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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엄마하고 놀기(더 더 재미없음)
금박산 추천 1 조회 243 20.11.08 20:3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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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1.09 07:00

    세월이 많이 흘러 거의 다
    묻혀져가는 일들 아이들
    어릴적 그시절만 기억이
    나시나 봅니다. 얼릉 가서
    애들 챙겨야한다구 다 커서
    성인이 된지 오래인데?

    아직두 엄마기억속에
    아픈 손가락 막내 며느리
    먼저보낸 불효막심한
    자식이더군요.

  • 20.11.08 21:05

    엄마가 곁을 떠나신지 오래지만
    아직도 여기 저기 숨어있다

    까꿍 하고 나타 나셔서 나를
    울리곤 합니다ᆢ

    맛나게 드시던 머위나물
    산나물 끔찍하게 아끼시던
    앵두나무 좋아하시던것을
    볼때면 생각이 ~ ~

    님의ᆢ 글을 읽는 저는ᆢ
    지금 눈물이 나네요 ㅠ

    어머님 항상 아픈 손일 겁니다
    혼자 되신 아드님이 ㅠ

    조금 만 슬퍼 하세요 ᆢ
    금박산님 ......

    고운밤 되세요 ^^

  • 작성자 20.11.09 12:09

    돈다 털어먹구 삯월세 사는것두
    기억하시더군요.집도없이 우째
    사냐구? 에휴 일부러 마음 가볍게
    해드리려구 대출받아 조그만 둥지
    마련해서 향단이랑 뻑적지근 대접
    도 해드렷는데 까맣게 다 잊어셧더군요. 참 무섭네요.
    치매라는놈이 향단이 그전
    여자분하고도 많이 모셧는데
    기억에서는 사라져두 그나마
    제 마음이 조금 위로가 됩니다.

    오늘 아침 출근때도 차안에서
    또 눈물이 아마 한동안 계속
    반복되어야 할 일이겟지요.
    그래도 더 악화안되시구
    오래 머물러주길 늘 기도
    드립니다.
    감사해요. 초코릿님 늦가을
    이라서 엄마생각 나시나 봅니다.
    행복한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더~~~

  • 20.11.08 21:05

    재미는 없었는지 모르겠으나 알차게 보낸 휴일이네요.
    어머님과도 함께 하시고 살림도 야무지게 하시고.
    어머님이 가슴 아픈 건 잊으시고 오늘 아드님과 함께 성당 나들이 다녀오신 것만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 작성자 20.11.09 12:13

    성당 예배보시는 것이
    큰 소원이시겟죠. 마음속
    간절히 원하시는 염원이
    있어신거 같더군요.
    요행히 그시간하구 매칭이
    잘되어 소원하나 들어 드리구
    왓습니다.

    염색두 하시구 옷도 단정하게
    입어시구 에휴 그모습 생각하니
    또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
    에혀 얼마나 울어야할지?
    늘 좋은 말씀만 해주시구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시는
    월영님 복많이 받어실 겁니다.
    행복한 한주 열어가시길
    바래요~~~~

  • 20.11.08 21:56

    향단이님 고마우십니다
    주고받고 는 상대성이 많지만 그래도
    요즘 여자분들이 저렇게 하시는 거 드믄데
    금박산님도 그만큼 하시니 서로서로 상부상조 하시나 봅니다

    열심히 사랑하시고
    열심히 효도 하면서 사세요

    좋은 날 올겁니다

  • 작성자 20.11.09 12:33

    향단이 참 마음이 차카구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지요.
    저보다 어떨때는 더 생각할때도
    있더군요. 코로나 이전에는
    같이 맛난거두 사드리구
    했엇어요.

