이 기대되요 좀더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