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군이라고 하면 기장미역을 떠올릴 만큼 동해와 남해가 접하는 청정 해역에서 생산되는 기장미역과 다시마는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맛으로 기장을 전국에 알리는 주요 특산물이 되어 왔다. 특히 기장군은 2007.04.20 舊 재정경제부로부터 기장미역ㆍ다시마 특구로 지정되어 미역ㆍ다시마의 고급화, 명품화를 위해 각종 특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기장미역·다시마 축제가 개최되었다.
기장미역은 쫄깃하고 탁월한 맛과 향을 지녔으며 세종실록 지리지를 비롯한 옛 문헌에 궁중 진상품으로 사용된 기록이 남아 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다시마는 미역과 함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피 나 근육이 뭉쳐서 덩어리지는 병을 풀어주어 혈압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하는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갑상선 질환 예방, 항암효과도 뛰어나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18 기장미역·다시마 축제>는 4월 6일 금요일부터 8일 일요일까지 3일간 이동항 일원에서 진행되며 건강한 바다의 오감만족! 기장미역·다시마!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