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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카페 게시글
본인 연주 화조도 (심규선)
오카 팬더 추천 0 조회 274 21.02.18 21:46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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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2.18 22:31

    첫댓글 👍👍
    뮤비도 연주도 길다는 느낌 전혀못느끼고 빠져듭니다
    아름다워요~~

  • 작성자 21.02.18 23:12

    곡의 정서와 너무 잘 어울리는 동양화풍의 애니메이션 형식의 뮤비가 맘에 쏙 들어 연주에 입혀보았는데요.ㅋ아름다운 영상의 덕을 톡톡히 본 것 같아요.ㅋㅋ
    언제쯤 녹음하면서 좀 긴장 안 하고 편하게 연습한 대로 풀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길다는 느낌 없이 빠져들어 들어주셨다니 그저 행복할 따름이예요~ㅠ
    다정한 첫 댓글 남겨주시고 쌍따봉♡ㅋㅋ를 날려주신 백작부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오~~^^♡

  • 21.02.19 09:14

    첨엔 상세설명없이 영상과 함께 연주들으면서 와~~! 팬더님 신기술배우셨네 했었더랬죠~^^
    영상을 빛나게 해주는 연주이셔요😉
    특히나 4:56 굵은 눈물 한방울이 마치 나비가 되듯~ 오카리나로 하신 표현이 넘 멋져서 몇번을 되돌려 들었어요
    팬더님만의 독보적인 표현에 역시
    심쿵 💓했습니다

  • 작성자 21.02.19 12:47

    ㅋㅋㅋ그러셨군요~~ 제 영상 기술은 이미지 몇 장 이어붙이는 그 수준 그대로예요^^;;
    퍼플라임님이 연주 들으시면서 구석구석 귀기울여 세심히 들어주시며 좋은 부분을 디테일하게 말씀 주실 때마다 감동받아요.ㅠ 한편 두렵기도 하지만요.ㅋㅋ농담이구요~^^ 사실 좀더 품에 품고 곡의 감정에 제가 휘둘리지 않을 때까지, 그래서 좀더 거리를 두고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어야 하는 게 아니었나 살짝 후회도 되는데요.. 그래도 퍼플라임님이 몇 번이고 되돌려 들어주실 정도의 좋은 표현이 나온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앞으로 좀더 잘해보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해요오~^^♡

  • 21.02.19 09:26

    SMU(심규선 뮤직 유니버스)의 두번째 곡이군요ㅎ
    어떤분이 " 아라리가 결국 떠날걸 알기에 기대조차 못하도록
    멀리 떠나 달라고 말하는거라면 화조도는 떠나간 이후에도 기대감이
    사라지지 않아서 꼭 돌아오기를 바라는 이야기" 라고 말씀하셨는데
    팬더님의 설명처럼 많은분들이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시나봅니다.
    연주를 듣고 심규선 가수의 보컬을 오카리나로 변환시키면 팬더님의
    연주가 나올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리즈의 완결인 야래향도 기대해 봅니다ㅋ

  • 21.02.19 12:42

    아~~그런 스토리가 있는 곡이군요
    귀에 쏙!들어오는 설명👍

  • 작성자 21.02.20 00:29

    어디서 이렇게 멋진 설명글을 들고 오셨을까요?ㅎㅎㅎ정말 적절한 해석인 듯요.ㅋ
    네~ 심규선님의 곡들을 들어보신 분들은 아라리, 화조도, 야래향(--어쩌면 월령까지도)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SMU(심규선 뮤직 유니버스)~!!ㅋㅋㅋㅋ이런 멋드러진 신조어를 그새 만들어내신 거예요? 심규선님이 만들어내시는 곡들은 정말 잘 정제된 시어와도 같은 아름다운 가삿말이나 독보적인 음색도 매력적이지만.... 뭣보다 원곡자인 심규선님이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고유한 세계관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있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들이 너무 매력적이고, 정말 아티스트시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분의 노래를 들으면서 청자들도 그 세계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되는 것 같고요.ㅋ
    아라리에 이어 연작 느낌인 화조도를 연주하는 거라, 두 곡의 유사함과 연속성을 느끼며 연주하긴 했는데요. 심규선 가수의 보컬의 느낌이 잘 난다고 들어주신 것 같아 행복합니다.ㅠㅠ
    야래향은 개인적으로 더 큰 매력을 느끼는 곡이라 잘 만들어보고 싶어요^^ 노력할게요~
    감사해요~~^^

  • 작성자 21.02.19 14:06

    @백작부인ㆍ ㅋㅋㅋ그러게요~ 소소한님이 너무 적절한 설명이 될 글을 소개해주셨네요~^^

  • 21.02.19 17:49

    와~
    감탄밖에 안나오네요.
    점점 대가의 길로 가시는 듯 싶어요.^^
    오랜만에 감상 잘했습니다.

