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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주제] 좀비영화의 과학성?(Some side effects may occur)
FC롯데 추천 0 조회 350 06.08.29 10:46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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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8.29 11:03

    첫댓글 좀비의 유래는 잘 모르는데 어떤섬이던가 마약에 취해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고 거기에 어떤 샤머니즘이던가 뭐 부두교라고 그런게 있었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그게 원류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좀비란게 존재하기가 어렵숩니다. 사람이 죽으면 얼싸 좋다하고 달려들 녀석이 하나둘이 아니지요. 일단 육식동물이 한번 먹고 청소부 동물들이 또 먹고 다시 곤충들이 마지막으로 미생물이 거덜을 냅니다.... 뭐 우리 도시세계는 이 생태계가 많이 무너져 있습니다만... 어쨌든 자연으로 돌아가면 좀비도 움직이려면 몸이 있어야 움직이지요 ^^;...

  • 06.08.29 11:49

    서인도제도의 부두교로 기억..;;

  • 06.08.29 14:19

    그중에서도 아이티 섬으로 기억..;;

  • 작성자 06.08.29 18:56

    좀비의 모티브야 부두교였지만, 좀비영화의 세계관은 로메로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이 만들었죠. 미국이 우주선에서 실험하던 생화학무기가 지구로 추락하면서 병원균이 퍼지는 거죠. 이후 나온 나온 좀비영화들이 모두 그 세계관을 이어 받았습니다. 모 그런게 어딨어 한다면야..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6.08.29 19:09

    좀비영화는 60년대 제3차세계대전의 공포에서 출발하죠. 생화학무기 핵폭탄으로 인한 인류 전멸의 위기론이 영화에 현실감을 부여합니다. 음 좀비 영화에서는 경찰과 군의 무기력을 보여 주기 보다는 폭압적인 상황을 많이 보여줍니다. 감염지역에 핵폭탄을 쏘아 통째로 날려버리거나 감염지역 주민들을 모조리 사살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합니다.

  • 06.08.29 18:13

    만일 좀비니 뭐니 하면서 설쳐대다가 네이팜탄과 화염방사기를 앞세운 군대에 괴멸당하면 그 얼마나 허무하겠습니까. 이런 건 미국식 히어로영화가...

  • 작성자 06.08.29 19:00

    좀비 바이러스의 전파속도와 감염력이 군대라고 그냥 비켜가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좁은 공간에 많은 병력이 모인 군대의 특성상 군대가 먼저 붕괴할 수도 있겠죠. 문제는 현부대 병력의 8~90%가 감염되었을 때, 군대가 조직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 겠지요.

  • 06.08.29 19:09

    바이오 해저드 같은거도 사실 쫌비가 느무느무 쎘다기 보다 그 감염력이 문제가 되었던게 아닌가요? 공기로 통해 전파되는 좀비바이러스가 있다고 하면 아무리 천하무적의 군대라구 해도 ....-_=

  • 06.08.29 21:08

    하지만 공기로 전염되는 거부터가 힘든데다가, 거기에 내열성까지 갖추면 그건 실로 무적의 바이러스. 숙주로써는 바이러스의 자비를 빌어야겠죠...-_-

  • 06.08.29 19:55

    좀비랑 싸우기전에 아스피린을 먹어야겟군...-_-;

  • 06.08.29 23:01

    연말 새벽이면...술깨는 약을 찾는 살아있는 좀비들이 편의점 앞에 드글거립니다...안타까운 건 본인도 그중 한명이...쿨럭...;; 마찬가지로 X마스에는 외로움에 울부짖는 늑대인간들도 볼 수 있습니다...괴수들...멀리있는 것 아닙니다..(먼산..)

