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아마레티
유현준 교수가 지구온난화로 북극이 녹고 있는 것 관련해서
얘기했는데
내용이 흥미롭긴하다만...
우선 세계역사를 돌이켜보면
바다가 모든 권력의 중심이었다고함
처음 패권을 잡았던 건 지중해 중심 국가들
배를 타고 지중해 근접한 나라들의 교류가 활발했고
그 나라들만 월등히 발전함
왜 지중해 안에서만 놀았냐면
사각형 돛은 지중해를 나가면
전진이 불가능
그러다가 삼각돛이 개발됐고
지그재그로 전진이 가능해져서
지중해를 벗어난 배들이
대서양을 항해해 북유럽까지 진출함
그렇게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옮겨간 패권을
영국이 갖게됨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이 항구를 미국으로 다 내어주면서
미국이 바다를 장악하게되고
태평양의 시대가 도래함
여기서부터 엥한 부분 시작
한편 북극해의 러시아는
바다가 얼어서 무역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졌음
근데 지금은 지구온난화로
빙하들이 녹고있음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
러시아의 바닷길이 열리고
온난화가 더 진행되면 러시아에게 무역길이 열려서
북극해가 무역의 중심지가 될 거라고 함
근데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다 녹았는데 지구의 다른 것들이 멀쩡할까요ㅜ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이 녹으면
거기에서 농사를 짓고 곡창지대로 만들 수 있다고 함
근데 그거 녹으면 거기에 묻혀있던 동물사체들 때문에
메탄가스 ㅈㄴ 나오고
고대 바이러스 (not 강성훈)도 깨어난다는데
그 땅에 농사를...? 가능...?
너무 뭐랄까..
어떤 사건이 발생함에 있어서
다른 것들은 고려하지 않고 대가리꽃밭인 상태로
경제적 이익만 추구하는 시선에서 바라본 것 같아서
엥스러웠음..
나만 느낀 게 아닌지 트위터 인용에서도 다들 얘기중
(다른 사람들 표정이 썩느니 그런 건 ㄴㄴ
장감독은 원래 얘기에 집중한 표정이 그렇고 김상욱교수 원샷은 한 번도 안 나옴)
https://twitter.com/tjwjdddms/status/1698144336960233520?t=lRoAoz0B9y_u5Abl0niHqQ&s=19
서치하다가 본 트윗인데 ㄹㅇ 이런 느낌
저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흥미롭기는 함
분명히 누군가에겐 이득이 될 거고
근데 다수의 이익을 바라보는 시선은 아닌 것 같다는 거지
유현준 교수의 이런 시선에 대해서는
2화에서도 이미 얘기가 나왔었음
달을 개발하자는 유현준 교수에게
달은 소중하다는 심채경 교수, 에너지를 덜 쓰면서 환경보호하자는 김상욱 교수
그리고 그런 얘기는 과학자가 하지말라는 유현준 교수
암튼 이번 알쓸별잡 시즌 너무 재밌었는데
중간중간 엥스러웠던 적이 좀 많았다고 한다
-끗-
미방
정치글 부털알림 달려서 미방 지움ㅜㅋㅋㅋㅋ
교수님이 현대통령 좋아하신다는 기사 캡쳐였음~
(+)
원래 세계적으로 나오는 얘기라는 의견에 찾아보니까
온난화를 기회로 보는 시각이 있는 한편
우려와 비판도 세계적으로 계속 나왔었대
전 세계적으로도
온난화는 기회다 vs 엥스럽다 (그지같은 표현 ㅈㅅ)로 얘기가
딜레마처럼 분분한가봄
방송에서는 온난화를 경제 확장의 기회로 보는 얘기만 나와서
나는 엥스럽다 입장에서 쓴 글이여!
출처 : http://komsf.or.kr/bbs/board.php?bo_table=m47&wr_id=2
경제얘기 말고... 당연히 빙하 다 녹는단 얘기 언급되면 각종 문제들에 대한 내용으로 흘러갈 줄 알았는데, 흐름뭐야??
얘기자체는 흥미로운데 지구가 망해가고 있는와중에도 경제패권이 어쩌고 실익만 따지고 있는 인간들 진심 징그럽다
매 편마다 읭스러워서 보니까 논란이 많이 됐었구나 ㅋㅋㅋㅋㅋ 말하는 방식이 좀 신기함 부정적으로
쟤 좀.....제발 안보고싶어....흐린눈 하는것도 한계임 ㅠ
저 사람이 이번에만 저런 발언 한거면 여러 의견 중 하나군 싶은데
그 전부터 쌓아온 발언들이 있으심
저기 엥스럽지 않다는게 신기해,,,
기회도 대비가 되어야 기회가 되는거지..대비가 안되어있는데 닥친상황에 당할수밖에 없지 않나ㅋㅋㅋ
다 떠나서 과학자는 개발에나 집중하라는 사고가 너무 편협하네 과학자도 생각하고 만들어야지 뭘 만들 줄 알고 ㅋㅋㅋ
알쓸신잡2가 불편했던 이유랑도 같네..
난 오히려 저런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한 사람이 나머지 다른 사람과 의견이 같아야하는 것도 아님
다양한 사상과 다양한 의견이 나와야 어떻게 반대를 할건지 왜 저런게 안되는지 함께 생각해볼수있잖아 , 그러라고 있는게 저 프로그램 아냐? 거기에 다른 분들도 한마디씩 덧붙이면서 보는 사람의 사고가 확장된다고 생각해 그러면서 보는 사람도 수용할건 수용하고 반대할건 반대하면서 어떤 문제에 대해 자기만의 기준이 잡힐거라고 생각함
그거랑 별개로 난 저 아저씨 태도가 (은근슬쩍반말, 말끊어먹기) 맘에안듬
이 양반은 모든 게 공간과 권력과 이익밖에 없음
오염수 방류돼도 당장 인간이 다 죽는 건 아니고 그 사이에 방사능 물질 제거 기술 개발할 수도 있고 알프스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네~ 같은 느낌
ㅋㅋ 뭐만 하면 정치로 엮노 ^^
나 저 사람 싫어서 이번 시즌 한 두편보고나서 안 본다
생각이 다양할 순 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인것도 맞지
하지만 혼자 유독 말 많고 뭐든 다 안다고 생각하는 태도에 가르치려든다는 느낌이라 싫어
물론 정치적으로 편향된 사람이라 싫은 것도 맞고
예전 시즌처럼 김영하, 유시민 이런 사람들 있어야 자중할 듯
지금 다들 순한 사람들만 있어서 자제가 안 되는 느낌
잘 모르겠는 여시들은 캡쳐말고 방송도 한 번 봐봐
유현준은 지혼자 지어내서 하는말이 많아 뭔가 팩트를 갖고 이리저리
조합해서 결론은 지 뇌피셜
엥 .. 환경을 지키는건 물론 중요하고 좋지만 사실 사람들생각이란게 다르고 여러가지 가설이나오는거니까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있는거뿐..이라생각함 다른면에서 바라본거지
달을 개발 > 현재도 달에서 살수있을까 말까 이런말도많이나옴 vs 보존하자
다양한 시각에서 보는거지 달로
지구온난화도 같은거같음
정치를떠나 보면 그냥 흥미로운가설중 하나일뿐인것같은데 연어하다 구구절절적음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