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ᆢ
자신의 체력을 과신한 나머지 약 3주간의 무리한
자원봉사의 결과로 지금까지 컨디션 난조를
겪으면서도 살 안빠지는 집사는....
요즘
울집 요조숙묘 율이 때문에 걱정이 생겼군요
지난 여름 어느날~~~
등뼈가 올록볼록 고대로 드러나 만져지는 율이를 보고 깜짝 놀라
그때부터 바로
율이 살찌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더랬지요
몇달 동안 집사의 정성으로 살 좀 붙었나 ~~~ 했던 율이가
요즘 더 수척해져서 볼 때 마다 많이 속상합니다
세세히 살피면서
당뇨인가? 갑상선 이상인가? 구내염 재발인가?
이너넷을 뒤지고 병원에 문진을 하고....
집구석에 살아도 쉬 잡을 수 없는
가까이 하기엔 약간 먼 ~~~ 고냉이인지라
율이의 행동만 유심히 살피고 있네요...
잘 놀고 잘 자고 잘 싸면 이상없다는데
도대체 뭐 때문에 아이가 저 모냥이 되어가는지
날 잡아 보쌈해 정식으로 병원 검사 한번
받아봐야지 ~~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허옇게 비듬까지 흘리고 다닐정도로
부스스해진 털옷을 보면 넘나 속상해서
빨랑 다시
오동통 통짜 몸매로 윤기 좌르르한 ~~~~~!!
실크 털옷을 입은 예전의 율이로 바꿔주고 싶어요...;;
알러지 사료를 먹는 희복이 감시를 위하여
식탁에 차린 보은이 밥상 ᆢ
요즘 울 보은이는 오동통 소세지로
귀염 귀염 아줌냥 모습을 지대로 보여주죠 ㅎㅎ
사람으로 치면 좀체 희로애락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조용한 고냉이 율이
외출후 식탁에 던져놓은 비싼 패딩에 저리 올라
앉았어도 율이라서 패쓰~~~ ㅎㅎ
사실은 조금만 모션이 커도 잽싸게 도망가는 아이라
저가 더 살살 조심스레 행동을 한답니다 -.-
사진빨인가요,
요 사진은 그래도 수척해보이지 않는군요
5.5 키로 였는데 많이 빠졌어요ㅠ
다시금
집사의 의지를 불태우게 만드는 어제 사진이에요
첫댓글 애들 등뼈가 보이면...
맘이많이 아프죠...
율이가 빨리 원인을 찾아서...
살이 포동포동 찌길...
원인을 찾아보려고 이리저리 생각하고 머리 굴려보고 그러고 있어요
뭐가 달라졌지?
그렇네요 율이 사진으로도 살이 빠져보이네요...@@
그렇게 아이들 신경쓰시는데도..어째쓰까요...은여우님도 컨디션 좀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예요 그래도 당분간은 살살~아셨지요^.~
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못먹는 형벌을 경험했더랬죠 ㅋㅋ
울 율이는 반드시 되돌려 놓아야죠 !!
신부전.빈혈도 함 알아보심 어떨까요?
혈검을 해보면 더 정확해 질텐데ㅠ
신부전인 아이들이 점차적으로 살이 많이 빠지더라구요
율이가 얼른 괜찮아지길 바래요~
문진으로는 다 상태 설명 듣고 해당이 안된다네요
울집에서는 젤로 먹보인데 희복이 알러지 판명 받고 일체의ㅈ간식을 끊었거든요
그 것도 원인의 한가지가 아닐까~~ 생각해보고 있어요
살이갑자기빠지면 몸에 이상이 있을거에요 어서 병원대려가보셔야겠어요 아무이상없어야할텐데요..
이상없다고 비듬은 영양부족에서 올 수도 있으니 고단백 먹여보라고 해서 시도하고 있는데 ᆢ요거시 ㅠ
변기에 버리는거이 넘 많아요 ㅠ
율이가 왜 그럴까요. 별일 아니어야 할텐데요....
닭고기 생선등 지 좋아하는 영양간식을 일체 못먹어 그럴까 하고 희복이 녀석 달래가면서 어떻게 율이 먹여보려고해요
겨울이라 아이들이 다른 계절보다 더 부스스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살이 빠지거나 하면 걱정이 돼요
...제발 무탈하자 율아
야가 털이 그야말로 파리 낙상하게 반들반들 빛났거든요 ㅠ
여튼 더 신경써서 먹여보고 종 지켜보려구요
오늘은 율이가 주인공이야? 율아~~ 밥좀 많이 먹고 통통 살좀 올라야 엄마 맘이 편할텐데~~ 겁도 많고 예민한가보네~ 욘석들아 제발 뭘하든 아프지만 말자
완죤 겁 많고 예민한 소심쟁이 ᆢ야 앞에선 기침도 조심혀야혀요
도망가버린당께요ㅠ
율아 아프지마...
아프진 않은것 같아요 먹고 싸고 놀고 자고 ᆢ숨지 않고 ᆢ저도 몰러유ㅠ
율아~ 겨울이라 그런거지? 밥 잘먹고 건강하자~
아픈거를 티 내는 아이들이 아니라 겁도 나지만 우선 더 영양식 먹여보려구요
저희집 살미남 보리도 살이 빠져요
아픈데는 없는것같은데 에전처럼 많이먹지않아요
간식도 점점 까다로움을 보이고 사료는 아수우면먹고
그래서 그런지 살이 쏙 빠졌어요
간식도 베베 두배를먹는데
어~~ 맞어요ㅠ 나가 지금 변기통에 돈을 집어놓고 있다요
입맛 찾아 삼천리에요 에혀~~~
오늘 한약재만 넣고 마늘 안넣은 백숙 좀 고아서 먹일려고요
야가 그걸 잘 먹어요
우리 찡할배도 노화현상인지 최근 살이 쭉쭉 빠지고 있어요
율이는 어디 속병이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곁을 내주면 서로가 좋을텐데..아마도 몸이 안 좋으니 몸에 손대는 게 싫은가봅니다.
야는 원래 만지는 거이 쉬운 아이가 아닌데 다행히 깊이 전에 아팠을 때쩌럼 깊이 숨거나 그러진 않어요
다행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