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네이트판
http://pann.nate.com/talk/318878081
인천 송도신도시에 있는 한정식집에서 밥을 먹고있는데
우리보다 나중에 한 가족들이 들어옴.
부부랑 애기랑 할머니 할아버지 이렇게 인 듯.
한정식집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작은 식당 수준임.
당연히 수유실이나 애들 놀이터도 없음.
칸막이도없고 그냥 식당같이 완전히 오픈되어 있는 곳임.
밥 먹는데 애가 자꾸 끼약끼약 거리면서 뛰어댕김.
다른 테이블 아저씨들이 "이놈한다"이러니까
부모도 신경쓰였는지 애한테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보여줘가며 달래줌.
그래 뭐, 애니까 좀 뛰어다니 수도 있지..하고 걍 참음.
그러다가 화장실을 잠깐 다녀올려고 일어섰는데
아 진짜...바닥에 뉘여서 애기 기저귀를 갈고 있는거임.
엄마는 기저귀 돌돌 말고있고
할머니는 물티슈로 애기 똥꼬 닦아주는 모습을 목격함.
물티슈에 변 묻어있는 것도 봄.....-_-
순간 먹던거 올라올 뻔 했음.
그쪽 테이블에 대고 말했음.
"저기요. 밥 먹는 식당에서 기저귀 갈면 어떡해요"
이러고 신발신고 화장실 가려는데
"애 똥이 뭐가 더럽다고 유난이야 유난이"
라고 할머니가 날 쳐다보며 뭐라 하는게 아니겠음?
어이없어서 할머니한테 반말 찍 날림.
"그렇게 깨끗하면 밥 비벼 드시던가"
이랬더니 할머니랑 애엄마 완전 벙 쪄서 나 계속 쳐다 봄.
그러고 화장실 다녀왔는데 도저히 남은 밥이 안 넘어가서
계산하려고 가는길에
그 쪽 테이블에 대고 우웩~크게 소리 내 줬음.
마음 같아서는 토 해주고 싶었음.
그렇게 애 똥이 깨끗하면
기저귀 펴서 식탁에 놓고 드세요.
둘둘 말기는 왜 말아. 정신나간 인간들.
추가+++++
댓글에 자꾸 어쩔 수 없는 일 이라고 말씀하시는데
화장실이나 어디 구석가서 갈기 귀찮아서 그냥 대놓고 갈아놓고
그게 어쩔 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럼 애가 울어재끼면, 어쩔 수 없으니까,
가슴 훌훌까고 젖 물리세요.
길거리든 식당이든 영화관이든 그냥 훌훌 가슴 내 놓으세요.
애가 우는데 어쩔 수 없잖아요.
가슴 까서 젖이라도 물려야 조용할텐데.
근데 왜 그건 못하시나요?
집에서 미리 분유타오고
수유실 찾아 헤매일때는 엄청 부지런들 하시면서
애 기저귀 가는 화장실 찾는건 게을러 빠져놓고
엄한 사람들한테 이해해달라뇨.
오히려 애가 울어서 급하게 어르고달래고
젖 물리는게 이해가 가는 상황인거고
말 그대로 "기저귀" 좀 놔둔다고 애 엉덩이 안 짖물러요.
5분10분 할애해서 화장실 찾아 기저귀 간다고해서
애 엉덩이에 탈 안난다구요.
차라리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들하세요.
어쩔 수 없는게 아니라,
화장실까지 가서 기저귀 갈기 귀찮고
화장실이 더러워서 우리 애 한테 안 좋을까봐
그냥 먹던자리에서 가는 거라구요.
그냥 내가 게을러서 그러는거라구요.
애만 불쌍하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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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런 사람 왜 이렇게 많은 지 모르겠음.. 나도 얼마 전 목격
말투지적이 잘못됬다는 사람들은 또뭔지ㅋ
자신에게 불편함을 주면 대놓고 비아냥거리고 욕하면 되는가? 서로 쌍욕오가고 훈훈하겠음ㅋ
지가 민폐 끼쳐놓고 세상 각박하다고 하는 애 보호자들 미친 사람들같음;;;
근데 저럴땐 진짜 어디서 갈아야해 ? 식당에 사람 꽉차있으면 구석에 가서 갈수도 없잖아 ... 작은식당이라면서
그렇다고 화장실가서 갈라는데 저런 작은 식당에 모유수유실 있는 화장실이 있을리도 없고
변기에 눕혀두고 갈아줘야하나..?...... 밖에 지하철이 없을수도 있지.. 서울이 아니라 지방인경우 대구 부산 빼고는 지하철없음..
밥먹다 우는애기 데리고 나가서 모유수유실 찾겠다고 온 빌딩 다 들어갔다 나왔다 해야하나.....
