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은근히 갈리는 능력치 사격
나는 스나이퍼급이였다 VS 못하는 편이였다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하윤허
첫댓글 스나이퍼급은아니지만 못하는편도아닌편..?ㅋ
특급전사였습니다ㅎㅎ 총 쏘는거 재밌긴했는데... 부대평가에 사격들어가는바람에 탄약 소비할겸 여름에 한달내내 사격장갈때는 진짜 지옥같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에 동그라미는 왜 친거지...
일이등병때는 긴장을 하고 살아서 그런지 잘 쐈는데 상병때 부터는 풀려서 그런지 뚝 떨어짐. 그런데 예비군 훈련 가니까 또 잘 맞더라구요...;;
저는 주간 야간 다 중대에서 탑 3안에 들어서 저격수 후보 교육까지 갔었어요.야간은 솔직히 5/5이었는데 제 옆에 있던 동기가 0발이었던것 생각해보면 동기가 저에게 기부를 한것 같긴 합니다왜냐하면 저도 쏘면서 크게 자신이 없었거든요. 그때 75% 이상이 2/5아래여서 힘들긴 했습니다
우정사격.. ㄷㄷ
@힐힐이 걔는 최소 두발은 자기것이라고 내내 우겨서 피엑스에서 만나면 한동안 제가 하나씩은 사주었어요. 걔는 0발이라서 그 눈밭에서 엄청 굴렀거든요. ㅎㅎ
20발을 쐈는데 21발을 명중했다고 나오더라구요ㅋㅋㅋ 알고보니 한사로 표적이 고장났음ㅋ
논산훈련소에서 스무발 중 열여섯개 맞췄는데 주말 보충교육 끌려갔죠.조교한테 난 왜 가야하냐니까 자세부터 격발까지 모든 게 불량이라고 하던..아니 발로 쏘든 춤추며 쏘든 맞추기만 하면 되지 ㅋㅋ
다들 잘 못쏘던 K-1으로 만발 맞추고 기분 좋던게 생각나네요. 행보관이 케이원은 잘못만든 총인데 그걸로 잘쏘는 변태같은놈 이라고...
20발 중 커리어 하이가 13발... 부대에 18, 19발도 잘 없던데, 특등사수+스나이퍼 다들 어디 계셨나요 ㄷㄷㄷ
만발 휴가 나왔었죠 ㅎㅎㅎㅎㅎ
진짜 못했어요. K-1이라 핑계를 대보지만 걍 원래 못했어요ㅋㅋ
훈련소에서 하도 못쏴서 자대가자마자 너 걱정이 뭐야? 라는 고참의 말에 저 사격을 너무 못해서 걱정입니다. 했더니 고참 왈..우리 부대는 사격은 레져다.그말 듣고 전투가늠좌 가로17 세로20 잡고 쐈더니 ㅎㅎ 신기하게 백발백중이었어요~ 20발 중 18~20발은 맞춘듯..그 인민군 쓰러질때 묘하게 쾌감이..ㅋㅋ 말년에 교탄 소진하러 간다고 하면 항상 따라갔었어요~ 근데 예비군 가서 쏘니 하나도 안맞더군요~
전차병 출신이라 권총을 쏠 기회가 있었죠. 당시 영화 세븐을 보고 감명깊게 봐서 피트형 사격자세로 쐈는데 제법 가까운 거리 같은데도 한발도 안 맞더군요
사격지를 살짝 비껴가서 뒤에 있는 흙더미를 맞출 때 흙 덩어리 튀는 모습이 그렇게 보기좋더군요. 그맛에 일부러 사격지를 맞추지 않았습니다.