    코로나 요놈 참 원망스럽더군요
    사람 기본 도리도 못하게 하구
    그거땜에 더 쓸쓸하게 지내시게
    됏지요.
    운선님 오늘두 화창한
    날씨 행복한 주말 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 20.11.08 22:24

    기억에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는
    모습이 금박산님 좋은 시절
    기억이었으면 좋았을텐데요..
    더 나빠지시지 않고
    지금만큼만이라도 건강 지키며
    지내시길 기도 드립니다

  • 작성자 20.11.09 14:59

    참 웃픈 현실 같애유.
    그리도 제가 좋게 사는모습들
    많이 보여드리구 햇엇는데?
    엄마 마음속엔 측은한
    마음을 늘 간직하구
    있엇나봅니다. 가위자르듯
    싹뚝 기억이 사라져버렷어니
    제가 더 관심가지고 관찰
    햇어면 저 상황 까지 안갓을텐데?
    후회막급 이네요.늘 죄스런
    마음 입니다. 감사합니다.
    꼬옥 그리되시겟지요.

  • 20.11.08 23:41

    마음이 왠지 울컥 해지네요
    지금은 비록 안 계시만...
    제가 하고 싶은 말.....
    살아 계실때..
    잘해 드리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11.09 15:03

    애들엄마만 있음 제가
    직접 모셧을겁니다. 세끼
    식사도 못챙겨 드시는거
    같구 그런데도 제가 아떡해볼수
    없음이 답답하구 괴롭게 합니다.
    요양원에는 안가셔야 할낀데?
    그게 또 걱정이 되는군요.
    좋은말씀 늘 감사합니다.

  • 20.11.09 04:38

    엄니가 살아계신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어버이 살아실제 섬기길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닮다 어이 하리
    후회 하는 일 없게 효도 하세요

  • 작성자 20.11.09 15:07

    불편하신몸 이시지만
    그렇게라도 오래도록
    머물러주셧어면 합니다.

    제가 막내이구 혼자이다보니
    앉아서 용 써는거 밖에는
    안되는거 같네요.지켜보아야
    하는 무기력함이 답답하네요.
    제게 주어진 자식도리 부족함
    없이 해야겟지요.
    감사합니다.

  • 20.11.09 17:49

    어머니가 계신것이 큰 복입니다
    자주가보시고 많이 사랑해 드리세요
    가시고나면 가슴칠일은 하지마시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대단하십니다
    둘이가 아니어서 혼자라도 꾸려나가는
    모습이 귀감이 됩니다 용기 잃지마시고 화이팅

  • 작성자 20.11.10 02:43

    연세가 많어시니 그냥 편하게
    받아들이려구 마음을 싸잡아
    가지만 또 보구 닥쳐보니 또
    보기가 힘들더군요.

    그저 아직 머무르셔서 제곁에
    계시다는거 하나만으로도
    든든하구 행복할때도 있지만
    제가 어떻게 해결할수도
    없어면서 심력만 쏟아 붓는거
    같습니다.

    제가 애들엄마만 있어두
    큰 힘이 됏을낀데? 그사람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혼자라서 두사람 역활을 해야하니
    어쩔수 없는 거겟지만 요새는
    즐겁게 수용하면서 삽니다.
    감사합니다.

  • 20.11.09 18:36

    야속한건 세월일까요?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알면서도 그럴수록 그 현실에 바짝다가서는 모습은 용기 같습니다.

    어머님의 건강과 그 아드님의 행운을 빌어봅니다.^

  • 작성자 20.11.10 02:51

    ㅎㅎ 다들 알지마는 은근슬쩍
    핑계대구 모른척 외면하려고
    애써는것도 사람 기본 심리
    일수도 있겟지요.

    저두 한때는 아픈손가락이란
    핑계로 자주 찿아뵙질 않앗어요.
    물론 제마음이 증말 힘들어서
    일수도 있지만 핑계 엿더군요.
    최근엔 코로나 핑계대구 또
    소흘햇던거 같습니다.

    지금 가셔도 연세가 있어
    호상이시지만 고생하시고
    외면받어시는 모습보니 마음이
    힘들때가 많이 있더군요.
    엄마의 운명이시구 복일거
    같다구 받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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