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22의 법칙
바다와 육지의 면적비가 78 : 22다.
공기 속에 질소와 기타의 구성 비율도 78 : 22라고 한다.
우리 인체도 수분과 기타의 구성 비율은 78 : 22이며, 혈액도
물과 기타의 구성 비율이 78 : 22라고 한다.
가로. 세로 10cm정사형 속에 내접된 원을 그리면 정사각형 면적과
그 내접원의 면적 비율도 78 : 22다.
각국의 중앙은행을 지배하고 있는 유태인들은 78 : 22의 비율은 창조 및
자연의 법칙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상술에도 적용하여, 성공확률이 78%,
실패확률이 22%이면 최상의 조건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 투자나 거래에서 성공확률이 78% 정도라고 생각되면
과감히 투자하고 거래하며 증권에서도 7∼8부 능선에서 매도하고 2∼3부
능선에서 매수한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고 하는 증권투자 격언과도 맥을 같이한다.
대부분의 상품도 물건의 원가가 78원이라면 거기에 이윤을 22원 붙여
100원에 파는 것이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때 화가들이 여백의 미학을 중시 여겼던 것도
배경과의 적절한 조화 없이는 풍경의 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계산해 보지는 않았어도 22%정도의 여유와 관용이 그 여백을
차지하고 있었으리라 믿어진다.
이렇게 어떤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고, 적절한 균형을 통해서
공격과 수비를 겸하는 방법은 <손자병법>을 연상시킨다.
기본적으로는 역리에서 양(陽)과 음(陰)이 조화롭게 작용하는 것과 같다.
78 : 22 법칙을 꼭 생각하지 않더라도, 이와 비슷한 법칙을 응용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
80%가 진실이더라도, 20%의 거짓 때문에 100%의 거짓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
잘 선별해서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가 않다.
경제학적으로도 '수확체감의 법칙(가변투입 요소를 늘려나가면 처음에는
한계생산이 늘어나다가 어느 시점부터는 줄어드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78 : 22의 법칙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응용할 수가 있다.
적당히 일을 해야 일의 결과가 오히려 더 좋을 수 있고, 욕심도 적당히 부려야
최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일과 공부도 적당히 놀면서 하는 사람들(78%는 일과 공부를 하면서도
22%는 논다든지 휴식 같은 것이 필요함)이 오히려 악착같이 출세와 돈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보다 삶의 질이 더 낫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고 싶은 것의 80% 정도에 만족하고 절제를 생활화하면,
무병장수 할 뿐만 아니라 운도 잘 풀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