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부터 오사카 메릭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4월 5일에 오사카에 도착해서..내일 토요일이면 3번째 맞는 주말이네요..
첫째 주말은..
일본에 와서..제가 또 어리버리 헤매일까봐 걱정도 되고 가이드도 해준다고,,
신칸센타고 후쿠오카에서 날라와주신 켄지 행님이랑 같이 보냈고,,
두번째 주말은..
아직 정리 못한 짐들 정리하고,,필요한 가전제품/생필품 몽땅 구매한다고 시간을 다 보냈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지내봤고,,호주에서도 지내봐서,,일본에서 지내는 것도 자신이 있었는데,,
그 어느 나라보다 구글맵스를 많이 이용했던 것 같네요..구글맵스 보면서 찾아다닌다고 말이죠..
저는 외국에서 생활하게 되면,,
일단 교통편과 주변 상권부터 파악합니다..
어느 가게가 어디에 있고,,품목별로 어느 가게의 물건이 더 저렴한가 등 말이지요..
캐나다와 호주에서는 차가 있어서,,
위치 파악하고 가게에 가서,,가격 조사하고,,필요한 거 몽땅 사서 차에다 실어서 오면 끝이였는데,,
일본에서는 차가 없어서(일본은 차가 있으려면 주차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네요)
일일이 걸어 다닌다고 땀 좀 뺐씁니다..
일본오기 전에 한국에서 교통사고가 나서,,자전거를 타기에는 아직까지 몸이 좀..
여기 와보시면 알겠지만,,
일본 사람들 진~~짜 진~~짜 자전거 많이 탑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
심지어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한손에는 우산들고,,한손은 핸들잡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여성분들은 치마가 좀 짧은데도 불구하고 거리낌 없이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이 정도로 자전거가 생활화 되어 있으니,,기동력을 생각한다면 처음에 자전거 구입을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그리고,,
생필품 구매 후 느낀 바는(어디까지나 개인적은 소견입니다)
전자제품의 경우 저는..
요도바시카메라/빅카메라/돈키호테/중고제품 매장/인터넷카페 중고장터 등을 살펴봤습니다..
요도바시카메라/빅카메라: 정말 큰(규모에 압도될 정도) 전자제품 매장/제품이 다양함/깔끔한 느낌/but 가격이 다소 비싼 것 같음..
돈키호테: 관광객들에게 쇼핑의 성지..안파는 게 없는 만물상..약간 좀 분잡한 느낌..잘 찾아보면 저렴한 제품도 있음..
중고제품 매장/인터넷카페 중고장터: 제가 갔을 땐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이 없었음..먼지가 수북이 앉은 제품도 있음..
먹거리의 경우에는..
라이프/교무슈퍼/타마데 그리고 한국슈퍼인 히로바 등을 가봤습니다..
라이프: 제품 다양함/매장이 깔끔함(한국 이마트 같은 느낌)/생수 물통 한번 사면 그 이후에 식수대에서 식수 공짜로 계속 리필가능!!
교무슈퍼: 제품 다양함/농협 하나로 마트 같은 느낌/라이프 슈퍼보단 깔끔하진 않음..
타마데: 아직 가보지 못했음
히로바(오사카 한국슈퍼): 아시아 마트라는 또 다른 한국슈퍼가 있다고 하는데..히로바가 가격이 더 저렴하고 제품이 다양하다고 함
그리고,,
잘 아시는 백엔샵인 다이소도 있고,,SERIA 라는 백엔샵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학원 동생들 중에 모르는 동생들도 있던데,,
구글맵스에서 매장이름을 검색어로 치시면(안나오면 영어/일본어/한글로 다 쳐보세요)
사는 곳에서 어디가 제일 가까운 매장인지 다 나오니깐
위치는 이렇게 파악하시면 되겠습니다..
암튼,,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참고할 건 참고하시고,,아니다 싶은 것은 패쓰하시면 되겠습니다..
학교후기와 기숙사 후기는 또 다음에 시간되면 남기겠습니다..
그럼 이만~~
첫댓글 생생정보 감사드려요!!
유익한 생활정보네요ㅎㅎㅎ 다음 학교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ㅎ
교무슈퍼 정말 저렴하지요~ㅎㅎㅎ 메릭근처는 진짜 살기 넘 좋지요~
구글맵은 정말 사랑입니다^^ 예전에는 어떻게 길을 찾았는지ㅎㅎ
우와.좋은정보남겨주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