제가 병기계였는데 특등사수용 총이 있습니다. 그 총으로 쏘면 원칙대로 쏘면 다 맞아요 어떤 총은 누가 잡아도 안맞는 총이 있습니다. 결론은 총빨입니다. 좋은 총 받은 분들은 잘 맞히고 사회 나가서 할말이 많고 구린총들은 난 죽어라 쏘는데 20발 중에 3발 맞던데 이렇게 됩니다 반박이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크리크 조절의 영역이 아닙니다. 재보급의 영역이죠. ㅋㅋ
완전 동감합니다ㅎㅎ저도 사격만 했다하면 이등병때부터 늘 최상위권이었는데 총빨이었다는 걸 알고 있었죠ㅎㅎ
전 K2는 등신, M16은 특등사수였습니다. 훈련소 때 K2로 11발 맞춰서 총알이 아깝다는 개갈굼를 당했는데, 자대에서는 M16로 쐈다하면 최소 18발이라 어깨에 뽕 좀 들어갔었죠.아직도 가상의 동심원를 그려 그 가운데를 맞추는 게 이해도 안되고 불가능 합니다.
병장 땐 k1으로 만발~ ㅋㅋㅋ 훈련소에서는 k2로 18발 기록했네요. 아~ 옛날이여~
심각한 짝눈 시력으로 인한 4급이었는데.. 훈련소에서 19발 나와서 좀 머쓱했습니다;;;;
멀가중멀가중멀중가중 ㅋㅋ 17발 커트라인이었습니다.
만발로 휴가 두번 나왔죠 ㅎㅎ 하나는 휴가증 따서 후임주고~ GP GOP만 전전하다가 페바 나와서 밀린 사격 하는게 처음에는 너무 좋았는데 나중에는 정말 질리더라구요 ㅋㅋ
이런거 물어보면 못했다는 남자 거의 못봄ㅋㅋㅋ저는 걍 그랬습니다!! 보통!!
총빨에 공감...훈련소랑 2등병때 K2 쓰는 동안은 대대대표로 나갈 정도였는데, K1 받은 후부터는 20발 쏘면 12~14동원대대 FDC였는데 K1은 숫자가 적어서 짬순으로 물려받았는데...ㅋ
k1썼는데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개못했습니다ㅜ ㅋㅋㅋㅋ사격 기초 배우는 때 의무실 있다와서 대충 배우고 쏘니 개판ㅡ 게다가 안경까지 쓰니 조준시 어찌나 불편한지ㅜㅜ
왼손잡이라 좀 괴로웠습니다..
맞아요...군대는 진짜 교육부터 장비까지 다 오른손잡이를 위한 세상이라 ㅋㅋ
@Deron Jung 더군다나 신교대에서 신청한 방독면 도수렌즈는 병장 때 나왔습니다 ㅎㅎ
사격하기힘든 포병대대의 심지어 대대교육계;; 자대에서 사격을 한번도 안했습니다 제총은 뜨거워질 일이없었죠;;; 사격표적지 복사했던 기억은있네요ㅋㅋ
저는 사령부 통신병이라 실사격은 년 1회만 했습니다
평균정도 쏜? 방공호+엎드려쏴 20발 중 14발 맞췄네요.제 느낌은 눈 좋은 분들이 대체적으로 사격 잘했습니다.
평균 13~14발 맞췄던걸로 기억합니다. 사격, 턱걸이 두 개 때문에 특급전사 실패 ㅠㅠ
말년에 중대 전투력 측정끌려나가서 사격했습니다... 평소엔 18~9발을 쏘았기에 차출하신것같은데 실사격 14발로 거하게 말아먹었습니다.그나마 방독면 사격을 10발중 8발 쏴서 중대장도 안굴리고 넘어가줬죠
너무 못쏴서 민망할정도였습니다 ㅠ.ㅠ
정확히 몇발 맞췄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등병때까지 쓰던 총으로 쏠땐 못쏘던 편이였는데 총 바꾸고 그때부터 상위권정도 였던거 같네요. 확실히 총빨 있는거 같아요!ㅋㅋ
본부중대였는데 다른 친구들 사무실에서 일할때 저는 탄 소비 해야되서 사격 나갔습니다한번 나가면 2-3백발씩은 쐈어요
첫댓글 스나이퍼급은아니지만 못하는편도아닌편..?ㅋ
특급전사였습니다ㅎㅎ 총 쏘는거 재밌긴했는데... 부대평가에 사격들어가는바람에 탄약 소비할겸 여름에 한달내내 사격장갈때는 진짜 지옥같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에 동그라미는 왜 친거지...