그럼 적어도 남한테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지; 저 사람들은 밥 먹는 사람들 옆에 두고 대놓고 뻔뻔하게 기저귀를 가니까 욕먹는거 아냐? 남이사 애기 똥을 보든 냄새를 맡든 나몰라라 이거잖아. 그리고 그런게 자신없으면 애기를 맡기고 오든가. 피해받은 사람들한테 그렇게 따질 건 없지ㅋㅋㅋ
나진짜고기부페에서일할때 애기귀저기갈고 그기저귀 안버리고 그냥가는사람들진~~~~~~짜많앗음
그거 내가치워야되는데 ㅅㅂ 집기도찝찝하고
짜증나진짜 갈앗으면버리고라도가던가 개념없는년들
일단 보는건 내가 안 보려고 노력하면 안보인다고 쳐..냄새는? 좁고 더운날에 냄새 빠져나갈 구멍도 없는데 밥먹는 사람한테 다 온다는건 생각안함? 아오 ..드러워;
난 정말 왜저러는지 이해가 안가;; 난 내가 피해받는것도 싫지만 남들한테 민폐주는건 찝찝해서 더더욱 싫음
아 나 식당에서 알바하는데 저런 사람 꽤 있엉 ㄷㄷㄷㄷ 귀저기 갈았는것도 정리안해고 그냥 막버리고 가고 아오ㅡㅡㅡㅡㅡ
난 카페에서 일하는데... 기저귀가는건 목격못해서 다행인가 똥인지 오줌기저귀인지 모르겠는데... 보통 나갈때 쟁반 반납하잖아? 커피내주는곳으로 반납하게되어있는데 ㅋㅋ기저귀 올려져있음;;;;; 따로반납만하는데가아니라 커피올려놓는곳인데'
나도예전에식당알바하는데어떤사람이기저귀버리고감 ㅅㅂㅡㅡ
나는아파트단지지나가는데거기벤치에서애기똥귀저기가는거봄ㅡㅡㅅㅂ사람들이랑차다지나다니는다트인곳에서대놓고갈고있음ㅡㅡ더워서음료수먹으면서갔는데입맛이뚝떨어지더라
말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는 말이 괜히 있나.. 죄송하다고 진심으로 그러면 '아 저 사람도 아기 데리고 다니느라 어렵겠구나' 하지 ㅡㅡ 근데 저런 식으로 말을 하는데 성인군자 아니고서야 누가 말 곱게 함
똥기저귀 식당에 놓고오고 그러잖아;;; 나 치워봄 시바
아 진짜싫어 .. 특히 할머니들...
자기 손주니까 다 이쁜거지 다른사람한테도 이쁠거라 생각하는거 왕짜증.. 그럼 민폐좀부리좀말던가요ㅠㅠㅠ
아시발 안그래도 애기싫어하는데 머 먹으면서 글읽으니까 올라옴ㅋㅋ
존나 무식해 미친 ㅡㅡ 밥먹으러 가서 왜 애새끼 똥 보고앉아있어야됨?? 저건 진짜 무식하다고밖에 못하겠다;;
나 임산분데 대박 속시원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쾌상쾌통쾌하다
근데화장실도 아기귀저기를 갈수없는 환경이라면 어느정도 이해해줘야하지않을까요 ㅠㅠ 하지만 식당테이블에서 가는건 잘못한거같네..
글쓴이도 꼭저렇게 비꼬는것처럼 말했어야할까 ㅠㅠ 미안한마음을 안가지고행동한 가족들도 잘못이지만 ㅠㅠ 저말투는..듣기에 기분이좋지는않네ㅠㅠ
난 이마트에서 일하는데 거기에 쓰레기봉투안에잇는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 투명컵꺼내서 자기아들 오줌 뉘는 사람봤다 그것도 나 옆에서 진열하고있는데 ㅋㅋㅋㅋㅋ사람들 다 지나가는데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ㅋㅋㅋ 나도 빕스일했을 때 기저귀 의자밑에 꽤 나옴....ㅋ 아니 수유실안에 가는 곳 있는데 그거 몇 걸음 가기 귀찮다고 ㅎㅎ..... 진짜 빡챠
나지금 식당알바 하는데 저런사람들 엄청많아진짜!!! 내가 저거 귀저기 손으로 다 치우고 어후.. 처음에 보고 진심 멘붕옴
존나 저런무개념 여자들은 애키우면안된다..
나도 백화점 지하 푸드코트 식사하는 곳에서 저런 아줌마들 봤음..아 내 자리에서 진짜 딱보여가지고 짜증나 죽는줄 알았어..
아니 그리고 차 갖고 왔음 차에 가서 수유실없는 공공화장실 가서는 변기 드러우면 뭐 깔고 눞히면 되잖아 나같은 전용 깔개담요같은거라도 챙겨다니겠다
식당에서 기저귀 갈아본 적 없는데... 애기 똥기저귀 안갈아줌 짓무르는게 아니라 계속 울때 있으니까~ 식당 화장실에 기저기 가는곳이 없다면 적어도 구석에서 갈던가 차안에서 갈던가 ㅠㅠ
나도 애엄마지만 진짜 나한테나 우리애가 귀여운거임....하지만 글쓴이도 좀 싸가지 없다는...ㅋ
패밀리 레스토랑 알바하는데 손님 가고나서 테이블 치울 때 둘둘 말린 기저귀 놓여 있던 적 많음 ..^-^..☆
존나 속시원.
보는 사람도 불쾌하고 아기에게도 좋지 않은데 조심 좀 하시지. 수치심 무서운건데.
아니 나도 애엄마지만 진심 이해안가는게 원글처럼 수유실없는 식당도 아니고 팸레같은데서 대체 왜 때문에 테이블에서 기저귀를 갈아주고 놓고가는걸까..나도 밥 먹으러갔다가 여러번봤거든 ㅠㅠ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
기저귀 갈 장소가 너무 없으면 이해함.. 우리나라 수유실 열악하긴 하니깐. 다른 가족들이 좀 가려주든지 하면.. 근데 똥 기저귀는 가져가야지 ㅜ
근데 수유도 민폐인가? 수유브라 입고 좀 가리면 괜찮을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