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가 419장 (구 478장) / 레 위 기 22 : 10 - 22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419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레위기 22장 10절 – 22절 말씀입니다.
10 일반인은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며
제사장의 객이나 품꾼도 다 성물을 먹지 못할 것이니라.
11 그러나 제사장이 그의 돈으로 어떤 사람을 샀으면
그는 그것을 먹을 것이며 그의 집에서 출생한 자도 그렇게 하여
그들이 제사장의 음식을 먹을 것이며
12 제사장의 딸이 일반인에게 출가하였으면 거제의 성물을 먹지 못하되
13 만일 그가 과부가 되든지 이혼을 당하든지 자식이 없이 그의 친정에
돌아와서 젊었을 때와 같으면 그는 그의 아버지 몫의 음식을
먹을 것이나 일반인은 먹지 못할 것이니라.
14 만일 누가 부지중에 성물을 먹으면
그 성물에 그것의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지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을 그들은 속되게 하지 말지니
16 그들이 성물을 먹으면 그 죄로 인하여 형벌을 받게 할 것이니라.
나는 그 음식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이니라.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거류하는 자가 서원제물이나 자원제물로
번제와 더불어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19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20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21 만일 누구든지 서원한 것을 갚으려 하든지 자의로 예물을 드리려
하여 소나 양으로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지니
22 너희는 눈 먼 것이나 상한 것이나 지체에 베임을 당한 것이나
종기 있는 것이나 습진 있는 것이나
비루먹은 것을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이런 것들은 제단 위에 화제물로 여호와께 드리지 말라. 아멘!
오늘 본문 말씀은 창세기 4장을 떠오르게 하는 말씀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각각 그들의 소산으로 제물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는 열납 하셨으나 가인의 제사는 열납 하시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예배를 드리기에 합당한 거룩한 삶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와 예물을 드리라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본문 18절과 19절, 그리고 21절 말씀에서 보면 “... 서원제물이나 자원제물로 번제와 더불어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기쁘시게 받으심이 드리라.” 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22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지 않으시는 예물은 여호와께 드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려거든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믿음이든, 예배든, 기도든, 찬송이든, 물질이든, 재능이든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열심, 우리의 선한 봉사, 구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것이 될까요?
첫째로, 흠 없는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 19절을 보면 "기쁘시게 받으심이 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첫째 조건이 흠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흠 없는 제물은 흠 없으신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단 번에 드려진 흠 없는 제물이 되셨습니다. 인생이 무엇입니까? 허물투성이 입니다. 흠이 너무 많습니다. 약점이 너무도 많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와 같은 우리 죄인들을 그의 피로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은혜를 받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드리려거든 가장 귀하고, 가장 깨끗하고, 가장 좋은 것으로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 흠이 없다는 것은 온전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21절에서는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주일성수도 온전히 해야 하고, 십일조를 드릴 때도 이름만 십일조가 아니라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역을 할 때도 시간 나면 하고, 내 일이 바쁘면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기뻐 받으시도록 흠 없는 것으로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둘째로, 정성껏 드려야 합니다. 먼저 예배를 정성껏 드려야 합니다. 예배에 정성껏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아 예수님 안에서 거듭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일 낮 예배만 아니라, 오후예배, 수요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아가 새벽예배를 통해서 은혜를 받아 그 영혼이 영글고 은혜 충만하게 되면 오곡이 무르익은 가을에 추수를 하는 것, 모양으로 좋은 열매를 맺는 믿음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배를 위해서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마음은 물론 몸도 깨끗이 하고, 의복도 단정히 하고, 스마트폰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 드릴 예물을 정성껏 준비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세 번째로 감사하므로 드려야 합니다. 예배든, 제물이든 하나님께 기쁘시게 받게 하려면 감사, 감사, 감사가 철철 넘쳐야 합니다. 시편을 보면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에는 끝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교회가 은혜스럽고, 부흥되겠습니까? “아멘! 아멘!”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힘내세요.” - 이런 말들이 많을수록 그 교회는 은혜스럽고 부흥될 것입니다. 믿음과 감사는 분모와 분자와도 같습니다. 서로 비례가 됩니다. 믿음이 있으면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것 보면 믿음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믿음이 작게 감사하고 큰 믿음이 크게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어떤 곳입니까? 네 가지가 많은 곳입니다. ① 마귀가 많은 세상입니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마귀야 물러가라.' 고 명령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② 질병이 많은 세상입니다. 전염병, 고질병, 성인병, 문화병, 불신병, 심지어는 고 3병, 교만병 등 등 수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랑의 주님이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목마른 자도 오라. 주린 자도 오라. 병든 자도 다 내게로 오라." 고 말씀하십니다.
③ 실패가 많은 세상입니다. 십 년 동안 고생해서 세운 공든 탑이 하룻밤 사이에 와르르 무너질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권세가 많은 사람도 실패하고 재물이 많은 사람도 실패하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보지 않습니까.
④ 죄악이 많은 세상입니다. 가는 곳마다 죄악 투성이 입니다. 세상에서 죄 없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만일 나는 죄가 없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죄 없는 사람은 땅 위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감사하면 속죄가 생겨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감사하므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도록 우리의 믿음이든, 예배든, 기도든, 찬송이든, 물질이든, 재능이든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열심, 우리의 선한 봉사, 구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도록 드리되 감사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이렇게 감사로 하는 것이 하늘에다 보물을 쌓는 일입니다. 그래서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갚아주실 날이 있습니다. 갚아 주실 때에 눌러서 흔들어서 넘치도록 내 가슴에 안겨다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가 이 새벽예배의 자리에 앉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와 여러분에게는 주의 은혜입니다. 주의 은혜가 아니고야 어떻게 이런 예배의 자리에, 기도의 자리에 있을 수가 있다는 말입니까? 그러므로 이 새벽예배와 기도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도록 정성을 다해 드려야 합니다.
♬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 몸을 드릴 수 있다면 재물도 드릴 수 있습니다. 몸을 드릴 수 있다면 나의 청춘, 달란트, 시간, 나의 모든 것을 다 드릴수가 있습니다. 생각하면 나의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내 자녀도 하나님이 주셨고, 나의 건강도 하나님이 주셨고,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주신 그것을 달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앞에서 어찌 인색할 수가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새벽에는 물론 우리의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가장 좋은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라고 감사하며 선포하며 살아가시므로 더 많은 풍요로운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