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0님 아니 숙이님 고맙습니당
닉네임을 다 밝히고 싶지만
저는 감사해서 이겠지만 님이
귀챦아 지실까봐..
정성들여 키운 아이들을
커다란 아이스박 이쁘게 자르고
아이들 얼까봐 휴지로 싸고
초보인 저를 위해
하나하나 이름도 써주시고...
사실 전 몇번 나눔을 해 보았지만
그때마다 포장이 귀챦아서
나눔을 포기했고
또 나눠 달라는 말슴도 못드렸어욤
이렇게 정성들여 포장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했겠어요.
정말 감사해용~
택배가 왔다는 말에
냄푠 회사서 냄푠 몰래 더망 왔스요
집앞에서 울 교회 집사님께 전화해서
"언능 울집으로 오씨오잉~
아그들 담을 그릇들 가지고..."
저 땜에 다육이에 빠진 울 교회 집사님
많기도 하지요
모두 24가지나 됩니당~
"아따이~ 희안하게 이쁘다잉~"
하나하나 들여다 보면서
이뻐서 어쩔줄 모르는 울 집사님과
하나하나 집을 찾아 주었슴돠~
빠글빠글 넘 부럽죵?? ㅋㅋ
집에 있는 다기며 뚝배기 다 나왔슴돠~ ㅋㅋ
많이 자란 아이들 주셔서
한 자태 하지용??
종류가 많아서
하나하나 집 만들어 줄려면
울 냄푠 던 마니 벌어야 한다요.ㅋㅋ
욘석들 봄 되면
각자 집 마련해줘야 긋지요
이 아이들 잘 키워서 제 주위분들게 나눔도 하고
가끔 숙제검사(?) 자라는 모습도 올려 볼께요
보내주신 고운 마음에 행복했습니다.
저희집 주방창에 있는 아이들
빛 좋은 베란다에 옮겨주려구요.
주방창엔 어느님의 말씀대로
바이올렛으로 바꿔 놓을까해요.
지금까지 다육인
제겐 가까이 하기엔 쪼까 껄쩍찌근한
그 뭐시기가 있었는디요
시방부터 친해져 보려구요.
작은방 베란다도 다육이를 위해 비워 두었슴돠~
서먹한 관계를 깨기위해 뇰씸히 도전해 볼랍니다
이쯤되면
눈치 빠르거나 왕쎈쓰를 가진 님이시라면
소망이 맴을...ㅋㅋ
어느님 댁 가랑코에가 넘 이뽀서
2주전에 거금 6천원 주고 들였는데
하나씩 꽃을 보여주네용~
작년에 핑크빛 꽃을 보여주더니 계속 잠만 자 쟎어요
구래서 한쪽 구석으로 귀향을 보냈더니...ㅋㅋ
꽃대가 빠글빠글 올라오네용
구래서 다시 베란다 중앙에 옮겨 주었어욤
울 집에선 미워지면
여지없이 귀향 보냅니당 ㅋㅋ
관리도 몬 해주면서 벌은 심하게 내려욤.
계속 피고지고하는 빨강색 시클라멘
깅기아남 꽃대가 장난 아니죵??
무늬 산호수..ㅋㅋ
이눔 첨 선물 받았을때
울집 온지 4년차거덩요
송오브인디아와 함게 곁들여져 있는데
지가 구랫어요.
"어따~ 무신 생화에다 조화를 꽃아 왔다냐
무씩하게..."
헐..나중에 보니 지가 무식혔어욤
요즘 젤루다 이뻐하는 공간 입니당~
작년 여름 울 교회 할머니 권사님댁 화분 분갈이 해 드리고
세 촉 얻어다가 울 구역 식구들 하나씩 나눠 가진...ㅋㅋ
솔직히 말하믄 권사면 꼬시가 다섯촉 잇는것에서
세 촉 업어왔쓰요.
언제쯤 이쁜 꽃 보여주려나...
아랫부분은 제법 피었는데
윗쪽은 아직 꽃봉우리를 뇰씸히 올리고 있어욤
울집 모나리자...
빛을 많이 보는 쪽은 활짝 피고
반대쪽은 아직 봉우리 올리고...
오늘 한 천사님의 아름다운 사랑 나눔으로
행복 가득한 날이였습니다.
말로는 사랑을 나누고
내것을 나눌수 있지만
실천하는 사랑은 많이 못하는 제게
큰 사랑과 베품을 주신 분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쁘게 키워서
이쁘게 나누며 살고프네요.
깅기아남 꽃대가 벌써 올라왔어요? 저희집건 감감무소식인데요.. 저두요 불량한 건 바로 구석으로 귀향보내요.. 그럼 신기하게 이뻐져서 중앙?으로 나오게 돼요..ㅎㅎ
ㅋㅋ그쵸~ 귀향보내면 아그덜이 정신 차리는거 가토요..지금은 온시디움 세 눔이 귀향살이 중이야욤...깅기아남은 두개가 잇는데 둘다 뇰씸히 꽃대 올리는 중이야요~
어마.............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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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지금가지 벌어진 입 다물지 못하고 있다요..ㅋㅋ
주방 창엔 호접란도 이뻐요...ㅎㅎㅎ
와우~ 그럼 주방이 정말 화사해 지겟네요. 아고 이거 고민되네욤...
진짜 부럽네요...제가 갖고 싶어하는 ~미인들도 보이던데... 예쁘게자란 모습도 보여주세여
넹~~ 이쁘게 자라면 나눔도 할께용~
쏘맹이님 역시인간관개가좋군요.쏘맹이님항상줄겁구행복하구건강하게사세요
ㅋㅋㅋ세상에서 젤루다 싸랑받고 있는 쏘멩이라는거 모르셨남욤?? 아고 이거 자만인디.. 그냥 무조건 이뻐해주시는 언냐같은 분들이 계셔서 그쵸..^^
요번에 집구경 가구잡았는디...아쉽넹......
ㅋㅋ 우린 오늘도 모였다네...ㅎㅎ
와 부럽네요 .. 혹시 아니야님 아니신가요 저도 아니야님께 만손초 나눔받으면서 이것저것 많이 받았거든요 ... 아니야님 감사해요 지금 잘 자라고 있답니다..... 참소망가진자님 올해도 운 좋은일 많이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깔깔깔~ 비밀이라 혔는디..들킷다아~ 아..그러셧군요 그 한분이 행복 배달부가 되어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하셨네요. 정말 감사하네요~ 해피님도 해피한 날들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