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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날' 연휴, 가보고 싶은 여행지 1위는 파타야 비치
2023년 8월 12일(토)는 씨리씯 왕태후 생일에 해당하는 공휴일이며, 이 날은 ‘어머니 날(วันแม่)’이기도 하다. 또한 8월 14일(월)이 대체 휴일이 되기 때문에 태국은 3연휴가 된다.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는 '어머니 날' 연휴 기간에 태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태국 국내 여행지 인기 목적지 10위를 발표했다.
1위는 해변 휴양지 파타야, 2위는 왕실 휴영지 후아힌과 차암, 3위는 수도 방콕, 4위는 산악지대로 유명한 카오야이, 5위는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깐짜나부리였다.
탁씬 전 총리와 잉락 전 총리가 캄보디아 방문
15년에 걸쳐 사실상 망명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탁씬 전 총리(74)가 태국으로 귀국할 의향을 보이며 언론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 총리가 여동생 잉락 전 총리(56)와 함께 태국 이웃나라 캄보디아를 최근 방문한 것이 8월 6일 확인되었다.
잉락 전 총리도 ‘쌀 담보 제도(จำนำข้าว)’로 국가에 심각한 손해를 입혔다며 재판에 회부되면서 2017년 9월 해외러 도망쳐 탁씬 전 총리와 같이 사실상 망명생활 중이다.캄보디아에서는 8월 5일 훈센 총리의 72세 생일을 축하하는 이벤트가 수도 프놈펜에서 열렸는데, 그때 탁씬 전 총리와 잉락 전 총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훈센 총리 말에 따르면, 5일 캄보디아를 방문한 양 총리는 5일 생일 파티에 참석해 6일 아침을 함께 했으며, 그 다음 날 캄보디아를 떠났다고 한다.
까우끄라이당 간부가 프어타이당에 경고, "함정에 빠지지 말라"
총선에서 제1당이 된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에 의한 신정권 수립이 암초에 걸린 것으로 제2당인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이 까우끄라이당을 제외하는 형태로 연립정권을 수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까우끄라이당 간부가 프어타이당에 경고를 날렸다.
까우끄라이당 위롯(วิโรจน์ ลักขณาอดิศร) 의원은 “나는 친구가 걱정된다. 친구는 그들에게 강탈당하고 있으며, (결국) 총에 맞아 산 위에 버려질 것(ผมรู้สึกเป็นห่วงเหมือนเพื่อนกำลัง ถูกพวกมันหลอกพาไปปล้น แล้วยิงทิ้งบนภูเขา)”이라는 글을 인터넷상에 투고했다. 이것은 구여당 여러 보수 정당이 프어타이당과 손을 잡고 신정권을 탄생시키려는 것은 함정이라며 프어타이당에게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한 것이다.
이 의원 말에 따르면, 보수파 정당은 프어타이당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의회 내 세력 균형 관계로 신정권은 보수파에게 좌지우지될 우려가 있다고 한다. 게다가 보수 정당과 손을 잡는 것으로 프어타이당은 지지자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프어타이당에서는 부동산 대기업 쎈씨리 CEO를 지낸 쎗타 타위씬(เศรษฐา ทวีสิน, 60)을 총리 지명 선거 제2회 총리 후보로 내세울 방침인데, 경찰 부정 의혹을 계속해서 폭로하고 있는 추윗 전 하원 의원 등이 최근 쎗타 씨가 쎈씨리 CEO로 있을 당시 탈세 혐의가 있다고 지적하고, 그의 총리 취임을 방해하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폭죽 창고 대폭발 사고, 오너 부부를 최남부에서 체포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최남부 나라티왓도에 있는 폭죽 창고에서 7월 29일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하고 121명이 부상한 사고로 창고 오너 부부(모두 42)가 남부 쏭크라도 싸다오군 국경통행소를 통해서 태국으로 귀국하다가 체포됐다. 두 사람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 무허가로 폭죽을 수입·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폭발한 창고는 허가 없이 건설 증축된 것이며, 이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죄에 물을 방침이다.
아울러 폭발이 발생한 창고 지면에 2개의 큰 구멍이 있었는데, 관계 당국 담당자 말에 따르면, 큰 구멍은 폭죽과는 다른 강력한 화약 폭발물이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다는 것을 시사 하고 있다며, 이 점에 대해서도 수사를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인터넷 판매 관련 사기 피해, 7월에만 52.5억원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국(Cyber Crime Investigation Bureau, CCIB)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보급에 따라 인터넷 판매 관련 사기도 늘고 있으며, 태국 국내 피해액은 올 7월에만 1억4000만 바트(약 52억5092만원)를 넘었다고 한다.
특히 연휴 등 특별한 날에만 개최되는 뷔페 형식 식음료 서비스 사전 신청에 얽힌 사기가 많았으며, 이 사기에는 유명 호텔이나 레스토랑 이름을 마음대로 사용하거나 팔로어가 많은 웹사이트 가짜 사이트를 만들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 밖에 주문한 물건이나 서비스가 도착하지 않거나 이용할 수 없거나 다른 물건이 도착하는 등 상품 서비스 판매에 얽힌 트러블도 여전히 많다.
