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브라이언퓰러
솔직히 제목에 게희주의라고 써야하나 고민함
피터가 밤에 동물 우리를 보는데 다 열려있고 동물이 하나도 없음!
요리보고 죠리봐도 없음
어디갔지
찾으러 다니는데 안보임;
동물덕후 울듯말듯..
여기서 갑자기 화면이 막 흔들리는데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신이 불안정해진거인듯.
마구간으로와보는데
말이 죽어있으니까 슬퍼함
그때
잉그램 : 무슨 짓을 한 거야, 피터?
잉그램 : 네가 걱정돼. 최근에 분노를 많이 표출했잖아.
이 일을 하다 보면 가까운 사람에게 분노를 쏟나내는 걸 자주 봐.
잉그램 : 인간 본성의 슬픈 사실이지.
잉그램 : 넌 쉽사리 극도로 감정정이 되지.
네가 생각하는 방식은 결함이 있어.
잉그램 : 넌 네 인생을 망가뜨리고 있는거야.
새라를 보면 네가 절대 가지지 못할 것들이 생각났겠지.
(잉그램은 지금 피터한테 새라를 보면 자기가 가지지 못한 가정이나 뭐 그런 것들이 생각나서 화가나서 죽인거라고 입터는중)
잉그램 : 그리고 이 말은 네 머리를 찼던 바로 그 말이잖아.
피터 : 그러려던 게 아니었어. 말은 그저 겁이 났던거야.
잉그램 : 오래 전부터 이렇게 될 줄 알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나도 그래, 이미 알고 있었어.
(피터가 정신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에 살인범으로 몰아가기 편해서 이용한듯. 누구생각나네^^)
잉그램 : (한숨) 열 여섯명의 여성, 피터.
네가 죽인거야. 왜냐면...
잉그램 : 네가 그들을 가질 자격이 없었기 때문이지.
피터 : 당신이 죽였어요. 당신이 죽였어요!
잉그램 : 내가 죽였다면 그 이유는 그들이 날 가질 자격이 있어서겠지.
피터는
피 묻은 해머를 보고
스트레스를 막 받으면서 화면이 흔들림
한편 잉그램을 풀어준 후 윌은 피터한테 향하는중
물론 운전은 당연히 구남친이 해줘야 하지 않겠음?
한니발 : 돌이킬 수 없는 상실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군요.
윌 : 상실을 하나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는겁니다.
한니발 : 피터 버나도네를 죽이면 자신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윌 : 내 자신을 무엇으로부터 구한다는거죠?
한니발 : 당신이 나라고 생각하는 자로부터요.
윌 : 박사가 나라고 생각하는 자로부터 구해져야 할까 두렵네요.
한니발 : 자신에 대해 불확실할 때 많은 문제 행동이 발생하죠.
피터도 당신과 같은 어둠속에 갇혀있습니다.
윌 : 아뇨.. 난 그 어둠속에 혼자 있어요.
한니발 :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윌. 제가 바로 곁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혼자라고...)
윌 : .....
차가 도착하고
들어옴
한편 바느질중인 피터
누가 들어오니까 놀라서 쳐다봄
윌 : ...
말을 꿰메고 있는 피터.
윌 : 피터.. 당신 사회복지사가 그 말 속에 있나요?
(우와)
피터 : ..네..
피터 : 난.. 극심한 공포가 있었어요..
피터 : 뭔가를 다치게 하는 것에 대한..
피터 : 하지만.. 그가 그걸 극복하게.. 도와줬어요.
기분이 정말 이상해요.
한니발 : 이상한 상황에서 이상한 반응을 하는 건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피터 : 내 생각에... 그는 죽어 마땅해요.
윌 : 하지만...
윌 : 당신은 그를 죽일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피터가 결국 잉그램을 죽여야 했다는게 안타까운 윌
윌 : 나랑 같이 가요.
일으켜서
데리고 나감
한니발은 말을 한번 보고
마구간 구경감
말 ㅠㅠ
마구간 밖으로 피터 데리고 나온 윌
윌 : 당신에게 행해진 일은.. 잔인함을 목적으로 한 잔인함이었어요.
피터 : ...난 그를 증오하는 거 같아요.
윌 : 당신의 증오가 부럽군요.
어떤 기분을 느껴야 할지를 알면 더 쉬우니까요.
피터 : ...뭐가, 뭐가 쉬워져요?
윌 : 죽이는거요.
피터 : (깜놀) 난.. 그를 죽이지 않았어요.
두둥
피터 : 그냥.. 그가 질식하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게 되길 바랬어요.
개객기 잉그램이 아직 살아있다는 말을 들은 사스미
다시 말로 돌아와서
바느질 자국 사이로 손가락이 빠져나오고..
캡쳐 안됐지만 촥 벌어지면서 내장과 함께 팔이 빠져나옴
동물덕후 윌하고 친해지기 위해 양이랑 놀아주던 니발이
잉그램이 기어나옴
배우로 먹고살기도 힘들겠다...
핏물 뱉으면서 일어남
헐 쟤좀봐 살아있어
이넘은 나오자마자 망치를 주워들고
달려들려고 하는데
한니발 : 잉그램 씨. 자신에게 좋은 게 무엇인지 안다면 거기로 다시 기어들어가고 싶으실겁니다.
무슨 개소린지 이해못하는중
한니발이
옆으로 한걸음 뙇 비켜주니까
동물덕후의 적을 처단하러온 윌사슴 등장
잉그램 : 아.. 경관님..
잉그램 : 제가 피해자입니다.
윌 : 난 경관이 아니에요. 피터의 친구죠.
잉그램 : 피터는 혼란스러워 하는겁니다.
