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단연 돋보이는 프린트는 화사한 플라워. 로맨틱 무드에 힘입어 올봄에는 한층 더 컬러풀해지고 과감해진 패턴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막상 플라워 프린트의 아이템을 입고 나서기란 쉽지 않은 일. 자칫 촌스러워 보이진 않을까, 뚱뚱해 보이진 않을까 망설여진다면 체형 커버에 효과적인 패턴을 찾아보자. big vs small! 장만하고 싶은 플라워 프린트 룩을 독자 3인이 입어 테스트했다.
try it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몸매를 살려주면서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는 원피스를 즐겨 입는다. 유행에 둔감한 편이지만 올봄 화려한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를 한 벌 장만하고 싶다.
test 1 colorful big print
날씬한 체형의 경우 과감한 프린트를 입으면 강렬한 연출이 가능하다. 프린트와 컬러가 모두 튀는 디자인이 작은 체구의 결점을 커버해줄 수 있다. 빅 패턴이지만 라인이 콤팩트한 의상으로 날씬함을 살려준다.
test 2 vivid big print
날씬한 체형이라면 라이트한 컬러의 원피스로 로맨틱함을 살려보자. 옐로, 그린 등 화사하고 과감한 컬러를 선택하면 은은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비비드한 컬러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는 시선을 분산시키므로 레깅스와 톤온톤 매치해 통일감을 주자.
test 3 small print
고전적인 멋이 느껴지는 잔꽃 패턴의 시폰 원피스는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아이템. 잔꽃 프린트의 경우 컬러와 여러 모티브가 믹스된 스타일에 따라 그 느낌이 달라지는 게 특징. 톤 다운된 카디건을 함께 코디해 자잘한 프린트를 돋보이게 해주고 빅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