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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A vs B 누가 더 잘못인가요?
버거킹매니아 추천 0 조회 1,492 24.08.04 14:4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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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04 14:55

    첫댓글 B의 잘못. A같은 사람이 한번 뒤돌아서면 무서움

  • 24.08.04 15:17

    인간관계에서 누구든 실수할 수 있고, 감정적으로 서운할 수 있는데 매번 사소한걸로 말하는 것도 문제지만 아예 말 안하고 상대방은 이유도 모른채 관계가 끊어지면 황당하죠. a도 말 안하고 저런 식으로 인간관계 끝맺으면 갈수록 사람들이 안만나고, 평판만 안좋아질거 같아요. 연인이든 친구든 직장동료든 내가 정말 못참겠으면 억지로 참지말고, 대화로 좀 풀어가면 좋을거 같아요. 그래도 안고쳐지는 사람은 손절하고!

  • 24.08.04 15:31

    제가 딱 A 같은 성격인데요, 이게 누구 잘잘못일 수 있나요. 성격 차이죠.

    제 사수가 엄청난 일중독자인데, 제가 옆에서 굉장히 호흡을 잘 맞춰준다고 생각하나 봐요. 올해 신나게 일을 벌려서, 쉬는 날 거의 없이 일하고, 여름 휴가는 아직 얘기도 없네요. 오늘도 출근했고요. 아내는 저한테 휴가 얘기를 꺼내보라고 하는데... 사수가 저만 일 시키고 본인은 쉬느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발맞춰서 미친 듯이 하는 수밖에요. 저만 손해 보는 게 아니니 불만 가질 입장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또 불만은 불만대로, 피로는 피로대로 쌓입니다. 진짜 미치겠어요.

    A들이 이러다 불쑥 사표 쓰고 나가게 되는 거죠. B는 그때 뒤통수 맞은 것 같을 테고요. 그럼 그만 둘 각오로 얘기라도 해보면 되지 않느냐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제 아내가 그래요. 근데 저는 저런 불만을 얘기하고 나서 후련하게 털고 다시 예전처럼 절대 못 지내요. 그냥 틀어진 관계가 되는 거죠.

    A가 모두 그러진 않겠지만 제 얘기 같아서... A가 어떤 마음인지 제 마음 적어봅니다.

  • 24.08.04 15:32

    사람이 아무리 티를 안 낼려고 해도 말만 안 할 뿐이지 티는 날 수밖에 없음. 직접적으로 말 안 하니까 b가 a를 만만하게 보고 지 편한대로 한 거임.
    근데 a가 갑자기 지 맘대로 안 되고 피하는거 같은게 용납이 안 되니 그 이유를 a에 갖다붙이는 거

  • 24.08.04 15:48

    제가 a스타일인데 대부분 b쪽이 잘못하다가 쌓이면 a쪽이 터집니다.
    근데 전 a도 변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연 a도 다른 a에게 b처럼 똑같이 잘못하고 있을수도 있거든요.
    a도 미리 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솔직하게 미리 말하는 것을 실천중입니다.

  • 24.08.04 16:52

    둘 다 문제...
    a는 저기가 힘든부분은말을 해야죠...
    b는 다 내 마음데로 가는것 같다면 상대방의 눈치도 좀 봐야죠...(저는 이런걸 배려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a타입인데 a타입으로 살아본 결과...
    힘든걸 말 하지 않으면 상대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말해도 이해 못하는경우가 더 많지만 그래도 말을 해야 눈치라도 보더라구요...

  • 24.08.04 18:48

    B의 문제 분명히 지내는 동안 맞춰준다는 느낌을 받았을텐데

    애써 모른척 하고 넘어가다가 막상 연락이 두절되니 기분 나쁘다고 하는거죠

  • 24.08.05 07:08

    글 내용으로는 B가 완전 잘못 같네요.

    만약 A라는 사람에게 하는 행동을
    C라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대하면서
    욕 안 먹는다면 A일 수 있는데
    글 내용으로는 A가 스스로 왕따(아웃사이드)가 아닌 이상
    전 무조건 B의 잘못이라 봅니다.

    조금 오버 하면,
    육체적 폭행을 계속 가하는 것과 같다 봅니다.
    매일 정신적/마음적으로 때리는데,
    맞는 사람이 아파서 피하는거죠.

    그러면서, 자기 합리화 쩌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전 3명 정도 A 스타일이라는 사람과 틀어진 것이 기억나네요.
    사과로 무릎도 끓은 적 있었습니다.
    잘 지내고 있고, 더욱 소중하게 대합니다.

    혹시나 A라는 성격인데,
    제가 그러지 않았다면,
    아마 B같은 생각도 안 했을 것 같네요.
    B가 저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본인이 미리 알고 있다고 받아들여지는 글 내용입니다.

  • 24.08.05 09:04

    이런것도 과실비율을 따져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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