일이등병때는 긴장을 하고 살아서 그런지 잘 쐈는데 상병때 부터는 풀려서 그런지 뚝 떨어짐. 그런데 예비군 훈련 가니까 또 잘 맞더라구요...;;
저는 주간 야간 다 중대에서 탑 3안에 들어서 저격수 후보 교육까지 갔었어요.
야간은 솔직히 5/5이었는데 제 옆에 있던 동기가 0발이었던것 생각해보면 동기가 저에게 기부를 한것 같긴 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쏘면서 크게 자신이 없었거든요. 그때 75% 이상이 2/5아래여서 힘들긴 했습니다
우정사격.. ㄷㄷ
@힐힐이 걔는 최소 두발은 자기것이라고 내내 우겨서 피엑스에서 만나면 한동안 제가 하나씩은 사주었어요. 걔는 0발이라서 그 눈밭에서 엄청 굴렀거든요. ㅎㅎ
20발을 쐈는데 21발을 명중했다고 나오더라구요ㅋㅋㅋ 알고보니 한사로 표적이 고장났음ㅋ
논산훈련소에서 스무발 중 열여섯개 맞췄는데 주말 보충교육 끌려갔죠.
조교한테 난 왜 가야하냐니까 자세부터 격발까지 모든 게 불량이라고 하던..
아니 발로 쏘든 춤추며 쏘든 맞추기만 하면 되지 ㅋㅋ
다들 잘 못쏘던 K-1으로 만발 맞추고 기분 좋던게 생각나네요. 행보관이 케이원은 잘못만든 총인데 그걸로 잘쏘는 변태같은놈 이라고...
20발 중 커리어 하이가 13발... 부대에 18, 19발도 잘 없던데, 특등사수+스나이퍼 다들 어디 계셨나요 ㄷㄷㄷ
만발 휴가 나왔었죠 ㅎㅎㅎㅎㅎ
진짜 못했어요. K-1이라 핑계를 대보지만 걍 원래 못했어요ㅋㅋ
훈련소에서 하도 못쏴서 자대가자마자 너 걱정이 뭐야? 라는 고참의 말에 저 사격을 너무 못해서 걱정입니다. 했더니 고참 왈..
우리 부대는 사격은 레져다.
그말 듣고 전투가늠좌 가로17 세로20 잡고 쐈더니 ㅎㅎ 신기하게 백발백중이었어요~ 20발 중 18~20발은 맞춘듯..
그 인민군 쓰러질때 묘하게 쾌감이..ㅋㅋ 말년에 교탄 소진하러 간다고 하면 항상 따라갔었어요~ 근데 예비군 가서 쏘니 하나도 안맞더군요~
전차병 출신이라 권총을 쏠 기회가 있었죠. 당시 영화 세븐을 보고 감명깊게 봐서 피트형 사격자세로 쐈는데 제법 가까운 거리 같은데도 한발도 안 맞더군요
사격지를 살짝 비껴가서 뒤에 있는 흙더미를 맞출 때 흙 덩어리 튀는 모습이 그렇게 보기좋더군요. 그맛에 일부러 사격지를 맞추지 않았습니다.
제가 병기계였는데 특등사수용 총이 있습니다. 그 총으로 쏘면 원칙대로 쏘면 다 맞아요
어떤 총은 누가 잡아도 안맞는 총이 있습니다.
