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속궁합 잘 맞지?" 상견례 자리서 예비 시어머니 말에 '파혼'

[엠네글자에진심인여시]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069379

"속궁합 잘 맞지?" 상견례 자리서 예비 시어머니 말에 '파혼'

상견례 자리서 예비 시어머니와 의견 대립
남자친구와는 결국 "너도 참 기 세다"며 이별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상견례 자리에서 예비 시어머니가 속궁합에 관해 묻는가 하면, 명품을 요구하는 등 태도를 보여 파혼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글쓴이 A씨는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견례 때 시어머님이 이런 질문 하면 뭐라고 대답하실래요?"라며 자신이 겪은 일을 전했다.

시어머니는 A씨에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서 너무 보기 좋다. 나랑도 팔짱 끼고 백화점 가고 딸처럼 그렇게 할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A씨는 "네, 근데 엄마랑 데이트(만남)할 때 엄마가 저 돈 못 쓰게 해서 자주 데이트하는 건데 제가 어머님께 어떻게 그래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시어머니가 "밥은 할 줄 아니? 누구 집 애들은 결혼할 때 명품 하나는 들고 온다던데"라며 사실상 눈치를 줬다고 한다.

A씨는 "밥은 밥솥이 하고, 남자친구가 혼자 오래 살았으니 더 잘하죠?"라면서 "저희 돈 없어요. 어머님도 그럼 저 가방 하나 해주세요"라고 답했다.

시어머니는 더 나아가 "속궁합 잘 맞지? 궁합이 좋더라. 네 직업은 돈 잘 버니?"라고 질문했다. A씨는 "어머님, 저희 아버지도 계시는데 무슨 그런 소릴 하세요? 저는 남자친구만큼 돈 번다"고 말했다.

그렇게 상견례 당시 대화를 공유한 A씨는 "전 제가 착하게 대답했다고 생각한다. 저런 질문마다 아버님이나 아주버님이 다 제 편이었고, 남자친구도 뭐라고 했다"며 "근데 상견례 후에 어머님께서 제가 철이 없어 보였다고 했다더라. 넘어갈까 하다가 저 말 듣고 어이없어서 남자친구한테 다 끝내자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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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출처 

[강동원참치참치]

미친 천박해

[사기치지마라]

시발 저게 무슨

[못된단모와와헴]

근데 이정도는; 시집살이 고부갈등 남존여비 이런걸 떠나서
깰려고 나왔거나or 절대 엮이지 말아야 할 저질의

[유료호흡(그이름은월세)]

기사 마지막 문단 ㅠ

[fakeyou]

결혼하고서도 저런 소리들을텐디 당연 파혼이지

[바다LEE]

잘했다ㅋㅋ 그부모에 그자식이지 뭐

[물주먹루피]

조상신이 도왔다고 생각할 수 밖에는

[김떡순떡순]

…시벌

[안뇨오오오웅]

상대방 부모님도 있는 자리에서 저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저 수준;; 저 아들은 가족이랑 연 끊을 거 아니면 평생 결혼하지말길

[라임라인]

무식한집안이다

[해피니스 정이현]

이간 뭐 대화가 말로 걍 싸웠는데? ㅋㅋㅋ
속시원해 ㅋㅋㅋ

[찌냥냥]

똑똑하네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