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2년12월20(화) 날씨는 맑음, 기온은 영하4도.. 습도는 40%
겨울 날씨답게 계속 영하권으로 올해도 끝날 모양이다,
갑자기 생각난다... 경주 나원에 있는 안태봉으로 .. 뒤져보니 교통편이 영 맞질않는다..
그래서 찬바람 부는 겨울 날씨에 경주 동국대 뒷산으로 해서 선도산으로 가보자...
씻고 봐도 두키.. 눈을 비비봐도 두사람,, ㅎㅎ 날씨는 쌀쌀하고.. 08시30분 경주로 가는 고속버스로 출발
09시20분 터미널에 도착하여 바로 택시를 타고 동국대 부속 유치원 앞에 하차하여 바로 산속으로 빨려들어간다
한봉우리 올라가다가 한꺼풀 벗고.. 올라서니 큰갓산 방향으로 길은 양쪽으로 소나무가 도열하여 좋은데....
오름 내림이 심하다.... 바람이 약하게 불어오는 큰갓산에 도착.. 2년전에도 오늘도 년월일요일이 ... 정성이 지극이면 福 "
너무 빠른게 달려 왔더니 등다리에 열이 난다... 모닝커피 반잔씩 나누어 마시고 옥녀봉으로 출발 한다..
오르고 내리고.. 길은 좋은데 ... 오르막이 힘들다..
이정표 사거리를 통과 .. 옥녀봉 0.5KM 어딜가도 옥녀봉의 이름을 가진 봉우리는 억 소리 나게 오르기 힘들다..
정상을 20미터 정도 남긴지점에 있는 전망대에서 숨질을 고르고... 오른쪽 능선에서왼쪽으로 돌아 여기까지 4.4KM. 거리.
해발 276m.. 우찌 그리도 가파르노...
정상에 있던 산객들 모두 같이 하산한다... 하산길도 먼지 풀풀 나는 미끄러지면 그 다음에는 나도 몰라.. 내리 꽃는다..
하신길 마지막에 나무계단.. 조금 내리올만하다.. 사진으로는 실감이 안나네 경사도가...
다내려와서 송화산으로 가지 않고 선도산으로 가기위해 오른쪽으로 꺽어들어선다.. 낙엽에 묻혀 있는 희미한 한길에 잠시
알바하고, 가족묘지를 지나 선도동 행정복지센타 가기전 왼쪽 오름길로 올라간다,, 배도 고프고 ... 약수터 여기서 선도산 정상까지 0.7km 악 ~ 소리와 함께 코를 박고 올라간다.. 가다가 쉬고 또 가다가 쉬고 휴 ~
먼저 선도산을 오르지 않고 왼쪽 옆길로 가서 마애삼존여래 입상을 먼저 ...
아미타 여래입상이 가운데..관음보살상,대세지보살상이 좌우로 서있는 형상이다.. 보살상의 돌의 색갈이 틀리고, 틀리니 다른데서 가져왔고 .아미타는 본래 바위의 중앙에다 조각을 했다는 내용이다..
보물같으면 보물 제 몇호가 쓰여 있어야 하는데,, 트레져... 무슨 뜻일까??
턱의 선이나 입모양이 두드러져 조각의 섬세함을 보여준다
다시 듸로 돌아 올라서서 경주 오악중의 하나 선도산에... 경주의 오악은..토함산,남산,단석산,선도산, 하나는 생각이 안나네..
악소리나는 하산길에 사고없이 무사히 선도산 산행을 마무리 하는 시간이다,,
내려서면서 무열왕릉 비롯하여 왕릉이 3개나 더있는 것 같다... 서악의 삼층석탑도 멀리서 바라보고
무열왕릉 주차장에 13시50분에 도착하니 300번 버스가 조금전에 가버리네... 할수없이 콜 택시 054-746-3000번 걍주 개인택시
씻고봐도 한사람,,, 눈을 비비봐도 하나.. ㅎㅎ 발바닥 불편함을 무릅쓰고 먼길 걸어 오시느라 정말 수고와 고생이 교차하면서, 정말로 수고 많었습니다,,,,
담주에 다시 한바퀴 돌아 보입시더... 고맙습니다..^*^
첫댓글 션찮은 발바닥 환자랑
같은 걸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천천히 다녀야 되는데 ...암튼 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부지런히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답입니다 ๑·̑◡・̑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