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7: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과부를 불쌍히 여기신다.
불쌍이 여기다의 헬라어는 ‘스플랑크논’이다.
이는 ‘창자’라는 뜻을 지닌다.
창자의 끊어지는 아픔이다.
‘단장(斷腸)의 아픔’이란 중국 고사(古事)도 있다.
한국동란의 아픔을 담은 ‘단장의 미아리 고개’란 노래도 있지 않은가?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렘2:11)
얼마나 슬프면 창자가 끊어질 듯 아프겠는가 말이다.
하나님 사랑의 도수(度數)이다.
과부(寡婦),
남편이 죽어 홀로 사는 여인이다.
더 본질적인 과부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딤전5:5)
참 과부,
옛 남편을 떠난 자들이다.
참 남편이신 그리스도에 소망을 둔 교회를 지칭한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불쌍히 여기신다.
하나님을 향하여 갈망하는 자들이다.
진리에 대한 기갈이다.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들이다.
옛 선생을 떠나 참 스승을 만난 거다.
외식으로 인도한 바리새인을 떠나 진리의 참 선생을 만난 거다.
울지 말라.
이제 행복 시작이다.
기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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