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시절만 해도 모리스 그린은
나오면 무조건 1등이었죠ㅎㅎ
다른 선수들에 비해 확연하게 큰 상체와 근육
200M도 마이클 존슨과 누가 더 빠르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던 선수였죠
여자 선수도 당시에는 미국이 1등이었는데
매리언 존스가 생각납니다
키가 178cm 이고 체격도 좋아서
남자로 치면 우사인 볼트 같은 느낌이었네요
뭐 모리스 그린이나 매리언 존스나
둘 다 약물에 걸리긴 했지만
당시에는 육상 영웅 같은 느낌이었죠
하지만 저는 모리스 그린 보다도
모리스 그린에 늘 가려져 있던
아토 볼든 이라는 선수를 좋아했습니다
그냥 멋있어서요ㅎㅎ
언더독을 응원하는 느낌일까요??
당시엔 생소한 국가였던 트리니다드 토바고 국적이었죠
늘 저렇게 빨간 유니폼에
선글라스를 쓰고 나와서 멋있었습니다
모리스 그린 때문에
항상 2위 아니면 3위의 기록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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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육상 단거리 스타 모리스 그린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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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아토 볼든!
나미비아의 프랭키 프레데릭스!
비슷한 시기의 선수들이군요ㅎㅎ
스페인인가 어디서 도둑 잡은 모리스 그린 아닙니까?
맞을 걸요 모리스 그린 동료 선수 가방을 훔쳐갔나 그런 걸로 알아요ㅎㅎ
대회는 기억이 안 나는데 스페인에서 소매치기 잡았다고 예전 <서프라이즈> 에피소드로 소개되었던 게 기억나네요. 그 소매치기가 발이 빨라서 지역에서도 악명 높았다고 하는데 하필 임자 만났다던...
몸이 진짜 ㅎㄷㄷ하네요
상체가 엄청 컸는데 그 파워를 이용해서 빠르다는 뉴스 같은 걸 봤었네요
두 선수 모두 참 좋아했던 육상 선수라 기억이 나네요. 고딩땐가 아침에 마이클 존슨과 모리스 그린 150m인가? 애매한 거리 경주한걸 봤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도노반베일리와 마이클존슨의 150m 대결이었습니다. 각각 96애틀란타올림픽 100m, 200m 우승자였습니다.
막상 하니까 누가 부상 당해서 끝나고 그랬던 거 같은 기억이ㅎㅎ
모리스 그린, 마이클 존슨 참 좋아했죠ㅎㅎ 캐나다의 도노반 베일리였나요? 그 선수도 최애였고ㅎㅎ
저도 참 좋아했는데 다들 결국 약물러라ㅎㅎ
모리스그린이 예전에 소매치기 잡은 선수 아닌가요?ㅎ
아 위에 댓들이 있네요. 저때만해도 육상 단거리는 거의 미국판였죠ㅎㅎ
아 둘 다 너무 좋아했는데 약물이였다는 사실에 충격받고 가네요..
매리언 존스는 아예 인생 자체가 망가졌다고 하더군요.. 메달 전부 박탈 당하고.. 그린은 딱히 그런 소식은 없지만
여자선수로는 자메이카에 오티 생각나네요. 굉장히 오래 선수 생활한거로 기억해요~
나미비아의 프레데릭스도 기억에
남네요 ㅎㅎ 하도 매번나와서 나미비아가 어딘지 사회과부도에서 찾아봤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