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와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3각 밀착'의 나머지 당사국인 중국은 비교적 미지근한 반응을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북러의 밀착에 거리를 두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중국의 미온적 태도가 이달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참가를 예정하고 있는 북한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중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이 당장 내주에 열릴 것이라는 보도에도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중국이 의도적으로 북러의 군사안보 협력에 깊게 발을 들이지 않으려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들 국가들이 군사적 위협 요인이 되는 상황에서 북중러가 밀착하는 모습을 보일 경우 미국과 경쟁하는 유일한 '대국'을 자처하는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선진국'으로 활동하는 명분을 잃고 위상도 떨어질 수 있음을 우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첫댓글 중국이 일본같이 간악해져가노… 북러 전쟁 내는거 보고 발뻗을지말지 간보는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