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혜림원에 2달만에 방문하여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5시에 집을 나서 해오름님과 할비님을 만나 삼목선착장으로 출발합니다.
6시25분 삼목선착장 도착. 소명님을 만나고 가재울님과 하늘보기님, 남산골님도 곧 도착하셨습니다.
7시 배를 타고 장봉도로 출발.
배 위에서 지나가는 갈매기 순간포착에 성공했습니다. ㅋㅋ
장봉도에 도착 하선하여 혜림원으로 출발.
혜림원 도착하여 따뜻한 죽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커피한잔 마시며 해야할 일을 브리핑받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세면대 수전교체를 해야하는데 화장실에서 냄새가 너무나서 소명님이 원인파악중 입니다.
수전은 일단 분해/철거부터... 하늘보기님의 뒷모습이네요.
할비님은 소변기 자동세척밸브 점검중이시구요.
가재울님은 주변정리를 하시네요.
소변기 뜯어내고
세면대의 부속들이 다 오래되어 풀어지지 않아 하루종일 애를 쓰게 합니다.
가재울님은 오전 내 빗자루질을 하셨구요.
해오름님은 반대편 화장실에서 작업중입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상황으로 여러가지 자재를 구하기 힘들지요. 대충 있는 자재로 편심을 만들어 끼웁니다.
남산골님은 하루종일 정리팀입니다.
수전교체중
자재구매가 잘못되어 S트랩은 재사용 했습니다.
하루종일 등판 사진만 찍습니다 ㅋㅋ
빠지지 않는 조절가랑은 결국 소명님이 교체.
교체완료.
정리
수리완료. 지린내 안나는 화장실이 되었습니다.
여기도 교체 완료.
다른 건물로 이동. 전달받은 위치와 작업내용이 달라서 한참 헤매다닙니다.
수전은 이상이 없어 세면대 폽업만 교체.
싱크대 수전을 교체해 달라고 했는데 세면대 입수전 밖에 없데요.
교체된 폽업
기존 싱크대 수전을 수리해 보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철수.
식사 후 다른 건물로 이동. 교체할 수전.
하늘보기님이 수전교체하시고, 저는 같은 화장실에 변기에서 냄새가 올라온다고 해서 변기를 뜯습니다.
소명님은 다른 화장실에 타일교체 준비중.
준비는 장애인손잡이 철거, 세면대 철거, 타일철거.
같은 작업이 2개소. 사진에 없는 분들은 다른 곳에서 철거중.
하늘보기님은 수전교체를 하시고..
남산골님은 샤워기걸이 교체.
기존 타일이 우레탄폼+석고보드+타일 로 접착되어 있어서 백시멘트를 채우고 높이를 맞추기 위해 타일을 덧방합니다.
하늘보기님이 설치한 수전.
요건 냄새나서 재 시공한 변기.
한 곳의 타일보수가 끝나고 세면대 재설치. 수전도 교체합니다.
두번째 타일보수 할 화장실 입니다.
폼본드가 붙어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젠다이를 설치할때 폼본드로 석고보드를 붙이고 타일시공을 했습니다. 장애인 손잡이를 설치할거란 생각을 못했을거 같습니다.
뜯어보기 전에는 저렇게 시공했을거라고는 상상을 못했네요.
보수한 첫번째 화장실.
세면대를 다시 설치한 후 가재울님과 남산골님이 깨끗하게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보수중인 두번째 화장실. 첫번째 화장실과 같이 타일을 다시 붙이고
세면대도 설치가 끝났습니다.
뒷정리를 할 동안 첫번째 화장실에 장애인손잡이를 설치하러 갑니다.
첫번째 화장실. 실리콘 쏘고 안전손잡이 시공 완료.
두번째 화장실은 완료 사진을 깜박했네요.
이렇게 작업을 마치고 간식과 함께 앞으로의 진행방향에 대해 잠깐의 회의를 했습니다.
5시 50분 배를 타고 장봉도를 출도. 삼목선착장에서 작별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 고생셨습니다.
9월에는 1박 2일로 혜림원 봉사와 낚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14~15일이 될 것 같네요.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다들 너무 고생하셨어요 ㅠㅠ
시설팀 휴무로 제가 쫒아 다니느라 많이들 답답하셨죠?
다음부터는 고팀장님 꼭 계시도록 붙잡아 둘게요 ~
9월에 뵙겠습니다!¡
좁은곳에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