와치라롱꼰 국왕 차남이 27년 만에 귀국
현지 뉴스 보도에 따르면, 와치라롱꼰 국왕(71)의 차남 와차라레쏜 위와라차웡(วัชรเรศร วิวัชรวงศ์, 42)이 8월 6일 태국으로 방콕 쑤완나품 공항을 통해 귀국해 관계자들로부터 마중을 받았다. 1주일 정도 태국에 체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와차라레쏜의 어머니는 전 황태자비였던 쑤짜리니(สุจาริณี วิวัชรวงศ์, 61) 씨로 형과 동생 2명과 함께 1996년 태국을 떠난 이래 귀국하지 않았다. 이 가족 어머니와 형제들 모두는 1996년 왕족 칭호를 잃었다. 하지만 여동생인 씨리완나와리(สิริวัณณวรี, 36) 공주는 태국에서 살며 왕족 칭호를 보유하고 있다.
와라차레쏜 씨는 태국 출국 후 현재 어머니와 형제와 함께 미국에서 살고 있으며, 법률사무소 고문을 맡고 있다고 한다.
방콕에서 총기 발포 사건이 발생해 5명 사망
현지 TV 보도에 따르면, 8월 7일 오후 7시경 방콕 도내 락씨구에서 발포 사건이 발생해 태국인 5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용의자인 오토바이 택시운전사 남성(54)가 전 교제 상대 여성(39)의 어머니(56)를 시장에서 권총으로 쏜 후 시장 근처 아파트 한 방에 침입해 실내에 있던 여성의 아들 2명(9, 7)과 장모(60)를 사살하고 현장 근처에서 권총 자살했다. 남성의 전 교체 상대였던 여성은 다른 장소에 있어서 피해를 입지 않았다.
태국에서는 헤어진 후 다시 만나는 것을 거부당한 것으로 강제 동반자살을 도모하는 사건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코팡안 토막살인 사건, 용의자가 "동성애 관계를 이유로 협박당했다" 주장
남부 코팡안(Koh Phangan)에서 8월 4일 동성애 연인으로 여겨지는 콜롬비아인 성형의사 에드윈(44)씨를 살해한 혐의로 스페인인 요리사 다니엘 산초 브론차로(Daniel Sancho Bronchalo, 29)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에드윈 씨의 시신은 14개로 나뉘어 토막 시신으로 발견되고 있다.
다니엘 용의자는 에드윈 씨를 계획적으로 살해했다고 자백했으며, 그의 주장에 따르면 에드윈 씨와 동성애 관계를 끝내려고 했지만, 관계를 끝내면 온라인에 동성애 관계를 폭로하고 두 사람의 친밀한 사진을 SNS로 공개하겠다고 에드윈 씨에게 위협한 것으로 살해를 결정했다고 한다.
사망한 에드윈 씨는 스페인에서 레스토랑을 열기 위한 자금을 다니엘 용의자에게 제공하면서 동성애 관계가 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다니엘 용의자는 자신이 동성애자가 아니며 스페인에 연인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드윈 씨 살해 이유는 매우 보수적인 나라인 스페인에서는 연상의 남성과 동성애 관계가 폭로되면 친족까지 많은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은 잔학하고 계획적이고 냉혹한 잔인한 살인 사건인 것으로 용의자에게 사형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지고 있다.
파타야 호텔 수영장에서 중국 소녀 팔이 파이프에 흡입, 2시간에 걸쳐 구조
동부 파타야에 있는 한 호텔 수영장에서 8월 7일 수영장 배수 파이프에 중국인 소녀(6) 팔이 흡입되어 구조대가 3시간에 거친 사투 끝에 소녀는 구출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파타야 ‘Baan Nern Khao Resort’ 수영장으로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출동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에는 중국인 소녀가 파이프에 팔을 흡입되어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며, 구조대와 경찰관이 도착하기까지 1시간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구조대는 즉시 기구를 사용하여 구조작업을 시작했고, 2시간 걸친 사투 끝에 소녀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녀의 아버지 말에 따르면, 아침 7시경에 딸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수영장에 달려가보니 소녀의 팔이 배수 파이프에 흡입되어 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한국 '2023 세계 스카우트 점버리'에서 태국인 남성이 여자 샤워실에 들어가 성범죄 의혹?
세계 각지에서 보이 스카우트와 걸 스카우트가 모이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8월 2일에 태국인 스카우트 리더 남성이 여자 샤워실에 들어가 성범죄 의혹까지 부상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150개국 이상에서 약 43,0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태국 측은 주최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80명으로 참가한 전라북도 스카우트 협회는 8월 6일에 캠프에서 철수했다.
태국 국가 스카우트 사무소 사무국장은 문제를 일으킨 것은 9명의 스카우트 그룹을 이끄는 사령관으로 8월 2일 여성용이라는 표시를 보지 못하고 여자 샤워실에 실수로 들어갔다고 하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 수사 당국은 태국인 남성 리더가 샤워실에 들어갔을 때 성적인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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