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총 소속 평교사들의 모임인 충남교총교사회가 출범했다.
충남교총교사회는 6일 부여문화관광호텔에서 회원 9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대회를 가졌다.
이날 교사회는 창립선언문에서 “보다 강력하고 힘있는 교총을 만들기 위해 조직 강화와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출범 의지를 밝혔다.
교사회는 또 “우리 교육의 공동체적 기반이 무너지고 있고, 교사의 교권과 교장의 행정권은 크게 위축된 것을 물론 교원들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존경은 매우 약화됐다”고 우려하고 “교육의 주체인 교사가 조화로운 공동체 재건을 위해 힘쓰자”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창립대회에서 황환택 백제중 교사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황 신임회장은 현재 한국교총 대의원, 한국교총발전연구위원회 부회장, 한국교총 교권위원, 충남교총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취임인사를 통해 “회원을 위한 각종 정책을 연구개발하여 회장단에 건의하고 채택된 정책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정기적인 연수를 통해 자질을 향상하여 장차 충남교육과 교총을 이끌어갈 지도자 양성과정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부회장으로는 이종설(백강초), 이승오(신평중), 이동규(장항중앙초), 남윤제(금남초), 김숙경(천안인애학교), 손금옥(홍성초) 교사가 선출됐다.
유․초․중등 교사 및 보건교사들이 연합해 구성된 충남교총교사회는 회원 대부분이 20대와 30대여서 앞으로 교직사회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윤종건 한국교총, 이희두 충남교총회장 등 교육계 인사와 김무환 부여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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