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23년도 증시가 마감되고 2024년도 증시가 시작됩니다. 2024년도에는 2023년도 크게 오른 섹터에서는 추가상승이 선별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도에 크게 오른 섹터보다는 상대적으로 못오른 섹터에서 2024년도 대박 시세가 탄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장성이나 턴어라운드가 유력시되었으나, 2023년도에 조정을 받았거나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섹터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1월의 CES 2024와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대표적인 행사에서도 어떤 부분이 이슈화 되는지도 눈여겨봅니다.
이제 새로운 시세를 발굴해야하는 시작점이 되었네요.
지난주 미국 증시는 추가 상승을 모색했으나 탄력이 크지는 않았고 주후반으로는 눌림이 나타났습니다. 재상승보다는 횡보등락성 흐름을 예상했었는데요. 대체로 크게 벗어난 느낌은 아닙니다.
다우 지수는 5일이평선 지지를 유지했는데요. 10월 말 이후의 상승폭을 고려하면, 특히 60일이평선과의 이격을 고려하며 여전히 탄력적인 추가 상승보다는 비탄력 내지 속도조절 성격의 흐름이 병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5일이평선 아래로 마감되었는데요. 다우 지수 보다는 매물소화를 병행하면서 움직인 성격(엔비디아 등의 매물소화)이 있기 때문에 조정시에는 나스닥의 저가 매수가 더 유효할 수 있습니다. 초록색 기준선을 하향하지 않는다면 1월에는 조정시 나스닥의 저가 매수가 유리하다는 의미입니다. 1월 첫주에는 다소 쉬어가는 흐름이 예상됩니다.
한국 증시가 2023년도 마지막 장에서 상승했습니다. 특히 코스피 지수의 상승이 돋보였습니다.
주봉 챠트상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2650포인트까지 돌파하면서 선방했습니다. 특히 마지막날의 상승이 강했습니다. 9주 연속 상승인데요. 주봉 챠트상 아직은 이격 부담이 크지 않지만 지난 8월01일의 고점인 2669포인트 위로 얼마나 저항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합니다. 2669포인트 위로는 매물소화가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상의 매물소화가 급격하지 않다면 횡보등락으로 매물을 소화하면서 속도조절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지난주 상승했습니다. 다만 12월의 고점을 경신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매물소화를 병행하며 상승을 시도하는 성격도 존재합니다. 1월의 경우에는 월초반 845포인트 위로 지지가 유지된다면 추가적인 월봉 양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월봉상 흑삼병 이후에 적삼병이 출현하게 됩니다. 1월 첫주의 경우에는 860포인트 전후 지지가 지켜진다면 전약후강의 흐름을 예상해봅니다.
1월의 경우 다우 지수보다는 나스닥 지수, 코스피 지수보다는 코스닥 지수의 상대적인 선방이 예상됩니다. 양도세 회피 물량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12월에 매물소화가 많았던 나스닥과 코스닥이 CES와 JP모건헬스케어를 거치면서 1월에는 상대적인 선방을 할 수가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월에는 반등 국면의 연장을 염두하되, 많이 오른 지수나 종목에서의 변동성도 예상됩니다. 상대적으로 코스닥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가져가며, 성장성과 턴어라운드가 부각되었으나 2023년도 하반기에 조정을 거쳤거나 시세를 상대적으로 내지 못했던 섹터 내지 종목에 대한 관심을 체크해봅니다. CES와 JP모건헬스케어 변수도 추가로 확인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