결론은 총빨입니다. 좋은 총 받은 분들은 잘 맞히고 사회 나가서 할말이 많고 구린총들은 난 죽어라 쏘는데 20발 중에 3발 맞던데 이렇게 됩니다
반박이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리는데 크리크 조절의 영역이 아닙니다. 재보급의 영역이죠. ㅋㅋ
완전 동감합니다ㅎㅎ
저도 사격만 했다하면 이등병때부터 늘 최상위권이었는데 총빨이었다는 걸 알고 있었죠ㅎㅎ
전 K2는 등신, M16은 특등사수였습니다. 훈련소 때 K2로 11발 맞춰서 총알이 아깝다는 개갈굼를 당했는데, 자대에서는 M16로 쐈다하면 최소 18발이라 어깨에 뽕 좀 들어갔었죠.
아직도 가상의 동심원를 그려 그 가운데를 맞추는 게 이해도 안되고 불가능 합니다.
병장 땐 k1으로 만발~ ㅋㅋㅋ
훈련소에서는 k2로 18발 기록했네요. 아~ 옛날이여~
심각한 짝눈 시력으로 인한 4급이었는데.. 훈련소에서 19발 나와서 좀 머쓱했습니다;;;;
멀가중멀가중멀중가중 ㅋㅋ 17발 커트라인이었습니다.
만발로 휴가 두번 나왔죠 ㅎㅎ 하나는 휴가증 따서 후임주고~ GP GOP만 전전하다가 페바 나와서 밀린 사격 하는게 처음에는 너무 좋았는데 나중에는 정말 질리더라구요 ㅋㅋ
이런거 물어보면 못했다는 남자 거의 못봄ㅋㅋㅋ
저는 걍 그랬습니다!! 보통!!
총빨에 공감...훈련소랑 2등병때 K2 쓰는 동안은 대대대표로 나갈 정도였는데, K1 받은 후부터는 20발 쏘면 12~14
동원대대 FDC였는데 K1은 숫자가 적어서 짬순으로 물려받았는데...ㅋ
k1썼는데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개못했습니다ㅜ ㅋㅋㅋㅋ
사격 기초 배우는 때 의무실 있다와서 대충 배우고 쏘니 개판ㅡ 게다가 안경까지 쓰니 조준시 어찌나 불편한지ㅜㅜ
왼손잡이라 좀 괴로웠습니다..
맞아요...군대는 진짜 교육부터 장비까지 다 오른손잡이를 위한 세상이라 ㅋㅋ
@Deron Jung 더군다나 신교대에서 신청한 방독면 도수렌즈는 병장 때 나왔습니다 ㅎㅎ
사격하기힘든 포병대대의 심지어 대대교육계;; 자대에서 사격을 한번도 안했습니다 제총은 뜨거워질 일이없었죠;;; 사격표적지 복사했던 기억은있네요ㅋㅋ
저는 사령부 통신병이라 실사격은 년 1회만 했습니다
평균정도 쏜? 방공호+엎드려쏴 20발 중 14발 맞췄네요.
제 느낌은 눈 좋은 분들이 대체적으로 사격 잘했습니다.
평균 13~14발 맞췄던걸로 기억합니다. 사격, 턱걸이 두 개 때문에 특급전사 실패 ㅠㅠ
말년에 중대 전투력 측정끌려나가서 사격했습니다... 평소엔 18~9발을 쏘았기에 차출하신것같은데 실사격 14발로 거하게 말아먹었습니다.
그나마 방독면 사격을 10발중 8발 쏴서
중대장도 안굴리고 넘어가줬죠
너무 못쏴서 민망할정도였습니다 ㅠ.ㅠ
정확히 몇발 맞췄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등병때까지 쓰던 총으로 쏠땐 못쏘던 편이였는데 총 바꾸고 그때부터 상위권정도 였던거 같네요. 확실히 총빨 있는거 같아요!ㅋㅋ
본부중대였는데 다른 친구들 사무실에서 일할때 저는 탄 소비 해야되서 사격 나갔습니다
한번 나가면 2-3백발씩은 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