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대략적으로 문의 드렸던바 있습니다.
그때는 30대였으며 절박하지 않아 그리 크게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아들이 커가고 가정을 이룬 가장으로서 아들이 물어보면 난감 합니다.
해서 조상님들이 살아오셨던곳을 기반으로 글을 올립니다.
저희 조상 대대로 지금의 경기도 연천 (과거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살아 오셨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함자는 장석범 (錫軓) 그리고 큰아버지부터 저희 아버지까지 (洪首, 洪千, 洪十, 洪五) 4형제를 두셨습니다.
항렬에 따라 자녀들의 이름을 지으셨다고 합니다만 제가 아무리 항렬표를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안타깝게 네분 모두 돌아가셨습니다.
큰아버지 세분은 625 전쟁 이후 연락이 끊겨진 상태로 현재 이르고 있어 돌아가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막내로 태어나셨습니다.
고모 두분과 할머니를 모시고 피난 나오셨고 경기도 안성에서 멈추어 그대로 거시서 고생만 하시고 사셨답니다.
2017년 6월 이미 작고 하셨습니다.
할아버지는 625전쟁 직전 사고로 작고 하셨는데 살아 생전 인천으로 시제를 모시러 자주 가셨다고 합니다.
큰아버지께서 항상 함께 가셨다고 하는데 당시 아버지는 너무 어려서 같이 다니시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조부께서는 지금의 경기도 연천 (구철원지역)에서 구한말 철원 군수를 하셨다고 합니다만 확인을 못했습니다.
625전쟁으로 나이어린 아버지 (당시 12살)께서는 두분 고모와 할머니 모시고 피난 하신다고 족보 챙길 여유가
없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대략 이렇게 저희 가족사를 정리해봅니다.
아버지 살아 생전 경기도 연천까지 안가본곳이 없습니다.
알고 싶어서 아버지 사시던 고향부터 인근 친인척들 다 찾아 봤지만 어르신들 모두 작고하시고 알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인동장씨인건 맞는데 도대체 그 이상을 알수가 없습니다.
집성촌을 중심으로 인천에도 있었다고 하는데 아버지 사시던 경기도 연천도 625전쟁 전까지는 인동장씨만 살았다고 합니다.
그동네 어르신들 말씀으로는 상령 정골이라고 합니다만 이미 없어진 마을입니다.
입으로만 그런 동네가 있었다고 전해오고 있는 아무도 살지 않는 동네입니다.
제가 무슨파의 몇대손인지 어떻게 찾을수 있을지 문의 드립니다.
어디를 먼저 찾아가야 할지 어떻게 알수 있을지 난감합니다.
첫댓글 만약 족보에 등재 되셨다면 확인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제적등본을 연람하셔서 확인할 수 있는 선대 조상님의 諱(휘: 돌아가신 조상님 이름)자를 모두 적으시기 바랍니다.
할아버님과 아버지 형제분들 함자만으로는 정확한 근간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