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bit.ly/2u1yRj9>
이번 7월 8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아순시온의 북쪽에 있는
마리아노 루께 알론소 시에서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첫 번째 엑스포는 1975년에 열렸고,
1988년 부터는 매년 개최하였습니다.
파라과이 산업 협회와
파라과이 목축 협회의 협력으로
행사가 진행된 지 거의 40년이 되었습니다.


산업, 목축, 농업, 서비스 분야에서
방문객들에게 각 분야의 최신 동향과
발전된 기술, 새로운 뉴스를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파라과이의 각 지방과
국가의 특색을 보여주는 행사도 열리면서
여러 지방 정부들과 유명인사들이 모입니다.
또한 아이, 청소년,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업자를 위한 비지니스 상담회를 포함해서
완벽한 플랫폼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엑스포의 목적은 이렇게 나와 있네요..
1.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며
산업간의 우호적 관계 촉진
2. 파라과이 산업분야의 성과를
보여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촉진
3. 국내와 해외의 바이어들에게
전시된 상품의 판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글을 참고하시길~
파라과이의 목축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어서인지
엑스포 자체가 목축업에 치중되어있다는
느낌이 약간 들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들어가자 마자 많은 소들을 봐서
기억에 뚜렷하게
남아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소종류 별로 작은 목장이 만들어져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소의 등급을 매겨
수상을 하기도 합니다.

“수상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소들도 몸값 경쟁이 치열했다고 전해지는데,
위 사진에서 혹처럼 튀어나온 등을 가진 소는
Nelore종 이라고 하는데,
인도산 소와 이집트에서 온 소를
남미의 기후에 맞게
이종 교배 시켜 만들어진 종입니다.
이번 엑스포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소가
Nelore종 암소인데,
가격은 한화로 4천만원 정도됩니다.
나이는 22개월이고, 현재 임신중이라고 합니다.
이 가격도 비싼 가격이지만,
엑스포의 최고기록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네요..
작년에 거래된 Braford종 암소가
최고 기록 보유 소입니다.
무려 한화로 8천4백만원 가량 되었다고 하네요ㅎㅎ

“말도 있다고요, 말할 기회를 주세요”


식당가 광고는
브라흐마 맥주와 코카콜라가
장악했습니다.
가게들이 많이 보이지만
대부분 메뉴는 일정합니다.
고기꼬치와 샌드위치
생고기 햄버거, 튀긴고기 햄버거,
케밥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식사하면서 공연 감상 중>


요트와 레이싱카도 보이네요ㅎㅎ


여성관, 산업관 입구입니다~


산업관 내부 입니다~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 전시장도 있습니다~


한국관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 전시관에서 앞에는
아래 우주복 복장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찍는 모형이 있었는데,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다들 우주에 가보고 싶은가 봅니다ㅎㅎ

올해 엑스포에는
대략 6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2,400여회 이상의 상담을 통해,
1억 6천만 달러 가량의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엑스포는 푸에르토 리코의
유명한 레게톤가수 Yandel을 비롯한 여러 가수가
노래를 부르면서 마지막 밤을 장식했습니다.


첫댓글 파라과이에 양궁대표팀이 창단되는 순간부터 발전하는 겁니다!
내년 엑스포에는 우리 희망나무가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군요...
내년 엑스포에 참가해야겠습니다,
감동과 그 무언가를 나누기 위하여!
소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