윌은 총을 내리는듯 하더니
윌 : 난 아니에요.
우왕
윌 : 망치 주워요.
(캡쳐 미안)
이해못함
한니발 : 윌..?
윌 : 주워들어.
가까이 가면서 안전장치 푸는 윌
개식겁
한니발 : 똑같은 기분이 아닐거에요. 날 죽이는 것 같은 기분이 아닐겁니다.
(윌이 진짜 죽이고싶은건 잉그램이 아니라 자신이라는걸 잘 알고있는 니발이)
윌 : 아니어도 돼요.
한니발 : 당신 그를 위해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많은 걸 해 줬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를 위해 하지 말아요.
(올 ㅋ 웬일로 살인을 말리는 싸이코패스)
한니발 : 이걸 하겠다면..
한니발 : 당신 자신을 위해 하는겁니다.
(..역시 말릴리가 ㅋㅋㅋ)
잉그램 : 제발 하지 마세요.
(분위기파악 못하고 끼어들기)
한니발 : 조용히 있는 게 현명할 겁니다, 잉그램 씨.
(윌과 자신의 중요한 순간을 방해하지 말라고..ㅋㅋㅋㅋ 잉그램도 나름 싸이코패스인데 쩌리됨)
한니발 : 윌. 이건 당신 자신에게 약속했던 심판이 아닙니다.
(윌이 감옥에 있을 때 한니발한테 심판이 있을거라고 했었지.. 그말하는겨)
윌 : ......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고
탄창이 조오오오오오오오금씩 돌아감
ㄷㄷㄷㄷㄷ
그리고 진짜 당기려는데
덥썩
한니발이 발포 안 되게 막았음
윌 : ...
십년감수한 싸이코패스
그러거나 말거나 한니발은 다정돋게 윌 손에서 총을 빼주고
애틋하게 쳐다봄;
총 뺏고도 계속 손잡고있음
윌 : ...
한니발 : 내 모든 지식과 침해로 얻은 정보들로도..
한니발 : 당신을 전부 예측할수는 없었습니다.
한니발 : 애벌레에게 먹이를 주고, 번데기에게 암시를 줄 수는 있지만...
윌 : ...
한니발 : 부화하는 것은...
한니발 : 고유의 본성을 따르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죠.
윌 : ...
베드씬 집어치우고 이번 에피에서 가장 야하고 텐션 쩔었던 장면이라고 합니다..
보통 아즈씨들 둘이 말할때 저렇게 목을 감싸고 이마를 맞대고 말하냐고... 감독님이 타겟을 아예 부녀자로 돌리신듯
다음편 최대한 빨리 들고와볼텐데 담주 계속 바빠서 언제 올지 모르겠다 ㅠ
첫댓글 크흡ㅜㅜㅜㅜ언니기다렸엉!!!!!홈오렌즈가 작동한당ㅜㅜㅜㅜㅜ짱잼꿀잼허니잼!!!!
핳.......ㅠㅠ잘봤어여시얌!!!!! 존잼 ㅠㅠㅠㅠㅠㅠㅠ 항가항가......
ㅜ.ㅜ힝 짱잼이다진짜퓨ㅠㅠㅠㅠㅠㅠ 여시 풀이 하는거 너무잘해서 재밋게보구잇섴ㅋㅋㅋㅋㅋ
욕망이야..ㅋㅋㅋ 시즌3 빨리했으면좋겠다 ㅠㅠ넘섹시해 한니발 날 머겅줘요 엉엉
ㅎㅇㅎㅇ 마지막짤에 니발이 살짝웃는 모습에 심장폭행ㅠㅠㅠ 으허어엏엉ㅠㅠ 재밌쪄ㅜㅜ
고마워 여시야 . 진짜 고마워!!! 내가 이 한니발 드라마를 사랑하게 된게 다 여시덕분이얀!!!!!!!!!!!!!!!!!!!!
이렇게 힘들게 캡쳐하고.. 얼마나 고생했을까
넘 고마워!!!!
ㅋㅋㅋㅋㅋ재밌엉..ㅠ 고마워 여시! 덕분에 진짜 재밌게 봐썽!
진짜재밌게잘보고있어!!♡♡고마워
여시덕에 지금 한니발 다운받았엉!!!여시처럼 똑똑하게 분석하면서 볼수 있을것인가... 빨리 보고싶어 ㅋㅋㅋㅋ 여시덕에 오랜만에 드라마에 애정이 샘솟고 있어ㅋㅋㅋㅋ
대박 윌이 !!!!!!! 여시 고마워 완전 재밋다 ㅠㅠㅠㅠ
하...................대박..........대박이야 진짜유 ㅠㅠㅠ
아ㅠㅠ 언니가 올려주는거 너무 재밌어ㅠㅠ 대박 ㅠㅠ
둘이 그냥 사귀네ㅋㅋㅋ한니발이랑 윌이랑 캐미돋아..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드신보다 낫다 ㅋㅋㅋㅋ
사겨라(짝)사겨라(짝)감독님감사함니다....
아...양이랑 놀던 한니발도 보고싶고 한ㄴ니발뒤에서 총겨누고있던 윌도 보고싶드앙!! 언니의 설명 좋드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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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ㅋㅋ 그래서 저번에 방송국에서 인터뷰하다가 조명감독 인터뷰할때 빨리 불 다 꺼주라고 농담도 함 ㅋㅋㅋㅋㅋㅋ
짱 재밌음..♥ 이미 사귀는 거 아닌가요 흐흐흐흐흐흐
이 애증의 니발 같으니라고
잘 봤어 여시~~~
와씨 ㅠㅠㅠㅠ섹시해 ㅠㅠㅜ
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