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쇼펜하우어는 현대의 사람들에게 ‘염세주의’라는 고통을 남겨 주었습니다. 삶은 고통이며, 어차피 죽을 인생이라는 것만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의 영향으로 오늘을 사는 사람들은 절망과 비탄에 빠져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신앙을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삶입니다.
성경은 사람의 삶이 고통으로 헤매이다 죽음으로 끝나고 말 것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죽음 저편으로 펼쳐진 새로운 세상 즉 하나님의 나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영광으로 재림하실 때 그리스도인들은 고통을 벗고 죽음을 이겨내는 승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항상 깨어 있어 기도하며 주 맞을 준비를 하라고 가르치십니다. 바로 오늘! 주님이 오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면 어찌 염세적인 사고에 빠져 우울하게, 그리고 고통을 느끼며 보낼 수가 있겠습니까? 주님 오실 날에 들림받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밝은 음악보다는 우울한 음악을, 긍정적 사고보다는 부정적 사고를 즐겨하는 당신, 우울한 당신도 명랑한 당신도,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 이제 11월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이 한 해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힘써 부지런히 주의 일을 하며 달려온 이 해를 모두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속에서 점검하며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면서 영혼을 치유하고 구원하는 사역을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산교도소 선교사역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어둠에 묶인 자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사역을 위해 장비를 싣고 다니는 제 차량이 노후되어 (뉴카렌스 2006년식, 28만키로) 계속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러곳을 수리해야 하는데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와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부산 교도소 선교사역은 장거리 이동이 필요합니다. 중고차라도 말썽 없이 장비를 싣고 다닐 수 있는 자량을 후원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성도의 마음 본문 : 눅17:20,21
바리새인을 비롯한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하나님 나라를 옛날의 다윗 왕조와 같은 정치적인 나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정치적인 메시아가 와서 자기 민족을 압박하는 모든 이방인들을 물리치고 온전하고 강력한 주권국가를 세울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메시아가 도래하는 시기를 상당히 중요시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시기를 묻는 바리새인의 질문에, 하나님 나라는 정치적인 나라가 아니라 영적인 나라임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영적인 나라는 천국 복음을 듣고 열매를 맺는 마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영적인 하나님 나라가 성취되는 장소인 성도의 마음에 대해서 상고하고자 합니다.
1. 환난을 이김(마13:5,6,21)
1)천국 복음을 들으나 온전히 이해하지 못함 씨로 비유된 하나님의 말씀은 천국 복음을 의미합니다. 천국 복음이 선포되었을 때 길가 밭의 사람처럼 전혀 반응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돌짝 밭처럼 일시적인 열정이나 감정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천국 복음을 듣는 순간은 기뻐하고 즐거워하나 온전히 받아들이거나 이해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이 정말로 하나님의 천국 복음을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면 어떠한 강렬한 햇빛이나 뜨거움 속에서도 열매를 맺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천국 복음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이상적이고 일시적인 열정과 뜨거움에만 사로잡힌 자들입니다.
2)환난이 따를 때 실족함 본문에서 말하는 환난은 외부에서 오는 고난이나 핍박을 의미합니다. 돌짝 밭과 같은 마음을 사람들은 천국 복음을 듣고 기뻐하고 일시적인 열정에 사로잡히나 복음에 대한 전적인 수용이나 이해가 없었기 때문에 어려움이나 핍박이 닥쳐올 때 쉽게 넘어지고 맙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천국 복음을 전하시고 구속 사역을 성취하기 위해서 고난을 당하셨으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에게도 동일한 고난과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천국 복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추구 방식에 따라 이해한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실족할 수 밖에 없으며,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성도는 환난이나 핍박이 와도 결코 넘어지지 않습니다.
2. 세속을 좇지 않음(마13:7,22)
1)천국 복음을 이해함 가시밭 그 자체는 도저히 씨가 심길 수 없는 딱딱한 길가나 돌이 많아서 씨가 뿌리내리기 어려운 돌짝 밭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치 옥토 밭과도 같아 열매 맺기에 충분한 밭입니다. 이러한 마음의 밭을 가진 자들은 천국 복음을 들었을 때 그 복음 자체를 잘 이해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돌짝 밭을 가진 사람들처럼 일시적인 감정이나 열정에 사로잡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천국 복음을 잘못 이해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가시가 자라고 있는 것처럼 천국 복음의 씨앗이 자랄 수 있기에 충분한 마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2)세상에 대한 관심으로 열매를 맺지 못함 가시밭의 사람은 복음의 씨앗을 받아들여 싹이 트고 자라나게 하기에는 충분한 밭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 밭에는 복음의 씨앗만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가시떨기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가시떨기는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과 재물 사이에서 하나님보다는 재물을 선택하는 자였으며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을 더 추구하는 자였습니다. 가시밭과 같은 사람은 천국 복음을 이해는 하나 세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 깊어서 천국 복음을 잃어버리는 자입니다. 결국 이들은 천국 복음의 그 어떤 열매도 맺지 못하지만, 참 성도는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을 물리치며 세속을 좇지 않습니다.
3. 복음의 열매를 맺음(마13:8,23) 1)천국 복음을 온전히 받아들임 마지막은 옥토 밭입니다. 이 밭은 앞서 언급한 가시밭과 동일한 밭으로 열매를 맺기에 충분한 조건을 가진 토양입니다. 다만 가시밭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옥토 밭은 복음의 씨앗을 질식시키는 가시떨기가 없다는 것입니다. 옥토밭을 가진 자들은 천국 복음을 듣고 온전히 이해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천국 복음을 받아들여 열매를 맺기에 충분한 자입니다. 이들은 세상에 대한 사랑 때문에,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외부에서 찾아오는 고난과 어려움 때문에 천국 복음을 포기하거나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은 옥토 밭과 같아서, 떨어진 천국 복음은 마음속 깊이 뿌리를 내리기 때문입니다. 2)수많은 열매를 맺음 옥토 밭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천국 복음을 듣고 잘 받아들임으로 열매를 많이 맺습니다.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는 옥토 밭에 떨어진 천국 복음의 씨가 수많은 열매를 맺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열매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 따라 사는 삶을 의미하며, 그러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열매도 의미합니다. 이들은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통치를 결코 경히 여기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여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는 삶을 영위하며 생활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산합니다.
결론 성도들의 마음은 천국 복음의 씨앗이 열매를 맺는 밭과 같습니다. 씨가 떨어진 밭이 다양하듯이 천국 복음을 들은 자들의 반응 또한 천차만별입니다. 참된 성도라면 열매를 맺는 옥토 밭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복종하는 삶의 열매를 맺습니다. 환난이나 핍박이 왔을 때 결코 넘어지지 않고 이겨냅니다. 세상적인 염려거리나 재리의 유혹이 와도 그런 허망한 것들에 대해 결코 현혹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향기를 널리 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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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의 도움으로 주님의 영광과 복음과 선교와 설교와 목회와 치유와 상담과 지혜와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고 열매 맺게 하소서 ㆍ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오늘도 하늘의 평안을 축복합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