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기행- 제7탄(경북 청송: 주왕산 삼계탕)】
청송하면 유명한것이 주왕산, 주산지..그리고 사과..
그중에 또하나는 약수물이라 생각한다.
청송에는 달기약수와 신촌약수가 있는데..유명세를 봐서는 "달기약수"가 더 좋지 않을까한다.
청송에 주산지를 들르면, 맛집으로 추천 받는곳이 약수물로 끓인 닭백숙이다.
그중에서 주산지 갔다가 점심식사하기 위해 들른 신촌식당 신촌약수탕 근처에 닭불백숙으로
유명한곳 신촌약수로 만든 백숙과 닭불고기.. 근처 집들은 다 약수로 만든다는듯
닭고기 잡내도 없고 맛있는곳..
가는길은 주산지에서 차로 약 20분가량 달리면 되는데 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조그만 한
마을이 있고 그 안쪽으로 신촌식당이 있다. 안쪽에 위치해서 도로에서는 잘 않보인다.
그래서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한 집인데..주차는 집 마당에 하고 들어가면 된다. 대청마루도 있고
방도 넓직해서 마치 편안한 시골집에 온 느낌이다.
대부분 방으로 안내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기에는 안성맞춤인듯 싶다.
닭불백숙을 시키면 닭백숙과 함께 닭불고기도 한접시 나온다.먼저 닭불고기 먼저 나왔는데
다진 닭을 양념하여 석쇠에 구운것인데, 부드럽고 맵지않아 먹기가 편하다.
고기에 상추와 깻잎으로 쌈을 싸서 한입..
불고기 먹고 나서 조금 기다리니 이번엔 닭백숙이 나왔다. 커다란 닭다리가 하나 보이고
안에는 녹두와 밥이 들어가 있다. 녹두 때문에 약간 녹색을 띈다,
닭을 먹기 좋게 살만 발라내고 소금으로 간을해서 한숟가락 떠먹으니 닭죽의 걸죽하고 고소한
맛과 고기의 부드러움이 눈깜짝할새 한그릇을 다 비웠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입구 바로 왼쪽에 있는 약수탕으로 갔다 왼쪽에는 약수물이 나오는데
철분이 많아 적색을 띄고 돌이 마치 녹슨것처럼 보인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편안하게 쉬다보니, 모든 스트레스가 녹아
없어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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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길..
▶ 상호 : 원조 신촌식당
▶ 주소 : 경북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 38-4
첫댓글 대체 그대의 직업은 무엇인게요. 무얼하길래 사방팔방 다니민서 좋은공기에 좋은 음석들만 묵고 다니시는게요. 영부러워 몬살긋네....계탕도 계탕이지만 죠죠죠죠 불고기가 땡긴다는....묵고잡당....
나의 정체...음~~ 바람따라 구름따라 떠돌아 다니는 나그네라할까^^
-추억의 개그-
맛있는 집을 위해 사방팔방 갈만큼 여유 있는 사람 아닙니다. 목적지는 여행지고..그 목적지를 가다보니..현지인들한테 물어서 간곳들입니다. 근데..저 불고기 매울줄 알았는데..정말 맛있어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랴......나도 언제 주변사람들에게 물어 저 불고기 묵으러 가야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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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축제 비추!! 지난주에 갔었는데 축제 아닌데도 차 엄청 막히고~~ 대게도 살이 별로 없어서 먹은거같지도않고~흥~ 난 저 닭불고기배추쌈을 먹겠어!!ㅋㅋ
닭불백숙 시키면..불고기 먼저 나오고..백숙은 뒤에 나오는데 백숙도 일반쌀이 아니라..녹두를넣은것 같던데..고소한게 먹을만하더라! 약수물로 만든거라고 미리 얘기해주더라. 강추~~글구 "신촌식당" 저 집도 일욜날 저녁이어서인지..등산 갔다오신분들 때문에..자리가 꽉!찼더라! 입소문이 많이 난 집인듯...
주산지는 두번 갔엇는데~ 식당이 어딧는지모르고 시간안맞아서 백숙은 못먹어봤고;;.................주산지....영화에서는 나무도 싱싱하고 많앗는데 이제 다들 연세가 많으셔서.....좀 실망스러운곳;;;;;;;
영화촬영지 갈때마다 느끼는건데..TV나 영화관에서 보는거랑..너무 틀려! 물론 카메라와 조명등의 차이겠지만..주산지 역시 영화에서는 정말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인줄 알았는데..웬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해신" 촬영지는 밟혀 죽는줄 알았음!^^
혹..이 가게 가까운곳에 숙박할수있는곳있을까요?
청송에서 숙박을 않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아마 펜션이나 그런게 가까이 있지 않을까싶은데..인터넷 검색한번 해보셔야할듯하네요!
닭불보구 침질질~~~이시간에 밥묵고싶넹~~ㅋㅋ
너무 늦은 시간이에요! 저처럼..살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