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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 십대의 인생
5-6십대 들이여! 우리들이 걸어온 인생 여정은, 왜 그리도 험난했고 눈물로 얼룩진 한(恨)많은 세월이었나요
찢어지게도 가난한 이 땅에 태어나, 청초하게 돋아나는 새순 같은 나이에...
하루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워, 감자밥 고구마 밥 시래기죽으로 연명하며..
그 지긋지긋한 허기진 보릿고개를, 슬픈 운명으로 넘어온 꽃다운 어린 나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세월을..
그래도 지금까지 잘 견디며, 자식들 잘 길러 부모 의무 다 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메인 삶 다 풀어 놓고, 잃어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 없이 살아갑시다
진심으로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친구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 가고..
하고 싶은 취미생활 마음껏 다 하며, 남은 인생 후회 없이 즐겁게 지냅시다
언젠가는, 한(恨)많은 이 세상,,,,
어느 날 갑자기 소리 없이 훌쩍 떠날 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 갈 것 하나 없는 빈손이고,
동행해 줄 사람 하나 없으니..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다 쓰고,
남은 돈 있으면, 자신을 위해 친구를 위해 아낌없이 다 쓰고.. 남은 인생 건강하게 후회 없이 살아갑시다.
- 훔처온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