  • 06.08.30 22:03

    ...(뜨끔)

  • 06.08.30 09:32

    이때까지휴가받고왔다가 오니 온몸이 만신창이내요 입안에 궤양에 막니에있는 잇몸은 부어버리고ㅡ.,ㅡ; 살은5킬로찌고 미국에서친구들한번오고가면 폐인이된다는~

  • 06.09.03 02:01

    으~ 좀비영화 정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뭐 좋아하긴 하지만 여러가지 사실적인 측면은 살짝 눈감아줘야죠. 예컨대 좀비로 세상이 정복되고 소수의 생존자가 남았다고 가정할때 생존가능성은 제로죠. 좀비 병원균이 인체에만 전이된다는 보장이 없죠. 좀비가 되서 강물에 빠져죽었다면 그 강물은 끝짱이죠(물론 좀비 한두마리쯤이야 자체 정화가능하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수도는 사용못한다고 봐야되죠. 믿을건 빗물인데 좀비가 판치는 세상에서 기껏해야 빗물 모을곳이 옥상에 고무대야 몇개 받쳐놓는것일텐데 이것으로는 음수와 취사는 사실상 어렵죠(목욕은 차후의 문제라 치더라도) 그리고 앞서 말한것처럼

  • 06.09.03 02:01

    좀비 병원균이 인간외에 다른 종에게도 전이된다면 이것또한 심각해지죠. 덩치가 어느정도있는 동물이라면야 모르겠습니다만은 좀비피를 빨아먹은 모기나 파리같은 곤충들이 설치면 어떻게될까요? 식물에 전이안된다는 보장또한 없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무서운건 사람이죠. 부족한 식량과 종족보존본능으로 타인끼리 좁은 공간에 갇혀있다보면 좀비고 뭐고 간에 서로 죽이다 끝날겁니다. 실제로도 좀비영화에선 이 부분을 항상 비중있게 다루죠. 뭐 이밖에도 비사실적인 부분(예컨대 사람마다 좀비로 변하는 시간이 너무 차이가 난다!)들이 있습니다만 좀비는 저런 단점에 눈이 가지 않을만큼 매력적인 소재입니다.적어도 저에게는요

  • 작성자 06.09.04 00:18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좀비바이러스는 인류에게만 전염됩니다. 애초 생화학병기로 개발된 거라 다른종에게는 감기 정도 밖에는 영향을 못주죠. 원래 호흡기로 전염되었지만 인체에서 전이후에는 공기중에서 AIDS균처럼 곧 사멸합니다. 1차전염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느 정도 면역력이 있다고 봐야겠지요. 2차전염에서는 개인의 건강상태, 항체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시간의 차이였지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영화야 극단적인 부분만을 보여주죠. 보통은 28일 후 해피엔딩버젼처럼 잘 살것 같습니다 ㅡㅡ;

  • 06.09.04 17:45

    상당히 자세하게 알고 계시는..;;;; 혹시 TRPG 캠페인 룰같은걸로 나온 적이 있는지..;; 나름대로 RPG 룰로 만들기 괜찮은 소재 같은데...

  • 06.09.07 16:11

    저 죄송한데 어디에서 밝혀진 바입니까-_-; 좀비에 관련된 문화컨텐츠에서 밝혀진 사실들 아닌가요들;

  • 작성자 06.09.09 20:57

    좀비를 다룬 많은 영화에서 밝혀진 바였습니다 ^^;. 일단 좀비영화에서 동물을 매개체로 하는 영화는 데드미트(광우병), 28일 후와 데드어라이브 (원숭이), 가 있고, 가장 무차별적인 바이러스로 레지던트 이블의 T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아무리 강력한 좀비 바이러스라 하더라도 종을 넘나들며 병을 발병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애초 군사용 생화학병기로 인간에 특화되어 개발된 것이기에 더욱 그렇고, 좀비바이러스는 신이 방탕한 인류에게 내린 형벌 아니겠습니까? 지옥이 가득차서 되돌아 온 것이죠 ^^; Some side effects may occur. 좀비에 관한 영화이외의 다른 자료를 본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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