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食神
食神은 내(일간)가 생하면서 음양이 같은 것을 말한다. 일간이 甲일 때 丙과 巳, 일간이 乙일 때 丁 과 午, 일간이 丙일 때 戊와 辰과 戌, 일간이 丁일 때 己, 丑 未, 일간이 戊 일 때 申 酉, 일간이 己일 때 庚 申, 일간이 庚일 때 癸 子, 일간이 辛일 때 壬 亥, 일간이 壬일 때 乙 卯, 일간이 癸 일 때 甲 寅을 말한다.
食神은 偏官과 剋한다고 해서 壽星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는 (대덕의 의견이 아닌 것을 이야기) 편관이 일간을 극한다고 해서는 나를 죽이는 육친으로 보아 殺이라 부르고 육친 중 일곱 번째에 해당된다고 해서 七을 붙여서 편관을 七殺이라 한다.
육친 중 가장 나쁜 것으로 보는데 그 나쁜 편관 즉 칠살을 극하는 것이 식신인지라 나(일간)의 목숨을 살려준다고 해서 목숨을 살려주는 별의 호칭 壽星으로 부른다.
그러나 대덕의 연구는 편관이라고 해서 특별히 나를 극한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편관에 가서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1> 식신이 발달했을 때
① 사회성 : 식신의 사회성은 언어, 말, 의식주를 주관한다. 특히 식신은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말하는 직업 중에 안정적이고 비모험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관적 직업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크게 구분하지 않아도 되겠다.
② 남자의 육친 : 장모나 하럼니 기타 여러가지의 의미가 잇으나 별로 실효성이 없다. 큰 가치를 두지 않아도 된다.
③ 여자의 육친 : 자식이라 한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여자 자식으로 보고 있으나 타당성이 약하고 그냥 자식으로 보면 된다.
④ 직업 : 입 가지고 하는 직업 (선생님, 교수, 의사, 판사, 검사, 변호사, 국회의원), 먹는 것과 관련된 직업(음식점, 커피솝)
<2> 식신이 발달했을 때
식신이 발달했다는 것은 비견이 발달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3개(월지 포함 2개)나 30점, 35점, 40점을 말한다.
<3> 식신이 발달했을 때의 성격 유형
식신은 언어능력, 말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식신이 발달되면 입 가지고 하는 직업, 말하는 직업이 적성에 맞고 이 분야로 진출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 특히 현대와 같이 TV매체와 같이 언론 매체가 발당되옸을 때는 식신이 가장 유망하다 할 것이다.
어떤 직업도 TV를 타는가 안 타는가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다르다. 당연히 tv 출연은 tv에 나와서 말을 해야 하니 식신과 관련이 깊다.
더불어 식신은 의식주라 했으니 식신이 발달된 사람은 의식주가 풍족하다. 어디 가든 먹을 복이 있고 일평생 의식주로 인한 큰 어려움은 없다고 보면 된다.
간혹 어린이나 중고생의 사주 상담 중에 이런 말을 듣게 된다.
학부모님과 상담 중에 "당신 아이는 식신이 발달되어 있어 말하는 직업을 해야겠는데요" 하면 바로 퉁명스럽게 대꾸하는 학부모가 있다. "우리 아이는 숫기도 없고 제대로 발표도 못하는데 어떻게 말하는 직업을 해요." 그렇다면 선생님이아 교수님들이 실제로 말을 잘 할까? 아니다. 언어 능력이 탁월해서 선생님이나 교수님을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조금은 어눌해도 말하는 직업이 좋은 사람이 있고 말을 잘해도 말하는 직업이 싫은 사람도 있다.
식신이란 말하는 적성, 언어적 적성이 어울린다는 이야기이지 언어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안정적이고 자신을 낮추면서 상대를 배려해 주기 때문에 타인들로부터 호감을 가지게 되는 모든 사람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특히 말하는 적성이 더욱 잘 맞겠다.
<4> 식신이 많을 때
식신이 많다는 것은 갯수는 4개이상, 점수로는 50점 이상을 말한다. 다만 50점이라도 내편과 다른 편의 힘이 균형이 잡혀있다면 발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5> 식신이 많을 때의 유형
식신이 많으면 언어 능력의 과도한 발달로 말이 많다.
