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에 검찰은 죽었다...
검찰이 국가 사정의 중추기관 으로서의 자질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불법사찰의 수사과정을 지켜보면 과연 이 나라 검찰이 검찰의 기능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
추잡한 스폰서 검사들로 전 국민의 공분을 자아 내면서도 총장은 뻔뻔스러운 발언을 하고...
그랜져 검사가 또 터져 나오면서 엮시나 검찰은 구제불능의 비리집단 임을 유감없이 확인시켜 주더니...
불법사찰의 수사에서 청와대 개입의 정황을 검찰이 밝혀 내고도 청와대의 연관을 스스로 부정하고 나선다...
바로 어제는 이재명 성남 시장의 황당하기 이를데 없는 검찰의 작태를 고발하는 글이 올라 왔었다...
이재명 성남 시장을 악의적으로 폄하하기 위하여 고의로 있지도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범죄자를...
범죄자가 친구에게 들었다는 말이라 했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국민이 두렵지도 않은가...
국민에게 어디까지 추락하는 검찰의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가...
필자가 보기에는 검찰이 회복 불능의 단계를 넘어 이제는 검찰이 죽었다고 말하겠다...
불법사찰의 문제는 총리실에서 자체조사를 통해 민간사찰을 인정하여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건이다...
수사를 시작한 검찰은 청와대에서 총리실로 대포폰을 지급한 사실도 밝혀 냈으며...
그 대포폰으로 통화하여 총리실의 컴퓨터 파일 삭제가 이루어졌던 사실또한 밝혀 낸걸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검찰은 청와대가 민간사찰의 사건과는 아무 연관성이 없다며 극구 부인하고 있는것이다...
검찰은 이 나라 국민들을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고 이따위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것일까...
검찰은 진작부터 청와대의 대포폰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고의로 은폐한듯 보인다...
더우기 웃기는 것은 불법적인 대포폰의 존재를 두고...
법무 장관과 검찰이 청와대 대포폰의 존재는 똑같이 인정을 하면서도...
법무장관은 5대다 검찰은 1대 뿐이다 라며 웃지못할 개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검사들은 국민앞에 부끄럽지도 않은가...
추하고 부끄러운 선배 검사들이 이 나라 검찰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상황을 방관만 하고 있단 말인가...
이따위 추하디 추한 검사가 되려고 그대들은 그토록 어렵다는 고시 공부를 한것인가...
상명하복의 조직 이라고 어쩔수 없다는 변명은 구차할 뿐이다...
이미 스폰서 검사의 폭로가 터지면서 검찰 조직은 사망 선고를 받은거나 진배없다...
국민의 따가운 눈은 의식을 했는지 검찰의 지휘부와 일반 검사들 간에 허심탄회한 토론을 한다며...
추잡한 스폰서의 향응을 두고 검찰의 문화 운운하는 궤변을 늘어 놓았던 그대들이 검사란 말인가...
스폰서를 받아가며 룸싸롱에서 온갖 추잡한 향응을 즐기는 것을 문화라고 뻔뻔스럽게 말할수 있는가...
그런 문화를 즐겼던 결과가 룸싸롱 마담이 말하길 내가 검사들의 장모라며 비아냥 거린단 말인가...
룸싸롱 마담을 장모로 둔 검사들에게 축하라도 해줘야 겠다...
초록은 동색 이라고 제식구 감싸기엔 어찌그리 민첩한지 검찰의 자체 조사나 특검의 조사 까지도...
전 국민이 뻔히 알고있는 룸싸롱 2차 접대를 검사들만 모른다는듯 진술이 없어 증거가 없다니...
성접대 하는것도 모텔까지 쫒아가 직접 옆에서 지켜보고 진술해야 증거로 채택이 되나보다...
그러면서 흐지부지 스폰서 검사의 수사를 마무리하는 뻔뻔함을 보이며 국민을 우롱하지 않았던가...
그만큼 국민에게 실망을 가져다 주고 국민앞에 낯을 들기가 부끄러웠으면...
불법사찰 수사라도 제대로 하여 국민의 의구심을 풀어주며 추락한 검찰의 명예라도 회복해야 했다...
불법사찰에 청와대의 개입 정황을 밝혀 냈음에도 오히려 청와대 개입을 검찰이 은폐하려 한단 말인가...
검찰은 권력을 두려워 하기보다 국민을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이다...
권력은 유한하나 국민은 검찰을 끝없이 지켜보고 있음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지금처럼 검찰이 국민에게 등을 돌리고 권력의 범죄 의혹을 은폐하려 하는것은 검찰이 죽었음을 의미한다...
청와대의 불법사찰 개입 정황과 대포폰의 존재까지 검찰이 밝혀 냈음이 만천하에 알려진 이상...
불법사찰에 대한 재수사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검찰도 당연히 수용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정황에도 청와대가 연관성이 없다는 것만 강조하며 재수사할 계획이 없다니...
검찰의 이러한 작태는 국민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살아있는 권력에 아첨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질 않은가...
정당하지 못한 유한한 권력에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추한 검찰을 국민이 어찌 생각할것 같은가...
권력의 힘을 얻기보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 하는것이 실추된 검찰의 위상을 찾는 길 임을 명심해야 한다...
더이상 이 나라에 권력의 눈치를 보며 국민을 등한시 하는 검찰은 없어야 한다...
진정 국민을 위하며 보잘것없는 권력으로 부터 독립된 당당한 사정기관이 탄생 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이미 권력에 길들여진 검찰 수뇌부에 국민은 기대를 저버린지 오래다...
검찰의 끝없는 추락을 지켜 보면서도 부끄러운 선배 검사들의 눈치나 보는 비겁한 검사가 되고자 한다면...
그따위 비겁한 검사들은 부끄러운 검사의 법복을 벗어 던져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