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경나갔다가 옳게 비맛은 못보고
그냥 바다와 사람이 살아가는 흔적들만 보고 왔어요
지금은 드뎌 햇살이 쏟아지고 있네요
비가 다온건지..
새들이 계모임하나봐요
돛대가 참말로 기네요
비오는 바다
비오는 바다를 찍으니 무뉘가 현란합니다
동남아 할배같습니다
은근히 배가 많은 속천항
프로펠러는 너무 작습니다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은집
조잡하게 그렸을지라도 칙칙한 어촌동네에
활기를 불어줍니다
아주 오래된 집옆에 바다뷰가 나오는 카페를 짓나봅니다 횟집은 저물고 카페는 뜨는 현실입니다
동네할머니들은 집앞에다 꽃을 가꿉니다
지나가노라면 어떤 어머니의 웃는 얼굴이 떠오릅니다
컬러가 있어서 마냥 칙칙해 보이진 않습니다
꽃도 가꾸고 채소도 키웁니다
70년대 풍경 같아요
왠지 짠한 느낌이 듭니다
첫댓글 바닷가는 역시
볼거리가 많군요~쟴나게잘 보았네요!
폰카를 들고 다니면 어딜가도
볼거리는 충만합니다
사람들의 표정을 못찍어서 안타깝습니다^^
서울도 지금은 비가 내리지 않지만
멀리서 천둥 치는 소리가 들리는 걸 보니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조짐이 보이는 군요..
여기는 햇살이 쨍쨍하다가 다시 흐림입니다
EBS 집이라는 프로 참 좋습니다
어쩜 저런 멋진집들을 짓고 살까?
신기합니다^^
직장이 휴장이라 직원들 전부 휴무하라하고
원주 임프란트시술 점검 받고 스크린골프한게임하고
치악산 밑에 염소탕 일명 황금목장에서 몸보신하고 왔습니다
트림과 졸음이 동시에 밀려오네요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어째보면 소 돼지 닭보다도 염소가 흠씬 깨끗한
환경에서 깔끔하게 사는 동물인데
왜 염소는 안먹어질까요?
옛날 동래산성에서 먹어봤던 염소불고기에서
극심한 누린내를 맡았기 때문일까요?
아님 여지껏 안먹고 산것은 안먹는다는 거부감 때문일까요?
여름에 먹으면 몸보신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