말이 엎서는 경우도 있고 과대포장하는 말과 자기 주장을 고수하려는 고집이 있다.
자칫 뻥쟁이라는 놀림을 받을 정도로 있는 내용을 부풀려서 크게 이야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음은 앞서면서도 추진력이나 배짱이 부족하여 일을 벌이기는 잘 하는데 마무리를 하지 못한다.
다재 능한 표현력과 뛰어난 사교술로 대인 관계에서 처음에는 압도하나 시간이 지나면 너무 강한 표현력과 자기 고집, 자만심, 예민한 감정 기복으로 인하여 좋았던 인간관계를 허물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감각은 탁월하고 아이디어는 반짝이는 사람으로 총명함은 있으나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연습과 자신감을 보이지 않고 감추는 연습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누군가로부터 속박받기 싫어하면서도 어떤 일을 꾸준히 밀고 나가지 못하는 부분은 얼마나 보완하는가에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
이들의 마음 속에는 거대한 꿈들이 숨겨져 있다. 그러나 실천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그러므로 이들이 사주 상담을 오면 두려워진다.
사실대로 이야기해주고 당신의 단점을 보완하라고 하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 잘 못 맞추는 돌팔이 취급을 한다.
그러나 거짓말이라도 1년 후 2년 후 멀지 않은 미래에 떼돈을 번다거나 큰 명예를 얻는다고 하면 족집게라고 좋아하는 타입이다.
다른 身弱 사주도 마찬가지지만 食傷多身弱 사주는 더욱 특징이 뚜렷하다.
그래서 좋은 답변이 나오는 철학인이나 점집을 전전하게 되는 타입이다.
자신이 원하는 답을 해주는 역술가나 무속인은 뻥기질 답게 여기저기 입소문을 금방 낸다. 이들은 머리를 많이 굴리는 듯 함녀서도 단순하면서도 순진한 타입이다. 식신이 많거나 또는 상관만 많아도 같이 식상다신약 사주이다.
대덕은 직업이 직업이니 만큼 주변에 꽤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 친한 지인들 중에 식상다신약의 사주를 가진 지인들도 꽤 많다. 그 중에 유명한 식상다신약의 네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의 별명이 뻥장이라는 것이다. 뻥이란 것도 반드시 조심해야 할 것은 거짓말을 시킨다는 것이 아니다. 사시성을 가지고 거짓말을 시키는 것은 뻥이 아니고 사기꾼이고 뻥이란 타인들도 알고 있는 것을 본인만 알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이요, 알고 있는 내용(전혀 악의가 없는 내요)은 과다하게 포장해서 이야기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과도하게 표현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네 사람은 충부대부총회장 출신인 한우리 신문 고문인 이광희, 접시꽃 당신의 도조환시인, 지금은 저 세상 사람이 된 고 권운상 소설가, 동아빌보사 문화센터, 경찰수사 연구소,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인상학을 강의하고 있는 조항식 선생님이시다.
<6> 식신이 많을 때 인간관계 및 성격
남자는 의식주, 말하는 능력을 상징하고 여자는 자식, 의식주를 말하는 직업을 나타낸다.
안정적이고 보수적이며 모험을 두려워하는 성격이다.
소심한 성격이기 때문에 대인관계의 폭이 좁으나 쉽게 배신하지 않는다.
구조화 되어 있고 계획적인 분애에서는 적응력이 뛰어나다.
새로운 분야나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분야는 어울리지 않는다.
<7> 식신이 많을 때 사회성 및 직업
안정적이고 보수적이며 학자적인 성품이다.
독립적인 사업에는 어울리지 않고 조직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
입을 가지고 하는 직업, 즉 말하는 직업이 가장 잘 어울린다.
선생님, 교수, 아나운사, 판사, 성우 등이 어울리며 식신이 강한 사람은 강사, 성악가, 검사, 변호사, 태런트, 가수, MC, 영화배우, 연그배우 등의 긱업도 가능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