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나온 시민언론 더탐사의 보도가 생각보다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MBC와 오마이뉴스 등을 제외한 대다수 레거시 미디어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침묵하며 어떻게든 잊히기를 바랄지 모르겠지만 곳곳에서 이미 파장은 일어나고 있다. 애당초 이 통화 내용이 전부 국민의힘 내부에서 나온 것이란 걸 감안하면 이미 윤석열 대통령의 당 장악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여당 내 대표적인 윤석열 정부에 의한 희생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밤에 본인의 페이스북에 더탐사 기사를 공유하며 자신의 심경을 담은 짧은 글을 올렸다. 그리고 아예 상단 고정 게시물로 못을 박아놓았다.
박성제 전 MBC 사장도 5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소통수석의 관제데모 사주 의혹 건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박 전 사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작년 9월22일,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보도가 나온 날.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여권 관계자에게 'MBC앞에서 시위하라고 주변에 전하라'라고 지시하는 내용의 녹취를 <더 탐사>가 입수해 보도했습니다.”고 더탐사의 기사를 공유했다.
대통령실 주도 관제데모 피해자인 MBC도 참지 않았다. 레거시 미디어들 중에서 더탐사 보도를 인용한 몇 안 되는 곳이 바로 저 MBC였다. 또 MBC는 더탐사가 공개했던 보수 유튜버 소철훈과 전화 인터뷰에 성공해 그와의 인터뷰 내용도 공개했다. MBC는 그저 ‘소 모 씨’라고 했지만 이미 더탐사와 본지가 그의 실명을 공개했기에 그대로 실명을 공개한다.
첫댓글 진짜 탄핵당해야 함
엠비씨만 봐서 다른 언론에서 입다물고 있는건 몰랐네 ㅅㅂ색기들
이렇게 조용할수있나
기레기들 뭐하노 되게 조용하네 ㅋㅋㅋ 국짐당 놈들도 즈그당 뽀갠다고 하는데도 조용 ㅋㅋㅋㅋ
아침에 엠비씨에선 나오더라
진짜조용하다 ㅎㅎ
와 진짜 언론들 조용한 거 화가나네 ㅡㅡ
대통령실 입 꾹 닫고있는 거 보솤ㅋㅋㅋ
언론들 너네 진짜 양심있냐 왜 입다물고있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