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umblr.google (소주담 연느님)
<그냥 인물소개를 보고 떠오른 배우들로 바꿔보았습니다....>
1. 오대오 (나쁜데 끌리는 놈) : 김선호
"내가 선배 니 좋아하면 그것도 하극상이냐?"
"갑자기 나타난 거 너잖아. 갑자기 나타나서 나 흔들어놓는거 너라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어느 날 메일함에서 낯익은 이름을 발견하게 된다.
제발 한 번만 자신과 작업을 해달라는 엄지필름 노애정PD의 간곡한 섭외 메일.
노애정.. 설마.. 그 노애정?? 대오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이 상황에 조금씩 전율이 느껴진다.
확인 사살을 위해, 집착적 검색 끝에 어느 블로그에서 찾아낸 사진 한 장.
사진 속에 있는 그렇게 찾았던 여자의 얼굴이 있다. 철렁... 맞다. 내가 아는 그 노애정!
2. 류진 (짠한데 잘난 놈) : 장승조
"첫사랑은, 나 배우 만들어준 사람."
"그냥 옆에만 있을게. 아무 짓도 않고 그냥 옆에만 있겠다구. 그냥 옆에서...지켜주고 싶어."
순항만이 이어질 것 같던 어느 날, 그에게 일생일대의 선택이 찾아온다.
14년 만에 노애정을 만나게 된 것. 심지어 그녀가 같이 영화를 만들잔다.
늘 마음 한 켠에 묻어뒀던 그녀가, 꺼내고 싶어도 꺼내볼 수 없던 노애정이!
순간 류진의 눈빛이 변한다. 이번 결정은 정말 제대로 해볼 테다.
이번만큼은 절대 놓칠 수 없으니까. 노애정 널 그냥 두고 볼 수 없을 것 같으니까!
3. 오연우 (어린데 설레는 놈) : 안보현
"내가 어떻게 잊어, 노애정을."
"웃었다, 지금 웃은 거지?"
딱 14년 만에 누나를 다시 만났다.
그가 담임을 맡고 있는 반에, 그것도 새로 전학을 온 학생의 엄마로 우연히.
출근길 버스정류장에서 또 우연히. 그렇게 ‘우연’이 계속되자, 연우는 한 번 더 우연을 만들기 위해,
그녀의 출근 시간에 맞춰 몰래 버스정류장을 서성거렸다.
그 옆에서 천천히 함께 걷고 싶어서. 힘들면 같이 쉬어가고, 바쁠 땐 같이 뛰어가고.
그렇게 응원하고 싶어서. 위로하고 싶어서. 사랑하고 싶어서.
4. 구파도 (무서운데 섹시한 놈) : 유태오
"이상하십니다. 빚을 진 건 분명 노PD인데, 꼭 사장님께서 빚을 지신 것만 같습니다."
"우리 고객 건들지 말란 소립니다!"
어느 날, 채무자를 쫓다가 덤탱일 쓰고, 빚더미에 나앉은 보증인 노애정을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서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게 된 파도.
결국 홀리듯 그녀의 영화에 투자를 제안했다.
처음엔 누군가와 닮아서, 그러다 그녀가 궁금해서,
그러다 위태위태해 보이는 그녀가 삶의 의지를 놓아 버릴까 봐서.
파도는 일부러 그녀의 일을 어렵게 만들어서라도, 그녀를 일으키고 싶다.
첫댓글 세상에 이거 모에요.......우선 각각 이어지는걸로 결말 4개 내주세요
월화수목 돌아가면서 사귀면 되죠? ㅠㅠㅠㅠㅠ
세상에 ..
와 줌님 이정도면 평행세계로 갑시다
와 줌님 이 캐스팅 완전 제 취향이요 ㅠㅠㅠㅠㅠㅠ
오 세상에나....
와 다 제가 한번씩 관심가졌던 배우들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이 캐스팅으론 오대오랑 구파도가 끌려요~
원래 캐스팅에선 류진이 끌렸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