  • 작성자 21.02.19 19:02

    아이고~ 대가의 길이라니요~~^^;; 너무나 민망하네요.ㅠㅠ
    그저 감탄하며 들어주실 만큼 좋게 들으셨나 보다 싶어 안심되고 행복합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21.02.19 20:52

    유투브에서 먼저 듣고 카페에서 다시 들었어요~
    오카팬더님의 연주가
    마치 흐르지 않고 눈에 가득 맺혀있는 눈물처럼 영상과 가사에 덧입혀져 듣는내내 가슴이 시리네요!!
    그런와중 또 절제되어 들리는 호흡과 음색이 조화롭고 슬픈듯 담담도 하여 마음이 편안하기도 했어요ㅎ 어여쁜 연주 감사히 잘들었습니다~^^

  • 작성자 21.02.19 21:50

    아~ 제 연주채널을 구독해주고 계시는 거예요? 감동~~~ㅠㅠ 감사해요~ㅋㅋ
    흐르지 않고 눈에 가득 맺혀있는 눈물처럼.... 아~ 참 아름다운 표현이예요~ 저번에 심규선님의 '아라리' 원곡 들으시고 서럽도록 아름답다고 표현해주신 감상도 가슴에 오래 남았었거든요~^^
    곡의 감성에 오롯이 집중해, 온마음을 다해 느껴주시는 제비꽃님 덕에 무척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졌답니다~♡ 잘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빨리 야외모임에서 웃으며 반갑게 뵙고 싶어요~~^^♡

  • 21.02.19 23:29

    전주부분의 또르르 굴러가듯 밝은 분위기에 순간 가슴이들려졌다가 ᆢ팬더님의 두세마디 그 투우욱 던져진 음에 제가슴이 출렁거리기 시작했네요.
    음 하나하나 흐르는 물결위를 살포시 걸으며 잔물결을 일으키듯~
    텅잉하나하나 어쩜 이리 도닥이듯 속삭이듯 이리 아름다울수 있을까요~
    저음에서의 토독 건드려주며 띄워 주는듯한 호흡과 텅잉~~너무나 아름답다는 말밖에요 ᆢ
    몇번을 더들으며 저음에서도 흔들리지않고~
    저 작은 음들에게
    감정을 포옥~실었음에도 ~
    감정선이 과잉되지않고~
    나즈막히 숨죽이며 듣게 날 꽉 잡아놓고~
    한음한음 가슴을 때리는 감정선을 끌고 가시는 팬더님의 연주에 다시금 감탄하게되네요~~♡♡♡
    너무 슬퍼서 아름답다는 표현이 딱인듯한 이곡 ᆢ

    그러나 전ᆢ 저와는 상관없는
    떠나간 저 남자가 너무나 밉고 밉습니다.
    저런 @@@그야말로
    책임감도 없고 자기 감정만 소중한
    나쁜남자의 표본 아닙니꽈~~
    그러나 팬더님의 가슴시린 연주에 모든것이 중화되 버렸어요.
    이연주를 여러번 들으며 화자의 심정이 조금은 덪입혀진듯ᆢ
    아픈 여인의 마음이 조금은 와닿았네요.
    팬더님의 마음을 건드리는 연주 잘듣고 갑니다♡

  • 21.02.20 10:57

    ^^
    @@@도 깜빡 잊고 아름답게만 들렸던 연주였습니다

  • 21.02.20 11:14

    @백작부인ㆍ ㅋㅋㅋ저도 두세번 들을때까지는 음악에 심취해 들었어요.
    그리고 ᆢ차근히 영상을 보다가 연주의 극한 아름다움 뒤에ᆢ
    너무나 기막힌 사연 ᆢ
    그림속 여인네의 변천사를 보고있노나니 ᆢ
    사랑을 박차고 떠난이를ᆢ
    저리 묵묵하게 그 모진세월을 겪어내는 여인네를 보고있자하니ᆢ
    ㅋ 순간 나도 모르게 @@@@
    흘러나왔죠 ㅋ
    그러나 그마져도 너무나 아름답게
    그 모진세월 모든 아픔을 너무 아름답게 담아 연주해주신 오카팬더님의 소리에 다독이듯 가라앉혔네요~
    ㅋㅋ

