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풍천리 양수발전소 건설 반대위원회(이하 대책위)는 8월 3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의 최종 면담을 앞두고(면담일시, 장소 : 8월 5일 오전 10시 30분, 한강홍수통제소) “애초에 시작하지 말아야 할 사업이라면 더 이상의 검토가 아니라 백지화가 답”이라며, 김성환 장관이 “공익적 결단’으로 홍천 양수발전소를 즉각 백지화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책위는 지난 8월 1일 청와대 사랑채 앞 도로에서 열린 <베어지기 전에 풍천리> 7시간 음악회를 통해, "당신이 앉을 자리 하나가 그 숲의 한 그루가 됩니다"라는 구호 아래 수많은 시민들과 연대하며 “풍천리 주민들의 삶을 지키고, 100년 된 잣나무 숲을 지키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4일(토) 오전 9시 풍천리를 방문한 김성환 장관은 주민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여기는 애초에 안 했어야 될 지역", "처음에 단추가 잘못 끼워진 것 같다"며 사업의 원초적 문제를 시인했다.
또한 김성환 장관은 “이날 8월 4일까지 한 달간 공사를 중단하고 위법성을 살펴보겠다. 이 과정에서 위법성이 드러난다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검토 결과에 대해 주민들에게 직접 보고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