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전국 자전거 길을 완주하고 다음은 각 도시의 시티투어 여행을 하기로 했다.
먼저 2016년 11월 20일 시티투어 2층버스로 대구 여행을 했다.

운행시간 09:30~18:40(월요일, 설· 추석 운휴)
출발장소 : 동대구역 앞 대구시티투어 승강장
도심순환코스 : 동대구역-평화시장-동성로-경상감영공원-근대화골목-근대문화골목-서문시장· 달성공원-
반고개무침회골목-이월드· 두류공원-안지랑곱창골목-앞산전망대-수성못-대구어린이회관- 김광석 다시그리 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동대구역(14코스)

경상감영은 400여 년 영남의 수도 이다. 조선시대 전국을 8도로 나누고 각도에 관찰사를 두었는데,
이들 관찰사가 정무를 보던 곳을 감영(監營)이라 한다.
※ 하루에 전구간을 투어할 수 없어 4번째 경상감영공원을 찾았다.

부산에서 왔다는 길동무를 만나 대구 시티 투어를 같이 했다.(경상감영공원 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이 우아하다.

너를 위해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
청라언덕은 대구의 기독교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려 정착한 대구 근대화의 빛이 태동한 곳이다.

청라언덕은 '동무생각'의 노랫말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한국 근대음악의 선구자 '박태준 선생이
계성학교를 다니던 학창시절의로맨스가 담긴노래 동무생각(思友)은 이은상 선생이 박태준의 연애사를 듣고
쓴 시(詩)에 다시 곡을 붙인 가곡이다.

동산의료원은 전국담장 허물기의 첫행사로 철거한 유서깊은 정문 및 중문 기둥을 여기에 옮겨 다 세우고
교회의 종을 올려 놓았다 (100년 넘은 종탑)

청라(靑蘿)란 푸른 담재이를 카리키는 말이며, 언덕 위에 세워진 선교사들의붉은 벽돌 사택을
푸른 담쟁이가 덮고 있는 곳이라 하여 청라언덕이라 불린다.

계산성당
1902년에 건축된 건물로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서양식 건물
김수환 추경이 이곳에서 세례를 받았고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여사가 결혼식을 올린 곳이다.

달성공원 내 참느릅나무(수령 130년, 수고 10m, 둘레 3.7m)

노오란 은행잎이 카펫처럼 깔려 있다. 사진작가의 진지한 모습

안지랑곱창골목은 세계 유일의 양념돼지곱창에도 가격이 저렴하여 부담 없이 줄갈 수 있는 식당이다.

대구 앞산 전망대 공원에 단풍나무가 불타고 있다.


앞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서 북쪽으로 180m 지점의 비파산 정상부에 설치된 전망대에서는 그림처럼 펼쳐진
대구 시가지와 멀리 팔공산을 조망할 수 있다.


수성못 주변에는 벤치와 수목, 산책로, 놀이공원 등이 어우러져 유원지를 이루고 있다.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서는 가수 김광석의 옛모습과 주옥같은 노래가사로 가득 채워진 이색적인
벽화를 감상하며 엤 추억을 공감할 수 있다.
※대구 시티투어는 도심순환코스 14구간을 하루에 다 볼 수 없어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 안지랑곱창골목,
앞산전망대, 수성못,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을 선별하여 여행을 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