  • 작성자 21.02.20 20:30

    @완전식품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미치겠어요~~~ 완전식품님의 과분한 칭찬 말씀을 부끄러워 하며 읽어내려가다가~ 저 남자가 너무 밉고 밉다는 말씀에 공감의 미소 짓다가~ 결정적으로 '저런 @@@'에서 완전 빵터져서 정말 배를 움켜잡고 엄청 웃었네요~ㅋㅋㅋㅋㅋㅋ
    아~~ 정말~~ㅋㅋㅋㅋㅋ
    앞의 칭찬 말씀이 다 잊힐 만큼 강렬한 @@@의 존재감과 완전식품님의 육성이 들려오는 듯한, 분노의 감정이 듬뿍 느껴지는 글에 너무너무 통쾌하고 유쾌해서 몇번을 다시 읽었는지 몰라요~ㅋㅋㅋ
    아~ 정말 사랑합니다아~♡♡ㅋㅋ
    저역시 떠나가는 남성을 자유로이 날아갈 수 있는 '새'에, 그리고 남겨진 비련의 여성을 움직이지 못하고 쉬이 꺾여버리는 '꽃'에 비유한 전통적이고 구시대적인 비유부터, 답답한 마음이 절로 드는 영상 속 화자의 기다림에 속상했었는데요~ㅋ
    그러나 가사를 보면 '너를 사랑하지 않는 이에게 사랑을 구하지 말지어다'라는 구절이 가슴에 길게 여운을 남기더라구요~^^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사랑할 줄 아는 여인보다 어쩌면 '죽는 순간까지도 사랑을 모르는' 이의 인생이 더 가련하고 슬픈 게 아닐까 싶어지기도 하고요^^
    암튼 공감하기 어려운 다소 구시대적인 정서의 영상이지만ㅋㅋ~ 그래도

  • 작성자 21.02.20 20:30

    @완전식품 .... 이렇게 같이 분노하고 같은 심정으로 @@@를 외칠 수 있어 참 즐겁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분노도 가라앉혀질 만큼 제 연주에 푹 빠져 들어주시고 그렇게 구석구석 섬세하게 감상해주시니 참 행복합니다~^^♡♡
    감사해요~~~^^♡

  • 작성자 21.02.20 12:59

    @백작부인ㆍ ㅋㅋㅋㅋ
    @@@도 깜빡 잊고 연주에 심취해 주셨다니 너무 감사한 한편, 뒤늦게 @@@에 공감하시는 백작부인님이 너무 귀여우셔서 빵 터졌네요~♡ㅋㅋㅋㅋ

  • 21.02.22 12:17

    오랜만에 여유롭게 연주 감상합니다;; 영상도 연주도 가사도 정말 멋져 울컥! 하네요. 팬더님의 국악풍 연주는 언제나 호흡의 밀당이 예술입니다. ^^ (나도 따라해봐야지~ ㅎㅎ)
    더구나 고풍스러운 영상과 더없이 잘 어울리네요. 저도 연습을 이제 좀 해야할텐데... ㅎㅎ 왤케 안잡히는 걸까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으니, 상황 살펴 곧 직접 연주 듣는 날이 올거라 믿어봅니다~♡

  • 작성자 21.02.22 14:36

    아~~ 이게 누구신가요.ㅠㅠ 넘나 반가운 아들부자님의 댓글이네요~~~♡ 다시 카페에서 아들부자님 흔적을 보게 되서 너무 반갑고 기쁘네요~~~^^♡
    이사 무사히 마치신 것을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날도 많이 따뜻해졌으니 곧 우리, 야외에서 만나서 얼굴 보고 얘기도, 연주도 나눌 수 있는 건가 싶어 벌써 행복합니다♡
    연주영상 보시며 울컥하실 정도로 공감해주시며 들어주셨다니 기쁩니다~ 호흡의 밀당이 매력적으로 느껴지셨다니 부끄럽지만 감사하고요~ 헤헤^^
    곡이 워낙 좋고 원곡 영상이 워낙 슬프고 아름다워서 덕을 많이 본 듯 합니다~
    제 연주도 제 연주지만 아들부자님의 멋진 연주를 하루빨리 듣고 싶네요~ 그간 연습을 하시긴 힘드셨겠지만, 좀만 잡다보시면 감각이 금방 돌아와 예전처럼 멋진 연주 들려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암튼 아들부자님의 컴백을 환영, 대환영합니다~^^ 곧 모임에서 만나 즐겁게 같이 연습하기를 고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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